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미국에서 활동하는 고현혜(미국명 타냐 고) 시인의 시집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가 로 출간되었다. 고향을 잃고 타국에서 버텨야 했던 이방인의 혼란스러운 삶, 한 어머니의 딸이었고 이제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된 여성으로서의 숨 막히는 삶, 그리고 가슴 아픈 민족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한국인으로서의 처절한 삶이 한 편 한 편의 시로 태어났다. 때로는 솔직하고 발랄하게 사랑을 노래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가족, 특히 어머니에 대해

교과 교차적인 통합 초등영어 지도방법을 소개하는 책. 활동 중심의 게임, 놀이, 챈트, 노래, 역할극 등으로 이루어진 초등영어 수업에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다른 교과의 내용을 다시 배워 보는 교과 교차적 통합 수업은 우리나라 현실에 적절한 수업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전국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초등영어 교육을 학습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보다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영어에 접근하면서 그와 관련된

Chomsky는 일찍이 인간에게는 어느 언어나 능히 습득할 수 있는 유전인자를 지니고 있다고 보고, 보편문법을 주장하였다. 부연하자면 언어를 습득하는 모든 과정이 처음부터 완벽성을 띠고 있으므로 어린이에게서 표출되는 오류현상은 나름대로의 최적의 표현이다. 또한 인간의 언어는 부단히 시행착오의 단계를 거쳐야만 비로소 완벽한 언어로 거듭난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견해이며 도출된 결과물이 언어가 아니라 도출의 모든 단계가 언어인 것이다.

이 책의 제명은 영국과 미국 문학의 상호 보완 관계를 염두에 두고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영문학과에서는 영미문학사 과목이 필수이다. 그러나 타과 학생을 위한 교양 선택과목으로는 영미문학의 개론이나 입문, 이해 또는 흐름 등등이 있다. 이런 과목을 참고해서 엮은 것이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영문하고가 학생용의 영문학사와는 내용의 차이가 있다. - 본문 머리말 중-

여기에 담긴 자료는 모두 실제 사용되는 이름만 조사하여 얻은 것이다. 즉 모든 자료는 현장 조사를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이다. 자료 수집은 서울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시 · 도에서 수집하였다. 수집의 편의상 초· 중 ·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나누어 주는 방식을 택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 중에는 토박이말 이름이 아닌 것도 있어서 이를 제외시키고 토박이말 이름만 뽑아서 분석하였다.

중급자를 위한 프랑스어 문법 설명서. 불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스스로 문법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중급이지만 기초가 부족한 학습자를 생각해 방대한 불어문법을 다루지 않고 가장 필요한 내용들이 실려있습니다. 단원마다 문법 설명과 예문들이 수록되어 보다 깊은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영어 학습자들의 영어 명사 가산성 습득을 연구한 책. 저자가 2005년 미국 BALL STATE UNIVERSITY에서 응용언어학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한 것을 보완한 것으로, 한국인 영어학습자들(KOREAN EFL LEARNERS)의 영어 명사 가산성 습득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영어 명사 가산성을 어떻게 판단하고, 또한 그들의 명사 가산성 판단이 명사구 및 관사의 사용에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이 책은 말하고 쓰는 법의 바탕이 되는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기본 입장은 우선은 규범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을 존중하자는 쪽이다. 아쉬움을 드러낸 부분도 있지만, 현행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방향으로 기본을 삼았다. 1장에서는 한글 정서법의 필요성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2장에서는 사전의 어휘 목록 하나하나를 바탕으로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찾아 이를 먼저 제시해 보았다. 사전에도 없는 단어지만 우리가 일상에

본서는 영어교육의 올바른 이해와 교수법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현대 영어교육에서 지향하고 있는 교수법의 원리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 숨어 있 는 교육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영어교육을 주도해왔던 영어교수법을 단계별로 살펴봄으로써, 각각의 수업모델과 내용을 토대로 교수법 의 원리를 고찰해 보고 각 장마다 적용문제를 실어, 각 단계별로 교수법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하였다.

국어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쓰고 발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심하다. 왜냐하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그다지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좀 어려운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제대로 말을 했는지를 되짚어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 글을 쓰면서 받침이 헷갈리기도 한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이런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국어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저자는 십 수년간 학생들을

도스토예프스키 문학 세계의 종합이자 그 이후 문학 세계의 출발점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 подполья)』는 도스토예프스키가 43세 되던 1864년에 자신의 형이 운영하던 문예지 『세기』의 3월과 4월호에 게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흔히 그 이전 도스토예프스키 문학 세계의 종합이자 그 이후 문학 세계의 출발점이라고 해석된다.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저명한 비평가 모출스끼는 이 작품을 그의 창작 활동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