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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선택받은 자’의 증표로 일컬어지는 눈부시게 빛나는 머리카락의 소유자이자 궁극의 마력을 지닌 공작 영애, 밀레느. 우아하게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어여쁘게 검을 휘두르는 왕국 제일의 미소녀 검사. 그러나 그 속은……《야만스러운 송곳니(새비지 팽)》의 별명을 지닌 사상 최강의 용병?! 경이적인 신체 능력만으로 수많은 적을 해치운 전설의 전사는 엄청난 마력을 자랑하는 기적의 영애였다! 파격적인 마력과 전투력을 겸비한 소녀는 대륙에 이름을 떨치

학대받고 자란 백작 영애 ‘인드라’(5세)는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을 계기로 집안을 뛰쳐나가기로 마음먹는다. 몸을 단련하고, 전생의 지식으로 술을 만들어 자금을 버는 어느 날, 척 봐도 아저씨 티가 나는 모험가 ‘소드’가 나타났다! 도도하고 상식이 없고 이상하게 강한 인드라를 걱정한 소드는 함께 여행을 떠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집을 떠날 수 있다면 좋다며 승낙하는 인드라. 하지만 소드는 사실 S급 모험가였고, 인드라와는 다른 방면으로 민감

전생의 기억이 희미하게 남은 내가 눈을 뜬 곳은, 일 년 내내 눈이 내려 한겨울이 계속되는 어느 왕국의 보물 창고. 하지만 휘황찬란한 보물이 즐비한 가운데, 나는 ‘지저분한 방패’ 취급을 당한다. 그러한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은 나처럼 고독했던 제6왕자. 마음씨 고운 소년 왕자는 나에게 부탁한다. “부디 나와 함께 살아가 줘.”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아도, 나는 그 부탁에 응했다. “평생 내가 지켜 줄게!” 그곳은 여기와는 다른, 하루도 눈

사상 최강의 대마왕이 평범하게 살기 위해 미래로 전생하지만, 마법이 쇠퇴한 세계에서는 여전히 최강?! 신화에 이름을 새긴 사상 최강의 대마왕, 바르바토스. 왕으로 인생을 다한 그는 평범한 인생에 동경해 수천 년 후, 마을 사람 아드로 전생하지만……. “에, 에인션트 울프를 일격에?! 게다가 무영창으로?!” 마법의 힘이 쇠퇴한 현대에서는 아드가 힘을 빼도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 소문이 퍼져 신부로 삼아달라고 말하는 여자, 다음 왕으로 삼

부활을 꾀하는 마왕군에 나타난 용사 레오. 너무 강해서 인간 나라에서 추방당한 용사는 정체를 숨기고 마왕군에 들어와 인력난과 각종 문제, 허름한 마왕성도 순식간에 재건한다! 외톨이 모험가 시절에 익힌 스킬을 구사해 마왕군을 도와서 눈 깜빡할 사이에 간부로 출세하는 레오. 하지만 그 목표는 마왕군 재생이 아니라 세계 전체의 재건이었다──?! 역할을 마친 은퇴 용사의 마지막 대사업, 시작합니다!

아사쿠사에 살며 아사쿠사 별미를 매우 사랑하는 여고생, 이바라키 마키. 인간이면서 매일 요괴 관련 말썽에 참견하고 완력으로 해결하는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마키는 전생에 인간이 아니라 헤이안 시대에 이름을 떨쳤던 오니 ‘이바라키도지’였다. 전생에 ‘남편’이었던 ‘슈텐도지’의 환생인 동급생 아마사케 카오루를 끌고 다니며, 악덕 아르바이트로 고생하는 꼬맹이 캇파나 대대로 소바 가게를 경영하는 요괴 너구리 일가 등

아케사카 츠즈리의 소설 『여고생 점장의 편의점은 즐겁지 않아』 제1권. 내 이름은 난리 미나토. 고등학생(남).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면 나는 전학을 가야 한다. ……그래서 큰 결단을 내렸다. 내가 좋아하는 같은 반 여자애, 하세쿠라 코모모가 점장을 맡고 있는 편의점 ‘초코마트 시노마치 츠츠지가오카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근데, 채용 조건이 ‘여자만 구함’이라고?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 걸 그랬다.” 갑자기 나타난 전학생 ‘모리야마 린’은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나와 그 아이는 함께 라이브 공연을 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린은 죽었다. 내게 남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단 하나의 후회──결코 해서는 안 됐던 그 말. 내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린은 분명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두 번째 여름. 타임 리프. 나는 다시 한 번 린과 만난다. 그 눈부신 미소와 또다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어느 날, 행방불명이 된 소년이 얼어붙은 시체가 되어 발견된다. 경찰은 이 비정상적인 사건을 ‘재앙신’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예로부터 이 나라에는 인간을 해치는 불길한 신들 ‘재앙신’이 존재했다. 그리고 그들을 토벌하는 특수한 힘을 가진 자들을 ‘기도사’라고 불렀다. 천재적인 자질이 있으면서도 기도사의 길을 버린 남자 후루카와 나노카와 사랑스러우면서도 잔혹한 '식신(?神)' 소녀 라티메리아. 인간과 재앙신이라는 본

친구가 권해서 인기 온라인 게임 〈판타지 월드 온라인〉(약칭 FWO)를 시작한 소년 유우는 시작할 때 직업을 정하는 단계에서 실수로 지뢰 직업 ‘소환사’를 고르고 말았다?! 하지만 원래부터 귀여운 것을 아주 사랑하는 유우는 토끼나 올빼미 같은 귀여운 짐승을 속속 소환!! 복슬복슬 힐링 성분을 만끽하기도 하고, 귀여운 장비를 모으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탐구해 나가는데── 귀여운 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소환사의 뭉클뭉클 복슬복슬 모험 라이프

“어느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도 같이 죽습니다.” 학대를 받은 과거 때문에 고독을 사랑하게 된 소년 다이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유원지를 무대로 한 수수께끼의 게임이었다. 다이고는 늑대 인형탈을 뒤집어 쓴 존재가 화기로 남녀를 숯덩이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목숨이 걸린 승부임을 실감한다. 승리 조건은 파트너로 정해진 낯선 이성과 함께 7일을 살아서 버티는 것.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다이고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