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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3년에 국립국어원에서 필자가 맡아 수행한 표준 발음 실태 조사 사업의 결과물인『표준 발음 실태 조사 Ⅱ』를 약간 다듬은 것이다. 4장은 새로이 첨가한 것이며, 나머지 장에서도 통계 결과에 대해 필자의 음운론적 견해를 덧붙였다.

안맺은씨끝에 의한 때매김에 대해 다룬 책이다. '때매김'은 '시제', '시상'과는 고나계없이 때를 매기는 것만을 나타내기 위해 쓰는 갈말이다. 저자는 많은 통계를 통해 때매김의 종류와 각 때매김의 문맥적 의미를 뽑아냈으며, 이론적 배경과 선학들(주시경, 최현배, 정인승, 이희승, 이숭녕, 허웅, 박지홍)의 국어 때매김 연구, 현대 국어의 때매김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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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학회 창립회원인 최남희 교수의 퇴임 기념 저서. 국어학 전체 분야에 걸린 연구 논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형태론을 중심으로 국어의 형태를 연구한 책이다. 우리말의 특성을 고려한 보편타당성 있는 방법론을 정립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각도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파생법과 관련되는 어휘화, 문법화, 공형태소 되기와 같은 역사문법적인 현상을 고려하여 어원적인 형태소 분석과 공시적인 형태소 분석에 나타나는 체계상의 빈틈을 메우기 위한 범시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모두풀이, 낱말만들기, 굴곡법, 영굴곡법의 네 부문으로 구성한 '21세기 우리말본 연구'이다. 저자가 수십년간 연구해 온 종합적인 성과물로 기존의 저서를 종합, 정리함은 물론, 보다 폭 넓은 용법과 예문을 다루었다. 일본인들의 학문적 붙살이에서 독립하고자 갈말(학술어)은 모두가 우리말로 표기하였다. 이에 기존의 학술용어와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책 첫머리에 '학술용어 대조'란을 두어 한자식 학술용어와 우리말 갈말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북한이 언어와 문화에 관련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대부분 전문서적이거나 학술서적이어서 전문가가 아닌 경우에는 접근이 쉽지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북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부담 없쉬 쉽게 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1부에서는 북한의 언어관과 언어 정책에 관한 내용이며 2부는 북한 언어의 실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한글 고문서는 어떤 내용일까?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멀게만 느껴지는 선조들의 삶. 그 당시의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고 어떠한 일들을 했을까.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 한글 고문서를 통해 그 당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문 고문서와 다르게 한글 고문서는 연구와 관리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글이 세계적인 자랑거리이며, 세계에서 으뜸가는 언어임에 틀림없지만 그에

국어의 통사?의미론에서 중요한 몇 가지 측면들을 ‘논항구조’와 관련된 시각으로 살펴보는 책. 국어 그 자체의 핵심 실체로서, 어휘범주의 두 구성축인 명사구와 동사구, 기능범주들의 상관성, 범주들이 확장되어 나가는 접속 기제가 논항구조의 질서 위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연구자들에게 제목 구상이나 순서와 절차, 방법 등을 알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술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에서는 가장 널리 쓰이는 문헌 연구방법, 실태조사법, 실험적 연구방법, 사례 연구법, 그리고 질적 연구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한국유학의 도덕교육적 특성을 깊이 있게 찾아내다 한국유학의 현재적 의미를 되살려 도덕교육에 적용하고자 치열하게 노력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전통의 유학(儒學)을 현대 도덕교육, 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도덕과(道德科) 교육과 접목, 변용시켜 보고자 하였다. 이미 많은 학자들이 유학과 불교로 대변되는 우리 전통과 현대 도덕과 교육을 연결시키려고 시도하였고, 또 그 성과물들을 세상에 소개하였지만, 한국유학에 국한하여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