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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페르메이르. 비록 그의 그림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계속해서 찬사를 받고 있지만, 정작 화가 자신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는 그가 그린 여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삶은 어떠했는가? 우리가 시간을 들여 진심으로 그들을 대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그들의 꿈과 생각, 그리고 소망들은 무엇인가? 저자 매릴린 챈들러 맥킨타이어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러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동시에 그녀는 그림들 속에

365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내용과 감상이 버무려진,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영화와 함께 보신다면 더욱 좋겠죠. 하루 한 편씩 꺼내 봐도 좋을 거예요. 이 책의 콘셉트는, ‘쉽게 보고, 쉽게 쓰자’입니다. 작가의 눈으로 보고 쓴 글을 보며 독자의 눈으로 다시 한번 영화를 기억하고 경험하기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계간 <건축평단> 2015 가을호의 별책부록. 참 좋은 오월의 한 토요일, ‘젊은 건축(가)’를 주제로 3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우리 건축사회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거의 여섯 시간에 걸친 길고 흥미로운 토론회를 가졌다. 특정하게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된 ‘젊은건축가상’이 출현시킨 ‘젊은 건축가’라는 이름의 문화 현상을 읽어내는 관점에 대해, 그리고 우리 건축이 어떻게 해야 ‘젊음’을 확보 혹은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야말로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박신양 화가가 함께 쓴 『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오스트리아 모더니즘 예술가 에곤 실레(1890년~1918년)는 20세기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다. 특히 이 책에는 에곤 실레의 그림 100점을 수록하여 평소 보지 못했던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고전음악의 성지 빈에서 미술은 상대적으로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에곤 실레의 등장은 오스트리아 회화에서뿐 아니라 2

아름다운 집을 짓고 그곳에 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건축가입니다. 그래서 건축가의 습관을 엿보는 것은 내 집을 잘 짓기 위한 공부의 시작입니다. 이 책을 통해 건축가의 세계는 물론이고, 좋은 집 짓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여자 없는 남자들의 문학이 그리는 빈곤한 세계 남류문학, 관습과 권위를 깨고 거울 앞에 서다! 무라카미 하루키, 미시마 유키오, 다니자키 준이치로, 시마오 도시오… 일본 문학을 대표해온 남성 작가들을 ‘페미니즘 비평’이라는 거울 앞에 세운다면 어떤 모습이 비칠까. 일본을 대표하는 페미니스트이자 젠더 연구의 개척자 우에노 지즈코와 여성의 주체성을 탐구한 소설가 도미오카 다에코, 가부장제와 여성 억압의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비판한 심리학자 오구라 지

국악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 총서 스타일로 일반 국악 교양서이다. 텍스트 위주로 이해의 한계를 벗어나 시청각을 만족하게 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글과 더불어 음악 / 해설자의 목소리 및 동영상 설명 / 공연 영상을 삽입하여 청소년부터 일반 독자까지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우리 음악 어디까지 들어봤니>는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시조창 총 4권으로

‘2014 해상왕 장보고 중국 유적지 답사기’는 답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과 해양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에게 배포하여 선생님들의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생생한 지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책을 통해 장보고는 역사 속 인물이 아닌 교육 현장과 생활 속에서 늘 우리와 함께하는 친근한 위인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팟빵, 팟캐스트 인기 채널 〈클래식 피크닉〉 정재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비밀스러운 클래식 속 숨은 이야기. 커피를 내리다 떠오른 멜로디, 3배 비싼 와인을 팔기 위한 음악, 최고 연봉 작곡가, 작곡가가 만든 요리 등 연주회 리플렛에 일일이 담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본문에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된다. 음악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 이 책은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태블릿 PC에서 감상하시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책정보> 2011년 최고의 화제작! 송강호, 신세경 주연 영화 <푸른소금>을 Photo E-Book으로 만나다. 일부러 접근한 거예요. 아저씨 감시하려고… 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 하나 차려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요리학원에 나타난 여자, 세빈.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창천초 3학년 9명의 어린이들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가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어와 생활 모습을 익히고 구술채록한 내용을 학생들의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엮게 되었어요. 창천 마을 어르신들의 입말을 통해 생생한 제주어를 익히고, 고되게 살았던 그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움직이는 배움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