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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하자. 그러니까 먼저 맛보게 해줘-.” 남자친구 없는 경력=나이, 평범하고 수수한 OL 마리는 사내 제일의 훈남 동료, 마나부에게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는다. 게다가 신체의 궁합이 중요하다면서 거칠게 애무까지 돌입?! 그의 농밀한 유혹은 조금씩 강렬해지는데……!!! 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이렇게 집요하게 대시 하는 거야……?!!

푸타네스카…… 올리브와 엔쵸비를 넣은 창녀라는 이름의 파스타……. 코이데미즈가 그것을 먹으러 오는 날, 나나에는 돈을 받고 몸을 판다. 항상 싸움만 하고 늘 정서불안… 하지만 사실 코이데미즈는 굉장히 자상하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 표제작 ‘푸타네스카의 사랑’외, 전 6작품을 수록한 텐도 키린의 처녀 단편집. ⓒShobunkan CO.,LTD

“내 여자가 돼라.” 직장인 호텔의 중역과 밀회를 거듭하며 사랑을 키우던 모카는 그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항상 만나던 객실에서 연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깜빡 잠이 든 사이 낯선 남자가 들어와 거칠면서도 애정이 담긴 키스로 온몸을 애무하는데……. 겨우 도망쳐 나와 안심한 것도 잠시, 새로운 사장의 취임 연설을 하는 이는 어제의 그 남자……?! 거부권이 없는 사장의 음란한 명령이 시작된다……!!

‘혹시 이게 의뢰비인 거야…?!!’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소문의 탐정 사무소를 찾아갔더니, 3명의 잘생긴 탐정이 맞아주었다. 멍하니 있는 사이 너에게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해보겠다며 끝까지 하지는 않겠다는 말과 함께, 세 남자의 아찔한 손길을 받게 되는데……. 이 탐정 사무소… 절대 평범하지 않아!!!

“토코씨가 저한테 반하도록 만들겠어요.” 남자 친구 없는 경력 X 년의 토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술판을 벌이고 있는 동생의 친구들에게 안줏거리를 만들어 주는 모습이라니……, 자신을 한심하다고 느끼는 도중, 갑자기 뒤에서 가슴을 거칠게 만져대는 이 손은 누구……?! 동생의 친구인 사쿠야의 과격한 유혹에 더는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은 토코의 선택은……!!

“알고 있어…? 좀 전부터 스스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처음으로 사귄 남자에게 속아 강간당할 뻔한 히카리. 그런 그녀를 구한 것은 한 수수께끼의 남자였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사카와’라 불리는 남자와 대학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고, 스스로도 깨닫지 못할 만큼 사랑에 푹 빠져 행복해하던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아버지의 죽음……. 게다가 장례식장에 나타난 사사카와에게 나는 너의 삼촌이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듣게 되는데……!

“느끼는 대로 순순히 소리를 내세요. 그게 당신의 의무이니까…….” 인신매매자에게서 달아난 나를 구해준 후계자 타이가 님. 온몸을 녹여버릴 만큼이나 다정하고 어리광까지 받아 주는… 제일 좋아하는 사람. 그러던 어느 날, 냉혹한 집사 카시와바가 침대에 들이닥친다. 밤마다 카시와바의 손길에 벌을 받으며, 두려움에 떨면서도 몸은 조금씩 길들여지고, 마침내 타이가 님에게 그 순수한 꽃봉오리가 피어나게 되는데……!!

“내가 도와주지. 사랑을 약탈할 수 있게…….” 같은 학교의 타이치를 짝사랑하던 하루키는 소중한 친구인 아키나와 타이치가 관계하는 것을 목격하고 만다. 충격을 받은 하루키의 앞에 나타난 유키무라 교수는 짝사랑 상대를 빼앗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약점과 맞바꿔 실험을 도와달라 제안하는데……. 온몸을 음란하게 만져대고 민감하게 만드는 액체까지 바르다니…, 이런 일로 타이치를 돌아보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널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이제 곧 25살이 되는 스미레는 남자 친구 없는 경력=나이. 언젠가 애인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수수하고 처녀인 것이 콤플렉스가 되어 남자 앞에서는 항상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 엄마의 지인인 모델 케이코 씨에게 츠츠이를 소개받게 된다. 스타일리스트 겸 디자이너인 그에게 스미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듀싱 받게 되는데……?!

“역시… 히마리는 눈물과 잘 어울려…….” 사진으로밖에 본적 없던 소꿉친구 치카게의 귀국을 마중 나간 히마리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성장한 그의 모습에 가슴이 떨린다. 그러나 사진 속의 모습을 지켜보며 사랑을 키워 나갔던 히마리의 마음은 본성을 드러낸 치카게의 앞에서 차갑게 얼어붙고 마는데……. 눈물 흘리는 히마리를 보며 상냥하게 미소 짓고 한 번도 본적 없던 강한 지배욕을 보이는 치카게……. 당장에라도 도망가고 싶지만… 상냥한 키스에 얽

회사의 옥상에서 디자이너인 유키의 눈에 들어 모델이 되어버린 마이. 그의 손가락이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조용히 뻗어와 만지는 순간, 조금씩 피어나는 욕구를 억누를 수가 없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대신해 길러 준 오빠, 유에 대한 오래된 짝사랑에 아직도 마음이 저리지만… 유키가 주는 달콤한 쾌락에 빠져버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