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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스칸디나비아로 유학을 떠난 저자의 기록을 담은 『나의 스칸디나비아』. 이 책은 북구의 매력에 반해 동양 최초로 스칸디나비아의 여성 유학생이 되었던 저자가 36년 동안 해외에 머물며 경험한 북유럽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의 국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우리들 가슴속에 있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온전히 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최영철 교수님의 정년을 축하할 방법을 모색한 결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오랜 동안고민 끝에 스승의 우산 아래서 영화 공부를 했던 제자들이 그들 각자의 독해법으로 영화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고마움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음악과 상징으로 읽는 아마데우스』는 시각적 상징과 모티프, 그리고 청각적 상징을 주시하면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를 읽어냄과 동시에 영화 ‘아마데우스’를 공감각적으로 읽어낸 책이다.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이미지를 끊임없이 투사하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음악적 상징에 대해 알아보고, 각 장면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고대 기독교 예술사』는 고대 기독교 예술의 흐름을 풍부하게 안내한 책이다.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의 고대 기독교 관련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서양의 연구물과 중복되지 않는 독자적 시각을 전달하는 데 철저히 주력했다. 이 책은 2세기 말 기독교 예술의 탄생부터 6세기까지의 전개과정을 다루면서, 기독교 예술이 어떤 점에서 그리스 로마 문화를 수용하여 기독교적 이미지를 생성해 나가는지 폭넓고도 세밀하게 설명한다.

20세기 디자인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 효율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이윤 수단의 한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제품이 잘 팔리게 하는 것은 이런 디자인 범주의 한 단편에 속한다. 21세기 디자인은 개개의 이익과 잘 조화되며 사회 구성원 전체에 공통된 이익을 추구하는 公共福祉로 자리 잡고 있다.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문제를 안고 문화적 속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디자인은 대중의 생활문화에서 맑은

『금강경을 만나다』는 신앙과 수행의 안내서이면서 보살도의 궁극적인 목표를 지향하는 <금강경>의 기존의 많은 주석서에서 경문의 이해에 필요한 대목을 간추리고 발췌하여 길지 않은 해석을 가한 것이다. <금강경>의 총론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인 발심과 그로부터 전개되는 무집착, 무분별에 대한 깨달음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를 통한 성찰과 인식 그리고 +a』는 저자가 여러 잡지에 기고했던 글과 그 외의 몇 편의 글을 수록한 책이다. 영화란 무엇인지, 영화의 종류 등을 설명하며, 기독교적 영화보기에 주안점을 두고 쓴 글도 함께 담았다.

선조들의 첫돌 이야기 『조선시대 첫돌의례문화』. 출생의례는 관혼상제의 사례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나 관습으로 전해져 우리 민족 고유의 의례로 뿌리를 내려 왔다. 이 책은 출생의례 가운데 아기의 첫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조선시대 문헌과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궁중과 반가의 첫돌을 조명한다.

『제논 뫼비우스를 만나다』는 철학의 주요 개념인 뫼비우스를 1인칭 이야기식의 서술을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실질적으로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을 이야기 식으로 쉽게 짚어내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번쯤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다.

『제우스 신들의 세계를 정복하다』는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인간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리스 신화를 소설적 재미를 붙여 현대적 시각에서 재구성한 것이다.

『쿠바 영화 그리고 기억』은 영화 매체를 활용한 문화연구의 일환으로서 쿠바의 근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의 심도를 넓히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책이다. 쿠바인들이 자신들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인식하고, 그와 직면하여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영화가 지닌 의미를 ‘쿠바 영화와 피식민의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다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