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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율 세계 3위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이혼은 결코 낯선 말이 아니다. 결혼 후 3년 이내에 하는 초년이혼부터 노년의 황혼이혼까지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넘쳐나며, 이제 이혼은 더 나은 삶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이혼율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재혼율도 상승했다. 문제는 이 재혼이 결코 초혼처럼 쉽지 않으며 그 실패율도, 다시 말해 또다시 이혼을 하는 비율이 70%에 다다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행복하자고 재혼했는데 다

<산나물 101종>은 산에서 흔하게 보아왔던 식물 중 어떤 식물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물임을 알려주기 위한 해설서이다. 최소한 식물의 특징과 식용을 하면서 우리몸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정도는 알 수 있다면 산에서 만난 식물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음은 잊지 않을 것이다.

조리용어사전은 실용서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주방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요리를 배우고 실제로 행했던 조리언어를 사실에 바탕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해서 얻어진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본서는 이태리요리를 공부하는 학생, 이태리 요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사전 내용 중에는 조리용어에 자주 쓰이는 불어, 영어, 독일어 기타 특정한 나라의 요리표기는 그대로 적었으며 단 발음은 이태리어 식으로

이 글은 2012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저자가 재즈전문지 월간 재즈피플에 연재한 전국 재즈클럽 답사기이다. 저자 박성건은 2년에 걸쳐서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재즈클럽과 카페를 방문하고 사장을 인터뷰하여 21곳의 재즈클럽 지도를 완성하였다. 답사한 곳 중에는 문을 닫은 곳도 있지만 때문에 이 책은 당시의 기록으로 매우 의미있다. 한국의 재즈클럽은 1976년 이태원의 올댓재즈가 오픈한 이후에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0여 개가 성업중이다.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옥상과 집주변을 이용하여 채소며 꽃과 작물을 가꾸어서 거의 자급을 하는 도시농부의 채험담은 도시농부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정말 배우고 싶은 생활의 지혜가 되어 주는데, 남다른 옥상 상자텃밭가꾸기와 담장위의 천년초 농장 등의 이야기는 메마른 도회지 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꽃은 사람을 만나면 너무 큰 동물이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벌과 나비가 날아오면 서로 속삭이려고 하고, 종족번식을 도와준다고 하여 맛있는 꿀을 줍니다. 꽃은 동물을 만나면 추운 겨울도 아니면서 사르르 떨고 있다고 하지요. 사람들은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보면 춤을 춘다고 합니다. 사람은 꽃과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꽃이 피면 아름답다고, 작은 꽃은 앙증맞다고, 향기가 좋은 면 그 향기에

저자가 2000년에 출간한 저서 "엄마 나도 키크고 싶어요"의 신판으로서 알아두기만 해도 키가 크는 음식, 어린이 성장에 좋은 특수 영양 식품, 성장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 아이들의 성장 진단해 보기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비롯해 키도 크고 활력도 얻는 체조, 롱다리로 키우는 육아상식,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한방등을 예시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했다.

반려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의 ‘치유와 지혜’ 오랜 동안 심리 상담을 해온 저자가 10여 년을 넘도록 두 반려 고양이와 함께 한 아름답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고양이가 보여주는 삶의 지혜들 그리고 치유적인 측면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썼다. 고양이를 반려 동물로 선택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오랜 동안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기도 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흥미롭고 다행스런 현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은퇴자나 일부 환경에 관심을 갖는 도시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취미양봉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취미양봉이 오래 전부터 보편화되어 있다. 전원주택에 살면서 모닝토스트에 직접 수확한 꿀을 발라서 먹는 즐거움을 누리거나 공원이 발달한 유럽 도시의 빌딩 옥상에서도 꿀을 수확해 판매까지도 하고 있다. 도시에서 취미로 양봉을 하는 움직임은 1990년대에 유럽에서 시작되어 현재 뉴욕, 동경, 홍콩 등

결혼은 단순히 각종 의무와 책임을 수행하고, 개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야 할 편의 수단이 아니다. 잘 유지된다면 진정한 파트너십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릴 수도 있으며, 다소 버겁더라도 올바른 부부관계를 통해 우리 자신은 물론 가족과 세상도 이로워질 수 있다. 이 안내서에는 부부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원리만을 정리해 놓았다.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이 책을 통해 몇몇 어려움들은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이며 중년부부들

〈 도박이 확률게임이라면 우리는 확률을 분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 그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다음 베팅에서는 적어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그 확률싸움의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펜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 훌륭한 책사 한 명을 두고 전쟁에 임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싸움의 전략, 그것도 필드에서의 살아있는 교본인 만큼 친절하지는 않지만 딱 10번만 읽고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