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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은 전역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원우에게 물건을 돌려주려다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죄책감에 시달리다 며칠 만에 만난 원우는 어딘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바뀌어있었고, 자신이 원우의 다른 인격 '무형'임을 고백한다. 원우의 사고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태훈은 자신을 '원우'로 대해달라는 그의 부탁을 수락하지만, 무형은 더욱 커다란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

누군가는 그들을 ‘요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그들을 ‘귀신’이라고 부른다. 우리 인간이 사는 세계엔 인간이 아닌 존재가 함께한다. 약한 것들을 먹으며 자신의 힘을 키우고, 욕심과 욕망이 가득한 인간들의 마음을 야금야금 먹어 치우는 ‘그것’들. 그들은 스스로를 지칭하는 단어조차 없다. 단지 ‘우리’일 뿐. 그리고 그런 ‘우리’를 ‘울’이라고 부르는 자, 문현빈. 그녀는 ‘울’을 볼 수 있고, ‘울’을 흡수해 먹을 수 있는 최상위 포식자다. 인간처

힘이 약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평범한 소년 김태영! 좌절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강인한 힘을 선사하겠다는 이세계의 블러드 드래곤 ‘이타마 켄지’의 제안을 받고서 망설임 없이 이세계로 출발한다!! 그러나 이세계에 도착한 태영에게 이타마 켄지는 아내가 되어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시전하는데?!! 그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태영은 이타마 켄지의 블레이드를 훔쳐 도망을 시도!!!! 돌이킬 수 없는 김태영의 망설임없는 모험이 시작된다!!!!!

수능날 저녁, 고3 수험생 아란은 우울한 마음에 공원을 배회하다 ‘말하는 두꺼비상’을 만난다. 그 직후 빛에 싸여 정신을 잃고 낯선 숲에서 깨어난 아란. 그곳에서 상처 입은 용을 발견하고 치료를 해주자… 용이 아란의 품에서 아름다운 소년, 강현으로 변한다.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도 가지 않는 혼란 속, 두 사람과 또 다른 용, 회백 앞에 용왕의 아들인 현묘가 나타나 ‘3가지 시험’을 치르라고 명하는데?!! 수능이 끝나자마자 이세계 시험까지?! 동

나는 지금 가장 나은 길을 알려주는 게 아니야… 유일한 길을 알려주는 게지 깊은 산 속 암자에 기거하는 무당 황선영은 그렇게 말했다. 약혼자를 구해내려면 많은 요괴를 봉인하여, 고독의 주술을 풀어야 한다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국내 게임 업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꼽히는 ‘레드핏’의 대표이사 ‘강은현’. 잘생긴 얼굴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은현에게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었으니― 바로 입만 열었다 하면 꽈배기 같은 말로 듣는 사람 속을 박박 긁어놓는 몹쓸 주둥이를 지녔다는 것! 그런 은현의 전담 비서인 ‘초은’. 차분한 성격으로 대표의 배배 꼬인 말들을 노련하게 받아치며, 퇴근 후에는 같은 회사 동료이자 친구인 ‘다민’과 은현의 욕을 하면서 나름대로 평범한(?) 직장 생

하늘이시여~ 제발 평범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이 저주를 풀어주세요~!! 무려 다섯 번 연속―!! 저주에라도 걸린 것처럼 ‘똥차’들만 만나는 연애를 해온 서아진! 오늘도 아진의 남친은 바람을 피우다 딱 걸렸고! 그 남친이 직장 상사의 조카였던 탓에 일하던 메이크업 숍에서도 잘린 아진은 언니네 집에 얹혀살게 된다. 자취방을 빼고 언니네 집으로 이사하던 날, 친구와 홧술을 잔뜩 마신 아진은 실수로 1704호의 언니네 집 대신 아랫집 1604호로 들

살기 위한 에너지원 그 이상... 우리는 음식을 통해 위로받고 소통하고 또 마음을 나눈다. 음식을 통해 만나고 나아가는 이 시대 초년생들의 달콤 쌉쌀한 인생의 맛, 먹방 청춘만화 <초년의 맛>!

대학생 성은의 윗집으로 소란스러운 사람이 이사 온다. 그런데 그는 같은 과 동기에 겹치는 수업도 여러 개, 심지어 성은과 앞뒤 글자만 바뀐 이름이다. 무시할 수 없는 우연들로 엮여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두 사람... 그들이 풀어나가는 1+1 로맨스!

6년 연애에 시들해진 장수 커플 현지와 지우는 계기 아닌 계기로 끝내 이별을 맞는다. 서로 첫 이별인지라 방법을 모르는 두 사람은 절친 하니의 도움으로 추억 속 프랑스로 이별여행을 떠나는데…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젊은 여자들이 사라진다...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으로 불안에 떠는 도시. 하지만 언론에서는 실종 사건을 단순한 가출로 단정 지어 버린다. 귀신이 보인다는 걸 빼면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쌍둥이 자매 원이와 영이. 그들에게도 살인마의 마수가 덮쳐오는데... 비가 오는 날 무너진 가족의 일상. 딸을 잃어버린 또 다른 아버지와 반복되는 사건에 의문을 품은 형사. 살인을 돕는 일에 죄책감을 가진 청소부, 아버지의 복수를 계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