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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의 딸인 박은하는 강력계에 전출을 오자마자 흉악한 3인조 강도를 혼자 잡으러 가겠다고 한다. 대책 없이 설치는 딸이 걱정된 경찰서장은 유능한 형사 구영탄에게 은하와 함께 강력계에서 근무하도록 부탁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온 국민의 울분을 달래주던 한 사내가 있었다. 이름하여 뇌살객! 말 그대로 번개처럼 나타나 천둥벼락같은 육혈포의 포효소리와 함께 매국주구들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사나이...

어머니. 평온했습니다. 아니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버지를 찾겠다고 할 때부터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있는 아버지를 만나지 못할 이유가 뭔지 난 이해가 안 됐습니다. 내 예감이 맞는다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면 그리고 나까지 죽이려 했다면… 난… 꼭… 한국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을 겁니다.

이놈… 이놈이 나를 살인 도구로 이용했어. 하필이면 왜?! 왜… 살인과 피로 길들여진 나의 마성을 간신히 잠재우고 있는데…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난데… 그런 내 손에 또 피를 묻히게 하다니… 이놈이 나를 철저히 농락했다. 살인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감히 나를…!!!

어떤 상황에서도 슛을 할 수 있는 순발력과 유연성을 가진 유비. 그는 공간을 확보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게임 메이킹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앵커맨이다!

배필을 구하기 위해 돈가방을 들고 상경한 구영탄! 그는 좋은 배필을 찾을 수 있을까?

어린 나이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유비. 요양을 위해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구영탄, 넌 돼지로 태어나기로 돼 있던 몸이야!

이제부터 나라 발전에 도움 되는 일만 하며 살 테야!

잘나가던 축구선수 유비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의문사를 당한 여자친구의 복수를 하려다 오히려 발목을 크게 다치고 마는데….

눈속에 갇혀버린 사람들! 범인은 그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