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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마." ―그것이 그와 사귀기 위한 단 한 가지의 조건! 집에서 꽃집을 하는 사쿠라는 어느 날, 친구가 초대해준 꽃꽂이 부의 선배 모임에서 플로리스트인 코테가와와 만난다. 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두 사람은 급격히 친해지고, 사귀는 것도 일사천리. 그런데 코테가와가 추구하는 연애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앞으로 여러 가지 많이 알려줄게." 사쿠라는 점차 지배당하는 쾌감에 눈을 떠가게 되는데...?

"그럼 나랑 피우자. 바람." 바람기 넘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미카. 매번 동료인 우사미에게 푸념을 하지만 반복되는 말에 우사미도 질리는지 점점 차가워지는 느낌이다. 어느 날, 푸념하던 중 홧김에 내뱉은 '나도 맞바람 피워 버릴까?!'라는 말에 우사미가 입후보를?! 당황한 미카가 농담으로 얼버무리지만 갑자기 동료로만 생각했던 우사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잠깐, 이 자세는 부끄럽단 말이야!!" 좀처럼 흥분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스티커 사진 앞에서 색다를 경험을♡ 색기 제로의 신부(후보)를 위한 집사의 은밀한 지도♡ 테크닉 좋은 그와의 전철 안 치한 플레이♡ 조금 배덕하지만, 그런 만큼 더욱 자극적인 다양한 사랑 이야기♡

"지금은 리카 씨를 먹겠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남자친구지만,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는 리카. 조금만...더 거칠게 다뤄줬으면 좋겠어!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안경을 벗자 정반대의 인격이 나타났다?! ⓒ OrangeVox

"부탁이야...그만 둬...!!" 기억상실이지만 쾌감만은 몸이 기억하고 있다― '나의 과거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어느 날, 일약 스타로 등장한 시즈쿠. 누구라도 바라보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가진 그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억이 없다는 것. 기억을 잃고 방황하던 시즈쿠는 비 오는 날 그녀를 발견한 매니지먼트 사장, 쿠죠의 손에 이끌려 모델로 데뷔하는데… ⓒ OrangeVox

'당신과 닿을 때마다 열이 나는 것 같아. 당신은…누구...?' 기묘할 정도로 선명한 꿈을 반복해서 꾸는 유키. 그 꿈속에서 화려한 기모노를 입은 채 어떤 '남자'에게 안기며 쾌감에 떨었다. 점차 현실감을 더하는 이 꿈은 어느 순간부터 현실과 겹쳐지기 시작하는데...?! 화려하게 둘러싸인 현세의 패션 업계와 막부 말기의 유곽이 교차하며 안타깝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 OrangeVox

"우리들은 공범자야." 고아인 토키토는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성미원'의 재정악화를 위해 대부호인 신노스케에게 몸을 판다. 그가 제안한 것은, 약혼자를 대신하여 100일간의 '혼약의 의식'을 대신하는 것. 제멋대로 휘두르는 신노스케와 토키토의 비밀의 관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움직임. 혼인 성립까지 앞으로 남은 날짜는… ⓒ OrangeVox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집사니까요." 집사에게 시중받는 생활을 동경하던 고학생 카린. 그녀의 눈앞에 정말로 꿈에서 그리던 집사가 나타나 버렸다?! 꿈과는 다르게 어딘가 엉성한 집사이지만 그런 모습에도 자꾸만 두근거린다. '아가씨께 밤의 레슨을.' 응, 뭐? 집사는 이런 일도 하는 거야?

"정말... 넌 조교 할 보람이 있는 연인이야." 처음 만난 순간엔 그저 친절한 연상의 남자였던 야가미씨.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얘기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하여 전 남친의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와 사귈 수 없는 것까지 얘기하게 된다. 그러한 고민도 진지하게 들어주던 야가미였으나 사실 야가미는 자신만의 미학이 있는 진정한 사디스트였던 것이었다. 이제 그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라사를 달콤하고 벗어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간다.

"내 냄새로 더 반응해봐." 리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남자의 냄새를 맡으면 발정해 버리는 체질이라는 것! 부장님에게 불려가 혼날 때마저 냄새를 맡으면 바로 흥분해 버리고 마는 자신의 몸이 너무 싫은 나날… 어느 날, 너무너무 싫어하는 동기 츠다와 가까이에서 대화를 해 버리는 바람에 역시나 또 발정해 버렸다.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은밀한 곳에 손을 대는데 갑자기 아무도 없는 사무실의 문이 열린다?!

"백설공주...꿈을 위해서 나와 7명의 유혹에 지지 마." 명문 대학에 합격하여 '사장'이 될 꿈에 부풀어 입학식에 참가하려던 바로 그 날. 시라유키 치하루는 지각을 면하려 서두르다 그만 누군가와 부딪히는데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너는 이제 퇴학당했어."?! 당황하는 치하루를 학교의 '왕자'라는 사람이 나타나 구해주는데... 그러나 '구해준다'는 게 노예가 되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