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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옛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주제에 대해 도전을 시작한 것은 16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남북분단이후 남한학자로서 북한의 전통주택을 연구할 길은 원천적으로 막혀있었다. 현장을 가보지 않고도 자료를 획득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바로 기억이었다. 남한에는 많은 실향민들이 생존해있었다. 그들이 살았던 옛집을 정확히 기억하여 재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보물 상자가 되는 셈이다. 이 작업은 2010년 ‘북한의 옛집- 함경도편’을 저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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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방식의 詩作論을 쓴 저자는 물론 문학 전공자가 아니다. 그는 ‘시 쓰는 일이 거창한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시 정신이라는 것’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굳이 설명한다면 생활 속의 정서, 즉 기쁨과 즐거움은 물론 고통과 괴로움까지도 문자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것을 시라고’ 한다. 그렇게 할 때 그 시를 읽는 독자는 정서가 승화하여 빛을 내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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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있어서의 미디어아트와 미술에 있어서의 영상표현의 문제, 다양한 탈장르적 표현이 주는 예술적 의미에 대한 저자의 흥미를 모흘리나기라는 전설적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시킨 책이다. '사진은 빛조형이다'라는 모흘리나기의 조형이론의 중심논제를 연구의 키워드로 하여 그의 빛조형개념의 성립과 전개를 그의 작품과 1차문헌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이것이 미술에 있어서 영상표현의 문제와 어떤 미학적 관계를 갖고 전개

단편적인 정보가 무분별한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이해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서는 경제교류와 문화이동이 잦아지고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이 구상되는 현재, 예측 가능한 체계적이고도 세밀한 중국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러한 정보를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전통적인 학문이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사회현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일 것이다

이 책은 18세기 시론(詩論) 서론(書論) 화론(畵論)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와 그 미학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18세기 시서화론(詩書畵論)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내용은 이 시기의 문예 양상을 파악하는 데 하나의 디딤돌이 될 뿐만 아니라 문학 및 서화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의 예술과 문화의 양상을 설명함에도 18세기 시서화론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관점은 매우 중요한 틀로 작용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은 조선시대의 문

역사를 바로 알려는 노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현장에 가면 누구나 다 전문가라 할 정도로 지식의 보편화도 이루어져 가고 있다. 배움의 공간이 그만큼 넓어 가고 현장을 찾아 스스로 우리의 문화유적을 바로 보는 안목들이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와 비전문가라는 개념은 이제 사라지고 있다. 답사를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닌 사람들이나 현장에서 간단한 해설을 듣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사찰에서 흔히 한 번 정도 들어 보았거나 알아야

웃음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다. 때문에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대상을 접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웃음을 터뜨리지는 않으며, 그들이 웃는 웃음의 가치나 의미 또한 모두 제각각일 수 있다. 이처럼 주관적인 웃음을 대상으로, 그들이 무엇을 보고 왜 웃는지, 그리고 그 웃음이 개개인의 심리나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밝히는 것은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웃음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것은 애초부터 일정한 한계점을 안고 출발하는 작

본 연구서는 도시디자인에 대한 문제의식과 더불어 국내에서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디자인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도시디자인이 Empathic Innovation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도시디자인 경영(Urban Design Management; 이하 UDM)의 전략과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제1장에서는 도시디자인 경영(UDM: Urban Design Management)의 전략과 프로세스를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