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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댈 만한 상대론 나 하나면 되잖아? 고등학생 이베 토우마는 2살 많은 선배 우사미 사에와 아는 사이다. 이미 졸업한 사에를 재학 당시부터 좋아했고, 희미하게 연심도 품고 있던 토우마. 사에와 같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던 와중, 거리에서 우연히 재회한 것을 계기로 사에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지어 「고등학생 때, 널 좋아했어」라며 마음을 정리한 듯한 고백을 듣게 되는데…?!

포로가 된 끝에 버려진 군인 제이드는 「사신의 사자」라고 불리는 부족의 레네이에게 구조된다.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떠나보낸 동료의 환각에 괴로워하는 제이드. 하지만 레네이가 건네는 말과 온기 덕분에 제이드는 악몽에서 현실로 빠져나온다. 점차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 제이드지만, 여전히 죽음을 기뻐하는 행위를 옳다고 생각지 않는데….

사귀기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슈와 쿄스케. 동거는 아직 하고 있지 않지만 순조로운 연애 중인 두 사람은 10주년 기념일에 저녁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쿄스케는 부탁받은 업무를 거절하지 못하고 당일에 약속을 취소하고 만다. 자신이 첫 번째가 아니라는 사실에 격노한 슈는 쿄스케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너에게 휘둘리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 '전 남친'이 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

도내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 진나이 히로토. 하지만 밤거리로 나가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 경험과 감각에 의지해 남자를 사냥한다. 이름하여 [거근 헌터]. 한 번 잔 남자와는 두 번 자지 않는다는 히로토의 눈에 들어온 다음 사냥감은 같은 빌딩에서 일하는 헤테로 회사원이었는데…

키요타카는 5년이나 짝사랑했던 동료에게 실연을 당하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에서 혼자 울고 있는 토쿠나가를 만나게 된다. 기르던 햄스터 모모가 죽어서 묻어줄 곳을 찾고 있던 토쿠나가에게 선뜻 자신의 집 정원을 내어주는 키요타카. 각기 다른 슬픔을 위로하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공부벌레 샌님으로 살아오느라 ‘친구 없음, 애인 없음, 당연히 경험도 없는’ 시원찮은 동정남 카에데. 인생에 회의를 느낀 카에데는 ‘탈동정’을 결심하고 눈앞에 있는 유흥업소로 무작정 뛰어들었다. 하지만 세상에, 하필 그곳은 게이 전문 업소?! 뭘 해도 제대로 안 풀리는 인생에 의기소침해진 카에데는, 그곳에서 만난 아름답고 다정한 업소 직원 사쿠라에게 첫 키스에 이어 마음까지 빼앗기고 마는데……?! 수수한 안경남×인기 No.1 업소남 사랑하는 것

“형은 오늘부터 내 아내가 되는 거야.” 형인 코우의 이혼을 계기로 함께 살기로 한 세츠. 세츠가 사랑했던 밝고 다정했던 형은 이혼의 충격으로 매일 어두운 표정을 띄우고 있을 뿐이었다. 형을 향한 마음을 감추면서까지 형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랐는데… 결국 행복해지지 못했다고 생각한 세츠는 이번에야 말로 ‘형을 내 신부로 만들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한다.

게이인 아사히는 종종 여자들한테서 고백을 받지만, 늘 ‘아무와도 사귀고 싶지 않다’라며 거절한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제일 인기 많은 남자, 린세이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고백받는 순간을 린세이에게 들키고 만 아사히. 하필이면 ‘린세이한테…’ 하고 당황하고 있자니 “나랑 사귄다고 해둬”라며, 갑작스럽게 린세이로부터 가짜 연인이 되자는 제안을 받는다?! 연애에 관심이 없던 린세이는 자기들이 연인 사이라고 하면 서로 쓸데없는 호감을

오랜만에 열린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동창회. 옛날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쿠스이였지만, 문득 떠올라 버린 존재가 있었다. 그것은 당시 사귀었던 치즈와라는 동급생. 작은 체구에 미소가 귀여운 치즈와는 자신에게 있어서 첫사랑이었다. 처음으로 생긴 연인이었기에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존재. 혼자 추억에 잠겨 있던 중, 동급생이 우연히 일터에서 만났다며 치즈와를 데려오는데…?! 기대의 신인 시나챠소의 코믹스 데뷔작!

<시즌2> 뜻하지 않게 부하와 상사로 재회하게 된 고교 시절의 친구 인간 권명호와 늑대 인간 윤태 희. 어쩌다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지만, 얼굴만 봐도 앓던 병이 나아버릴 만병통치약, 초인간적 미모의 윤태희는 그 일에 개의치 않는 듯 보인다. 권명호는 윤태희의 서늘한 반응에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외면한 채 평소와 같이 대한다. 사실 윤태희는 늑대 일족의 차기 수장으로서 자라난 탓에 누구보다 혼란스러운 지금의 감정 에 대해 혼자 고민한다. 그렇

영업사원 이츠시마는 학생 때 남자에게 설렌 경험 때문에 본인의 성지향성을 알 수 없게 된다.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간 인생 첫 게이바에서 이상한 매력을 내뿜는 바텐더 카이와 만난다. 이츠시마는 카이에게 본인의 고민을 말하고, 카이는 자기와 함께 성 지향성을 한번 알아보자며 유혹하는데. ⓒsuta/Thir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