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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기혜의 첫 아동물. 순진한 유령가족들의 이승 생활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큰 오빠 태랑은 짝사랑에는 도가 튼 유령, 그러나 이번엔 심각하다! 상사병에 걸려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태랑. 다시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데… 동생들은 상사병에 걸린 태랑을 돕기 위해 주전자 유령의 도움으로 태랑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둘째, 여슬이는 태랑의 사춘기 정령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

뮤지션 지망생인 주인공 유가령은 고3시절 여름밤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흰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자에게서 방울과 부채를 받는 꿈. 유가령은 꿈을 꾸고나서 초심령적인 현상을 많이 접하고 볼 수 있게 된다.

“뜨고 싶어서요? 망치고 싶어서예요.” 성적은 중간, 수수한 외모에, 같은 반의 ‘평범한’ 소녀 영주를 좋아하는 - 평범해지고자 노력하는 소년, 원음파. 타고난 음악 천재인 음파는 어릴 적부터 클래식 음악가인 아버지의 이상에 맞추어 영재 교육을 받았으나, 미국에서 왕따를 당한 일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와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음파의 천재성을 알아본 음악 선생님 하우재와 같은 반인 아이돌 제니는 그를 수면 위로 끌어내기 위

닮은 건 하나도 없는 자매 주희와 주리! 암울하고 어두운 성격의 주희.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찬 동생 주리. 행복을 꿈꾸는 두 자매의 각자 다른 성공 방식! 21세기의 공주는 요정을 기다리지 않는다. 꿈은 노력하는 자의 몫이니까.

감성파 작가 나예리의 단편집. 아마추어 시절부터 데뷔 초기까지의 히트 작품 모음.

뛰어난 감성과 그림체를 자랑하는 나예리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아픈 첫사랑의 기억과 부모님의 불화, 형제간의 갈등 등, 모두들 한번씩은 겪어봤음직한 일상적인 소재로 한 소녀의 성장기를 담담하게 다루어 낸 "FRAIL", 가상의 혹성을 무대로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생명체인 야난족사이의 갈등을 그린 "빙점", 작가의 실질적인 데뷔작으로 아동만화적인 성격의 "탐정이 될래요!", 본래 음반회사의 기획으로 계획되었으나 무산된, 김화영씨와의 합작형식으로

서구여상의 떠오르는 차대짱 최사희.. 지지리도 가난한 촌년 박수근, 순진하다 못해 쪼까 얼빵한 최유기, 딸부자집의 평범한 소녀(?) 안정신, 전혀 다른 네소녀가 뭉쳤다!! 도대체 서구여상에서 무슨일이..??

기억을 갖지 않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온 사방이 바다와 백사장뿐인 낡은 별장에 살고 있는 그는 어느날, 한 상점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한 소년의 사진이 담긴 액자에 끌려 사게 된다. 기억을 잃은 청년과 무표정한 그의 동거인... 가끔 이유 모를 발작을 할 때면 다정히 안아주는게 전부인 그가 어느날부터 인가 액자 속 소년을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고만 있다…왜…? 청년은 그 사진 속 아이를 바라보는 동거인의 눈빛에 점점 더 신경이 쓰이는

신라 612년. 신라 왕실은 전통적인 무속 신앙을 버리고 불교를 수용한다. 불교수용으로 인해 토속신앙의 무녀이자 신관이었던 천관녀(天官女)는 한낱 왕실의 기녀(妓女)로 취급 받는다. 한편 가야의 왕족 중 신라에 흡수된 김유신 일가는 백제와 신라의 대립을 이용, 신분 상승을 노린다. 신라에 끝까지 무릎을 꿇지 않았던 가야왕족의 후예 무현은 천민으로써의 삶을 살게 되는데...... 가야 왕족 유신, 몰락한 가야 왕족의 후예 무현, 그리고 신분이 하

고등학교 졸업 후 빈둥빈둥 놀기만 하던 태균은 부모님이 뽑아 놓은 리스트 중 한 명과 결혼을 하든지, 아니면 대학에 들어가든지 하라는 최후의 통첩을 받는다. 태균은 까짓 대학, 들어가기로 결심하고 미대를 가기 위해 화실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집안, 성격, 외모 모두 예쁜 아라를 만난다. 한편, 유능한 변호사로 말발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석기. 하지만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아라에게 고백만 하려 하면 말을 더듬고 숙맥이

"이제…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테니스 밖에…." 테니스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아로는 우연한 기회로 시합을 가진다. 그런 아로의 재능을 눈여겨본 테니스부 선배 유리스는 복식 파트너를 제안한다. 기쁜 마음도 잠시, 가족의 비보를 들은 아로는 시름에 빠지지만 동료 에드의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기운을 차린다. 시간이 흘러 유리스의 혹독한 훈련을 견딘 아로는 고교 시합을 나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