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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없는 검거율을 자랑하는 마형준! 그에게 실종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 임이지를 찾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 - 물건에서 기억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와 물건을 정신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사이코키네시스 -을 통해 사건을 수사하던 마형준은 임이지가 사용하던 자위기구를 발견하고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처음 해보는 일은 어른들도 무서운걸?” 프로 복싱 선수가 되지 못한, 사회복지사도 그만둔 오란. 그런 오란은 편의점에 있는 자기가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편의점에 나타난 운과 바람. 오란은 자기를 동경하고 따르는 17세의 운과 바람을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오란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간다. “언니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제 나이 때요.” “그땐 있었지.” “네가 도망가고 싶다면, 나는 그걸 돕고 싶어.”

대한민국, 89세의 할머니는 이승에서 천수를 누리고 고통 없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쉴... 줄 알았지만?! "빨리 일어나서 옷 챙겨 입고, 일해!" 열다섯 살, 윈스턴 자작가의 하녀로 회귀한 할미, 아니 하미. 뛰어난 손재주로 자작가 사람들 모두 그녀에게 입덕하는데! 잘생긴데다 잔망도 쩌는 도련님, 카시안이 괴롭혀 오지만 정신은 89세인 하미의 눈에는 그저 손자같아 '오구오구' 귀여울 뿐. 그러던 중, 그녀는 한 점쟁이로부터 회귀의 비밀을 듣게

꽃을 찾아든 나비처럼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시선을 멈추었다 줄기를 잡은 뒤 손에 힘을 주어 꽃 한 송이를 꺾었다. 입술만 닿았을 뿐인데도 온몸에 신열이 나는 것처럼 뜨거웠다. 뜨거운 피를 쉴 새 없이 뿜어낸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뜨거울 수가 없다. ©민은아/ 권열희

연산군 시절, 전국에서 미모가 뛰어난 여자들만 뽑아 왕에게 상납하던 '채홍사'가 있었다. 주인공 '희명'은 정혼자가 채홍사에게 끌려갈 것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임시방편으로 도와주고자 여장을 한다. 남자이기 때문에 쉽게 탈락할 줄 알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합격하게 되고, 덩달아 함께 들어온 몸종 '하초'와 엉겁결에 채홍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연일 연산군과 마찰을 빚는 옹주 '휘연'은 수청을 들라는 연산군의 청을 거절한 죄로 채홍사의 시종으

정신차리고 보니 게임 속에 들어와버린 유은! 로그아웃 불가! 인벤토리도 불가! 할 수 있는 건 의상 제작 뿐?! 게임이 생존체험현장이 되어버린 현실에 막막함을 느끼며 쉘든가의 의상실로 가는 유은을 신비로운 귀족 애쉬튼이 도와주겠다며 붙잡는데... 기다린 듯이 찾아오는 도움이라니, 이거 너무 수상하지 않아?!

알바하러 가던 중, 도로 위에 힘없이 늘어져 있는 제비를 본 신유지.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지만, 다친 제비를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상처까지 치료해주며 보살핀다. 하지만 현실은 내 한몸 감당하기도 빠듯한 취준생인지라 곧 제비를 돌려보내고 마는데… “행여라도 다시 올 땐 절대로 박씨 잊지 마…” 그대로 산신령에게 날아간 제비는 자신이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박씨를 달라고 부탁하지만,때는 이미 21세기. 은혜 갚을 박씨도 씨가 말랐다. "그럼 저는

이전 삶에서의 죽음 후 소설 '메시리아' 속 비중 없는 백작가의 막내딸로 환생한 주인공 뮈젤. 소설의 흐름대로라면, 뮈젤은 소설 속 주인공이 일으킬 전쟁으로 인해 죽게 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 메트리’능력을 얻게 된 뮈젤. 그녀는 능력을 이용하여 새로 얻은 삶, 가족, 그리고 친구를 위해 미래를 바꾸고자 한다.

나라를 위해 타국과 화친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원치 않은 결혼을 해야 하는 비운의 공주 운몽과 그녀를 모시는 시녀 백로. 그녀들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가게 <천교각>의 사장 강공명과 직원 이인풍을 찾아간다. 하지만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도 잠시... 운몽 공주는 자결을 하게 된다. 백로는 공주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이인풍에게 부탁을 한다. 이인풍의 도움으로 자신의 신체를 공주의 영혼에게 빌려주고 자신은 영체

집에서 평화롭게 주말을 보내던 중 난데없이 화장실에서 낯선 외국인들이 튀어나왔다. 자기들이 남의 집에 쳐들어온 주제에 외국인들은 손에 흉기를 들고서도 두려움에 떨며 우리 가족을 경계한다. 그들을 피해 작은 방으로 잽싸게 도망친 주인공 부부. 거실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레 다시 문을 열어 보는데... 문 뒤에는 우리집 거실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져 있다! 문을 경계로 공간이 뒤죽박죽 섞여 버렸다? 닫힌 문을 열 때마다 다른 공간으로

소심하고 거절 못 하는 성격의 '시온'은 어느 날 사이비 종교 권유에 끌려가게 되고 영문모를 제사를 지내고 3만 원까지 지불하게 된다. 그 후 귀신 '미로'가 시온 앞에 나타나고 시온은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성격이 180도 바뀌게 된 시온은 능력을 통해 여러 사람과 얽히고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의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