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도는 인생을 새롭게 한다. 에덴동산에서는 세가지 통로로 모든 복을 다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물질의 복과 사랑의 복, 그리고 영적인 복을 주셔서 아담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 후손에게 복의 통로를 열어주신 것입니다. 먼저 기도의 문을 열어라. 사람은 어떤 영을 받느냐에 따라 물질과 시간과 의식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환경에 나타난 물질 환경(직장), 사람 환경(가정), 생명 환경(교회)을 고치려면 그 통로부터 고쳐야

오늘날 교회는 많이 있지만 세상을 거의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교회가 세상을 따라가기에 급급하며 나쁘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계와 세상 사람들 모두 교회가 타락했다고 자인하고 비난하며 교회를 갱신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외치고는 있지만 어디에도 시원한 해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하늘들 위의 하늘 곧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주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 하늘이 바로 진짜 교회입니다. 땅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워지는 것보다 앞날만 알려고 합니다. 아무리 앞날을 잘 알아도 스스로 새로워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앞날을 알 수 없어도 새로워지기만 하면 계속해서 좋은 일이 생깁니다. 사람은 새로워져야 살맛이 납니다. 아무리 앞날을 알아도 새로워지지 않는 것과, 앞날을 몰라도 매일 새로워지는 것 중에 어떤 것을 택하겠습니까? 사랑을 하면 저절로 새로워집니다. 문제가 많아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거나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영적인 존재는 전부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천사도, 사람도 말을 합니다. 말은 영을 전달하는 수단이며 통로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 6:63)라고 하셨습니다. 말은 듣는 사람 속에 생각과 감성과 의지를 전달하며 사랑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원래 말씀의 실상은 주님이시며 글로 쓰여진 말씀이 성경이요, 영으로 우리 안에 오신 말씀이 성령이시고, 성령으로 나타나는 말씀이 가르치는 말씀과 전하

오늘날 우리 신앙의 태도들은 하나님을 원하는 듯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환경이나 생활이 잘되고 좀 더 좋게 되기 위한 목적으로 믿음 생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발맞춰서 많은 교회들도 하나님에 덧붙여 믿음 생활에서 나올 수 있는 이윤과 유익함에 초점 맞추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좀 더 열심히 무엇인가 하고 바치면 우리가 생각하는 "구원"이 올것이라고 스스로

우리의 기업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으로 우리를 든든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거룩하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라고 했는데, 거룩이란 이 땅에 있지 아니하고 바로 그리스도 안 삼층천에 있습니다. 거룩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경계선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지 않지만 경계선을 넘어가면 거기부터는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영원하시지만 모든 피조물들은 거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국경선을 넘어갈 수 없

우리는 주님을 따르되 십자가 곧 나의 죽음(부인)을 통해서 땅의 경계를 넘어 삼층천에 이르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입게 된다. 그것이 믿음이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신념이나 사상이 아니며 인간의 머리에서 만들어진 사고도 아니다. 자기 죽음을 통해서 땅의 경계를 넘는 의지인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로 알때 나의 십자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된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대속의 은혜 안에서 나의 십자가를 질 수 있다.

만물은 주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주로 말미암고 존재하고 주께로 돌아갑니다(롬 11:36). 우주 안에 있는 은하수와 많은 별들도 전부 중심이 되는 다른 별들의 주위를 돌거나 보이지 않는 큰 블랙홀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생활도 가정, 사회, 지역, 사건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존재는 전부 다 움직이고 있는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것만 알면 우주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할 수

인생에서 세 가지 큰 과제는 사랑, 삶, 그리고 죽음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통된 과제이며 이 과제가 인생전부를 좌우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을 자기에게 두고 자기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 결과는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나를 포기하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부인네들이 남편과 자녀들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후회

유사 이래로 인류 사회에는 많은 종교와 제도, 여러 가지 사상이 있었습니다. 기독교 교회사 중에서도 여러 가지 제도, 신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온 세계 모든 사회 제도의 영원한 공통분모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람은 사랑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너무 추상적인 것처럼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저자가 30여년 목회와 60여년 인생을 살면서 배우고 체험하고 깨달은 인생과 목회

이천수 목사님의 40여 년 간 목회생활하시고 은퇴하시기 바로 전까지 설교하신 내용들이 오늘 여러분이 읽고 있는 “하나님께로 가는 영의 통로”입니다. 40년 간의 목회를 한 교회에서 성도를 돌보고 하나님의 종의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가 은혜 아니고서야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중에 그분의 오랜 경험과 나이든 목회자로서의 ‘마지막’ 설교들은 인생의 보화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목회 40년 인생의 결정체이며 이천수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