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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것만큼 우리 생활에 중요한 것도 없다. 그러나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깨어나게 되어 수면부족 상태가 유지되는 불면증은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며 개인의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한다. 이 책에서는 불면증의 본질과 그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과 수면습관 개선방법을 제시한다.

새로운 감각, 새로운 내용을 담은 「빛깔있는 책들」시리즈 제180권 『불교 의식구』. 전통 문화와 민속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문물과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분야를 골고루 다루는 시리즈이다. 이 책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다루어졌던 불교 의식구를 통하여 불교적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불교문화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불교 의식 용구를 집중 조명하였다.

누구나 어릴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 떼를 쓴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된 애착 대상과 떨어질 때마다 심한 불안과 고통을 경험하는 아동·청소년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이나 또래관계 등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배우자나 자녀와 같은 애착 대상과 떨어지게 될 때 심한 불안을 경험하며, 애착 대상이 어디 있는지 계속 신경을 쓰게 되어 학업이나 직업상의 문제를 겪게 된다. 이

고통의 공감과 연대는 타인의 영역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지닌 상처에 상상적으로 접근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 그리고 그러한 접근을 통해 요구하는 바는 그들이 버티며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데에 ‘책임’을 짊어지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책임의 윤리’를 우리 사회에 세워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책임은 단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 책임은 우리의 역사에서 비극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현재’를 바꾸

한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신화가 오랫동안 완벽한 허구로 받아들여졌다가 다시 부활했다. 태초의 인간은 신화적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인지의 발달에 따라 신에게 부여한 절대적인 권리를 인정하지 않게 됨에 따라 신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유아적 사고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합리주의적 사고의 극단에서 신화적 사고의 효용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지난 사람들은 사회적 규칙과 법규를 어기고 무시하며 타인의 권리를 함부로 침해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이들은 여러 가지 반사회적 행동과 범죄를 범하여 사회의 불안요인이 된다. 이 책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심리적 특성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임진왜란 초기 영남 내륙전투에서의 전략과 전과를 보여주는 가 있다. 바로 반곡(盤谷) 정경달(丁景達)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겪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기록한 일기이다. 이 일기는 1592년 4월 15일부터 1595년 11월 25일까지 기록한 것과, 1597년 1월 1일부터 1602년 12월 17일까지 기록한 것이 2책으로 묶여 있다. 그 표지는 ‘반곡유고(盤谷遺稿)’로 되어 있는데, 권7부터 권9까지 ‘건(乾)’으로 권10부터 권12까지 ‘곤(

현대인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기 또한 점차 연장되고 있다. 인생의 결실기인 노년기를 품위 있고 안락하게 보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치매를 비롯한 여러 가지 노년기 정신장애들이 노년기 생활을 비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은 노년기의 심리적 특성과 아울러 다양한 노년기 정신장애를 소개하고 그 원인 및 극복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국어의 형용사를 올바르고 세밀하게 분류하였다 지금까지 국어의 형용사 분류는 외솔 선생의 ≪우리말본≫을 비롯하여 몇몇 형태론에서 다룬 정도로써 만족하였으나 저자는 형용사의 수가 많은데 몇 가지 종류로써는 불충분하다는 생각에, 그 전체를 밝히고 국어의 형용사를 올바르게 분류를 해서, 후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게 하고자 하여, 세밀하게 분류한 이 책을 내기로 하였다. 한 무리의 종류로 묶을 수 있는 형용사가 많이 있는 반면에, 하나의 종류로

우리말 부사를 연구하고 분류하다. 저자 김승곤 교수(전 한글학회 회장)가 조사한 바로, 우리말의 부사는 기본 단어가 15,185단어가 되는데, 거기에 센말, 여린말, 큰말, 작은말 등 유의어가 전체 8,127말이 되니 도합 23,312낱말이 된다. 이를 분류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저자는 우리말의 연구를 위해 모두를 분류하고자 하였다. 특히 큰 항목별 종류만 307가지가 되는데, 그 하위 종류 또한 918종류가 되니 국어문법교과서에

불안과 공포는 불쾌한 감정이다. 그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도 스며 있다. ‘패닉’이라 부르는 공황장애는 이차대전 뒤에 찾아온 경제공황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이 책은 공황장애에 대한 심리학적 설명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심리와 더불어 공황장애란 무엇이며, 왜 그런 장애가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