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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가 기획한 <EGEP BOOK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에 참가했던 여성 NGO 활동가들의 삶과 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비롯해 각자가 쓴 에세이, 포럼 발표문, 그룹 토론 및 교육 과정 중에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자료를 종합하여 그들의 사진과 함께 엮

The Asian Center for Women’s Studies (ACWS) at Ewha Womans University was established in May 1995 to provide a platform for the international exchange of Asian Women’s Studies knowledge production and practices through research and education. From 19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세기 무용예술에서 현대 사상을 찾다 이 책은 20세기 무용이 당대의 시대사상들과 공유하는 핵심적인 예술 가치와 이념들을 ‘표현과 해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는 무용학 연구서이다. 무용학의 인문 분야라 할 수 있는 무용철학, 무용미학, 무용사회학, 무용사 등의 연구 결과를 모은 총론으로, 모던 댄스와 현대 발레, 포스트모던 댄스와 컨템퍼러리 댄스에 이르는 무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 현대 철학: 그 주제적 지형도』는 대학에서 30년 넘게 언어철학, 심리철학, 형이상학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저자의 오랜 탐구의 결과로서, 동시대 활동하는 거의 모든 한국 철학자의 성취를 총망라한 최초의 시도이다. ‘철학’이라는 이름의 학문은 1920년대 국내에 처음 유입되면서 기존의 것은 동양 철학으로, 새로 도입된 것은 서양 철학으로 분류되었는데, 양쪽 모두 기존의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이 책은 뉴미디어 콘텐츠에 나타난 여성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그 재현 양상과 서사적 기능을 고찰한 연구서이다. 여성 캐릭터를 단독으로 전면에 내세워 최초로 대중적 성공을 거둔 게임 <툼레이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부터 시작하여 <굿 와이프>나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최근에 방영된 미드,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과 같은 영화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 문맹퇴치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을 제정하면서 그 이름을 ‘세종대왕문맹퇴치상’이라고 명명하였다. 그리고 1997년에는『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여,『훈민정음』이 우리 민족의 보물을 넘어서서 인류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재산임을 선포하였다. 한글은 조선의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이 재위 25년(1444년)에 창조한 문자이다. 문자로서의 훈민정음은 세계의 400개가 넘는 글자 가운데, 만든 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숙 교수(영어영문학 전공)가 자신의 강의록을 소설별로 펴내는 <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첫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 강의를 담고 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는 1차 대전 참전 후 신문사 특파원으로 파리에 와 있는 제이크, 그의 애인 브렛, 미국에서 건너온 작가 로버트 등, 파리에서 카페와 술집을 전전하며 무기력하고 암울한

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숙 교수(영어영문학 전공)가 자신의 강의록을 소설별로 펴내는 <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 『소음과 분노The Sound and the Furys』 강의를 담고 있다. 『소음과 분노』(1929)는 남북전쟁 이후 미국 남부의 한 명문가의 몰락을 통해 전통적인 가치와 기존 질서의 붕괴를 그린 작품으로, 무엇보다 서술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의식의 흐름’ 기법 등을 통해 새로운 소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이 책은 다양한 철학자들의 관점과 이론을 들어 믿음의 토대로서 경험이 가지는 인식론적 역할에 대해 고찰한 연구서이다. 현대의 토대론은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에서 발원한 전통적 토대론을 계승하면서도 내용적으로 차별되며 최근 철학자들의 흥미로운 논점으로 다시 떠올랐다. 전통적인 토대론이 의심의 여지없는 확고부동한 진리만을 인정했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현대 토대론은 외부로부터의 정당화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의

이 책은 기업 명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R과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기업 명성을 재조명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기업 명성은 기업이 가지는 최고의 무형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업 명성에 대한 연구는 최근 들어 학계에서나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으며, 여러 분야에서 서로 다른 관점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영학이나 마케팅학, 조직학, 사회학, 심리학, PR학 등의 영역에서 명성 연

이 책은 불교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요가 명상을 소개하면서 불교· 도교· 유교의 명상수행론에 대한 기본적 지식의 전달과 함께 그런 수행이 전제하고 있는 인간관 및 우주론에 대해 논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불교, 도교, 유교가 각각 수행을 통해 부처, 신선(神仙), 성인(聖人)이라는 신(神)적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면, 요가는 브라만이라는 신적 존재에 각각의 인간이 합일하는 범아일여의 경지를 추구한다. 신에 합일한다는 것이 결국 신적 경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