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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NIA가 선정한 미래사회 전망 ICT 해외도서 10選'은 '디지털 대전환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주제로 미래사회 전망을 다룬 ICT 해외 도서 총 10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기술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를 살펴보고, 분야별 전문가 서평과 함께 기술의 활용에 대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원문을 넣어 업그레이드! 통치학의 교과서 《자치통감》 사마광의 《자치통감》을 완역한 책. 중국의 3대 역사서 중 하나인 《자치통감》은 송나라 때 사마광이 중국 전국시대부터 송나라 이전까지 1,362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분량이 294권이나 되는 방대한 저작이다. 내용상 기존 역사서의 정수를 담고 있다는 점 말고도 사마광의 명문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파란만장한 중국의 역사를 간결한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자치통감》은

계간 <건축평단> 2015 가을호의 별책부록. 참 좋은 오월의 한 토요일, ‘젊은 건축(가)’를 주제로 3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우리 건축사회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거의 여섯 시간에 걸친 길고 흥미로운 토론회를 가졌다. 특정하게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된 ‘젊은건축가상’이 출현시킨 ‘젊은 건축가’라는 이름의 문화 현상을 읽어내는 관점에 대해, 그리고 우리 건축이 어떻게 해야 ‘젊음’을 확보 혹은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야말로

문재인정부는 지난 4년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전쟁의 위기’는 ‘평화의 기회’로, ‘일본 수출규제’는 ‘소재·부품·장비 강국’의 계기로, ‘코로나 위기’는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았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을 세워 “전면적 봉쇄 없이 유행을 억제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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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수용은 역차별이다”, “여성가족부가 남성을 차별한다”, “성소수자가 특권을 누린다”, “장애인 시위는 시민을 볼모로 한 인질극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힘들었던 극단적인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이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과 정치의 영역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혐오표현이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를 설파하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가 이번에는 ‘차별’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 진짜와 가짜, 차별과 혐오가 범람하는 혼돈의 시대를 조던 피터슨과 함께 건너는 한국 청년의 고군분투 이야기 2021년 전무후무할 만큼 우리나라 20대 남성 독자들이 열광한 작가는 단연 조던 피터슨이다. 조던 피터슨은 현실과 인생에 대한 냉철한 조언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과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발언이 화제가 돼 젊은

“우리 삶의 좋은 매뉴얼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다” 미국 사회에 안락사와 웰다잉 신드롬을 일으킨 의사이자 철학자, 셔윈 눌랜드의 《사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가 15년 만에 본연의 깊은 철학을 품고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복간되었다. TED 대표 크리스 앤더슨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의 순간”이라고 회상할 만큼 셔윈 눌랜드의 이야기는 나이 드는 모든 이에게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저자는 “나이 든다는 것은 축

미국이 대체 왜 이럴까? 답은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외교 전문가 김준형의 한권으로 끝내는 국제정치 강의 2024년 재선에 성공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이후 트럼프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미국의 정책 소식들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에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우방국을 포함해 다른 주권 국가를 향한 각종 망언이 쏟아지는가 하면 관세를 최대 3521% 부과한다고 했다가 철회하

1988년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었다. 그동안 서울올림픽은 군사독재 말기의 3S 정책, 국위선양을 위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 무엇보다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집대성이라 불렸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익숙한 서사를 넘어, 서울올림픽을 사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거대한 ‘공연’으로, 서울을 ‘극장도시’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은 사회학자 박해남(계명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이

에로 만화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다! 에로 만화 특유의 그 표현은 언제 탄생했으며, 어떻게 「공통 언어」가 되었나? 에로 만화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표현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무수한 새로운 표현이 태어났다 사라져가는 만화 표현의 최전선이자 실험장이다. 에로 만화는 인기가 없는 작가가 어쩔 수 없이 활동하는 분야가 아니다. 유행에 대한 신진대사가 격렬한 세계에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항상 안테나를 펴고, 힌트를 받아들이며, 탐욕스러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