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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 무명개그맨 서주인. 사모님 댁 아들, 백서준 작가의 얼굴 없는 모델을 서기 시작하면서 조연에 불과했던 그의 인생이 바뀐다. 핫한 작품의 모델을 찾는 TV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얼결에 TV프로에 참여하게 된 서주인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위해 끝까지 제가 진짜 모델임을 숨겨야 한다. 그 앞에 원하지 않던 두 남자의 집착과 애정이 시작된다. “당신이 아무리 모델이 아니라고 해도, 아무리 불쾌하다고 해도. 결국에는 제 앞에 서 있잖아요. 몇

[코믹호러/츤데레공/재벌공/상처공X미인수/적극/잔망수] 한때 잘나가던 무당이었지만, 지금은 신빨 떨어진 하이재.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지랄 민주원 몸이 있어야 신빨이 돌아온다고? 그럼 안면 몰수 하고 들이대야지! "너 뭐야, 대체." "뭐긴, 한낱 박수무당이지." 어머니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려 줄 수 있다는 하이재. 진실일까? "어머니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다음 주에 와요." "미쳤군."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자의 반,

※ 이 소설에는 가학적인 장면 및 TS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도 꼭 찾아야 했던 단 한 사람, 하운. 이경에게 하운은 제 모든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한번 잃어버렸기에 더없이 소중했고, 어떻게든 되찾으려 모든 것을 걸었다. 살아 숨 쉬는 이유가 하운이었고, 하루를 버텨 내는 원동력이 하운이었다. 그런 그를 끝내 되찾아 곁에 두게 되었지만 평생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하운 하나면 이경은 무

자살을 위해 학교 옥상에 오른 정현. 대체 그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 “섹스하고 싶으면 해.” “뭐?” “한 번은 가능해. 더 필요하면, 좀 쉬었다 저녁에 해.” “하아, 백정현….” “지금은 몸이 안 좋으니까 좀 봐줘.” “백정현! 너는 나한테 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 “…….” “나는… 윤지후 그 새끼도… 너도…! 찢어 죽이고 싶은 걸 간신히 참고 있어. 네가 죽도록 미워. 알아?” “그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제일 잘하

어린 시절 부모님을 모두 잃고 친척 집을 전전하며 자라난 차노엘, 그는 일본에 사는 이모 집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고등학교를 마치고는 마사지를 배워 독립에 성공했다. 독립하고는 바로 그리운 한국으로 건너와 어린 시절 부모님과 살던 동네에 터를 잡고 지인의 소개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르메르호텔 인 서울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르메르호텔의 회장인 카일 페레즈의 마사지를 맡게 되고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도라이공 X 무심,순진수 #일수다공 # 멀티플레이 난무 #SM물, #피폐물, #씬주의보. #욕설주의보, #걸레입을 가진 쓰레기공. #짠내수 골육종을 앓고 있는 여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비밀요정의 웨이터로 취직한 유건우, 그곳에서 쓰레기 같은 두 남자를 만난다. “핥아. 그럼 용서해줄게.” 순간 나는 현기증을 느꼈다. 그러나 감히 VVIP고객의 구두에 음식물을 쏟았으니 잘리지 않으려면 말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의 손에 1000만 원

완벽한 알파 한여원. 불완전한 사랑에 빠지다. 그의 목에 걸린 목걸이의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육십구? 백금의 펜던트의 모양은 분명 69라는 숫자였다. “당신도 여기서 일하는 사람입니까? 69번? 이렇게 부르면 됩니까?” “뭐?” 그가 아주 묘한 웃음을 짓는다. 아차, 싶었다. “아니라면….” 이건 정말 큰 실수다. 그가 이곳에서 일하는 이가 아니라면 무척이나 불쾌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럼 지금 매춘을 하

단단하게 걸어 잠근 마음의 문. 그 문을 살며시 두드리는 사람이 있다. 달아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이 동시에 드는 건 뭘까? 두렵지만…. 이젠 달라지고 싶어! 평범한 사랑이 서툴기만 한 사람들의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 강노아는 스무 살 무렵 겪은 끔찍한 일로 오랫동안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왔다. 그런 노아에게 다가온 사람은 갤러리 관장이자 출판사 ‘다룸’의 대표 차승진. 입도 하반신도 가벼운 천하의 바람둥이 승진에게 찍힌 노아는

양성 형질 보유자’ 는 알파도 될 수 있고 오메가도 될 수 있는 돌연변이 형질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성장기 중 자연스럽게 한쪽 형질이 더 우세하게 발현되어 정해진 형질에 머물기도 하고, 두 형질 모두 어설프게 발현되지 않아 겉으로는 베타와 별 다를 바 없이 보이기도 한다. 또는 약물의 도움으로 하나의 형질을 선택해 인위적으로 발현시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희소한 확률로 갑작스레 반대 형질로 바뀌었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여기에 한

“제가 잘 챙기는 편이라서요.” “저한텐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받으셔도 되는데요.” “제 돈으로 제가 뽑아먹는 것이 편합니다.” 역시 사회생활 백 점 만점으로 치면 동정 점수 1점으로 환산될 좆같은 양반. 수현은 저 좋은 와꾸를 좆같은 성질머리가 다 잡아먹었네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랬던 상사가 떡치는 모습이 자꾸만 꿈에 나타난다. 이제는 큰 문제다. 왜냐, 어른거리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래가 서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

훤칠한 키에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갖춰 입사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내 부사수, 후배 반재하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후배는 내게 비밀을 말했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오직 내게만. 그의 비밀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그가 남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