전체

농산물을 수확한 이후부터 소비자 식탁에 전달되기까지 발생하는 농산물의 생리변화와 변질을 억제하고, 신선도의 유지로 품질유지기간을 연장하고, 부가가치의 향상을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기술적·경제적 제반활동을 말한다.

농업유산이란 깎아지른 절벽에 만들어진 다랑이 논이나 수백 년 된 차나무 등과 같이 수세대에 걸쳐 완성된 독특한 농경활동이나 문화의 산물을 말한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유역의 요리에서 많이 쓰이며 이들의 음식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볏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2~3미터이며, 꽃은 단성화로 열매는 녹말이 풍부하고 식용하거나 가축 사료로 쓴다.

오이는 과채류 중에서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은 작물이며, 다른 작물에 비해 노화속도가 빠르다. 단기간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지하부의 환경조건에 민감하면서도 적응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심하고 숙련된 집약적 재배기술이 요구된다.

동의보감 내강편에서 오미자는 사람의 형기를 양생하며 기의 변조, 신경정신에 작용하는 증후를 다스리며 체내의 비생리적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심장, 간장, 기, 혈이 허약한 자가 복용하면 좋다 하였다.

여주는 본래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며, 익지 않은 녹색 열매를 요리, 차 등에 이용한다. 쓴맛 때문에 ‘쓴오이’, ‘쓴멜론’이라 부르며,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양채류는 1980~1990년대를 거치면서 생활수준 향상과 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현재 규모와 품질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양봉은 갖가지 귀중한 양봉산물을 생산하여 양봉농가 소득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고급 감미식품인 벌꿀의 생산, 영양식품인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등을 생산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간접 생산재의 하나인 화분매개 역할을 통한 농작물 증산과 품질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산야 자생식물의 꽃가루 수분을 도와줌으로써 생태계 보전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양란은 시설을 이용한 영리 분화생산과 조직배양을 이용한 종묘생산이 자리를 잡으면서 농가의 중요한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약용작물은 야생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중 경제성이 있어 재배·생산하는 식물로, 재배되는 한약재는 60~70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