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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어느 날부터인가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적용하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 등이 가능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기존 암호체계의 무력화, 기술의 오남용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 되고 있다. 이에 2023년 기술영향평가에서는 ‘양자과학기술’을 선정하여,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술의 다양한 파급효과를 예측해 보고

바이오 연구의 패러다임을 발견에서 발명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합성생물학의 미래’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인프라가 초기 단계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IT, 인공지능, 로봇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바탕으로 혁신을 유발하고, 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사회적 수용성, 바이오 안보와 생명윤리, 환경 위해성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2022년 기술영향평가에서는

인간을 운전으로부터 해방할 것으로 기대되는 ‘레벨 4 이상 자율주행’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체증 개선으로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기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고용 인력 감소, 사고 시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2021년 기술영향평가에서는 레벨 4

인간의 곁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셜 로봇’은 기존에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간주되었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으로써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봇에 대한 과도한 의존, 사생활 침해 등의 새로운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2019년 기술영향평가에서는 소셜 로봇 기술을 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술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혁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탈중앙화, 투명성과 같은 기술적 특징으로 인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법·제도와의 충돌 가능성과 정보 삭제의 어려움, 통제권 부재 등으로 인한 새로운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2018년 기술영향평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 대

2016년 초,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이 쓰나미처럼 인류를 덮칠 것이라고 예견한‘4차 산업혁명’의 파도에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들어 있다. 과연 그 파도에 휩쓸릴 것인가, 멋지게 타고 날아오를 것인가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고 유리한 기회는 살려 우리에게 밀려오는‘4차 산업혁명’ 파도를 타고 재빨리 날아오를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상·증

다수결의 함정에 빠진 미완의 민주주의! 수학자들이 정치제도를 완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유! 대선 때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후보 단일화’ 문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모든 과정 뒤에는 최소한 3위 이하의 후보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이는 1위와 2위만을 놓고 투표를 해야만 유권자들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된다는 수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 그러나 결선 투표의 승리를 위해 경선 및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다 보면 미심쩍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 지구 귀환까지 17,500시간의 대기록! 《우주에서, 이소연입니다》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고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주)샘터사가 ‘우주인 논픽션’ 출간 계약을 맺고, 한국 최초 우주인이 탄생하기까지 선발, 훈련, 발사, 귀환의 전 과정을 만만치 않은 숙련과 가공의 시간을 거쳐 출간된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원고는 SF 소설가 김호진 작가가 직접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래 사회에서 수학은 굉장히 중요한 교과목, 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제시한 201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에 대해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 고등학교 모두 수학의 성취도가 낮음”이라고 하면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감소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부모, 학생 모두 수학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의심 할 여지없이 증가하고 있다. 아마도 이것은 수학이 응용 과학이 과학이 될 수 없는 도구라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수학의 추상적 인 측면은 일상 활동에서 인간 방정식의 복잡성에 지쳐서 여가를 수학 방정식의 단순성으로 바꾸는 사람들을 크게 끌어 들이기 시작했다. 이 책이 쓰여진 것은 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사실, 미래의 독자들에게는 오직 두 가지, 즉 수학에 대한 기초 훈련과 수학적인 문제에 대한

GSP5는 작도의 정의와 원리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거의 모든 평면도형과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습니다. 또한 GSP5는 “움직이는 기하”라는 애칭에 걸맞게 완성된 도형에 애니메이션을 주거나, 움직여가면서 도형의 성질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GSP5는 모든 도형을 대수적으로 표현하는 “지오지브라”나 “알지오매스”와는 구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을 이용한 작도개념을 그대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