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7화4.9(1,387)
지옥 같은 삶을 살던 남자, 어느날 낯선 곳에서 온 이방인 여자를 만나다. 배신과 살인으로 이루어져 고독했던 그의 인생에 여자는 한 줄기 빛이 되어준다. '니힐.' 여자는 남자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남자는 여자에게 그의 생명을 넘긴다.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는 온전한 모습이었어요." "지금 이 모습도, 흉터가 있는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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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화4.9(1,885)
도깨비 산을 두 개나 넘고 강도 건너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신랑에게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시집가는 길. ‘천애 고아를 아내로 맞다니, 얼마나 박색이길래 그럴까. 그도 아니면 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건가. 그도 아니면 성격이 어마어마하게 개차반일까? 여자들을 때려죽였단 소문이 돌던데, 사실일까?’ 연지 곤지 찍는 식도, 대추 밤 던지는 폐백도 아무것도 없는 시골 깡촌에서의 혼인. 갓 스물 먹은 을영이 제 남편 될 사람에게 바라는 건 두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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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9화4.9(382)
어둠 속에서 얼굴도 보이지 않는 황제와 보낸 뜨거운 밤. 하지만 황후의 몸을 탐한 것은 황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황제의 아우, 조운이었다. “목이 달아나겠느냐, 아니면 내가 보는 앞에서 아우와 교접을 하겠느냐?” 황후인 수아에게 선택을 종용하는 황제. 하지만 그것은 선택이 아닌 강요였다. 다시 돌아온 합방 날, 수아는 병풍 뒤에서 훔쳐보는 황제 몰래, 그의 아우에게 속삭였다. “살려주십시오.” 낮고 여린, 들릴락 말락 한 작은 소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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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화4.9(244)
‘육체상’이라는 몸 자랑용 기념비 개념을 만들어 수도 내에 대유행을 불러일으킨 조각가 아티엔. 사실 그에게 큰 비밀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의 진짜 이름은 아멜리이고, 남장을 한 여자라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의뢰가 들어오는데……. “기존에 받고 있는 의뢰비에서 열 배를 쳐드리겠습니다.” 알고 보니 그 의뢰인은 바로 잘생기고 아름다운 외모로 알려진 공작가의 후계자, 발렌틴 드 라누아였다. 이상하게도 어딘가 낯이 익은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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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1화4.5(2,385)
*본 만화는 정신적 또는 신체적 폭력, 강제적 성관계, 유혈 소재, 또는 그 이상의 비윤리적/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 [온실 관리 보조 / 오렌지 품종 개발 구인]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학비를 위해 '오더우드' 가문에 하녀로 취직한 '잔느'. 가문 대대로 꽃과 열매를 개량하는 '오더우드' 가문의 장남 '다니엘'은 '데미지 오렌지'라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잔느를 고용하고 성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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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8화4.9(2,320)
한국대 대표 쓰레기, 감도우. “도우 형, 그러지 말고 복학 기념으로 형이 한번 꼬셔서 먹어 봐요. 어차피 형 얼굴에 안 넘어올 여자 없잖아요.” 어느 날 지안은 자신과 도우를 두고 저급한 술자리 내기가 오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다. “해 볼까, 그럼.” 도우의 대답에 지안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러나 아무리 입술에 힘을 주어도 막을 수는 없었다. 걷잡을 수 없이 새어 나오는 희열의 ‘웃음’을. “……흐흐흐.” 지안은 세게 쥐었던 주먹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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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화4.8(2,193)
#역하렘 #동거 #오래된연인 #첫사랑 #절륜남 #능글남 #연하남 #애교녀 #순정녀 #고수위 함가네 3층 저택에는 세 명의 도련님과 “아응…! 살살… 살살해 주세요….” 세 명의 도련님을 모시는 메이드 주아가 산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함가네 저택으로 오게 된 주아. 주아의 허리가 잘록해지고 가슴이 봉긋 솟아오르며 보지 둔덕이 도톰해지자 형제들은 주아에게 발정하기 시작했다. “우리 주아, 분수 쌀 때 보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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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4화4.9(2,758)
친구. 그 같잖은 이름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언제까지 이 마음을 숨길 수 있을지 또한 불명확했다. 위로랍시고 손을 뻗는 순간, 제 연약한 인내가 동요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었으니까. “실수?” 차갑게 식은 얼굴에 싸늘한 입매만 조소하듯 모로 비틀렸다. “밤새 물고 빨고 싸고, 다 해 놓고 뭐, 실수?” “응, 실수.”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저를 똑바로 쳐다보는 눈동자가 빌어먹게도 결연했다. 차라리 싫단 말을 하지. 그냥, 아무래도 내 마음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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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화4.8(392)
“남자 거기 세워 놓고, 가만히 눕혀서 그림만 그렸어요?” 남자가 검지로 그림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저를 훔쳐보셨어요?” 수연은 맹세코 이 남자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적어도 현실에서는 그랬다. 오직 꿈에서만 보았다. 환상적이었던 밤의 꿈속에서만. “뭐랄까. 너무 은밀한 부분까지 똑같아서….” 남자가 그림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서며 말끝을 흐렸다. “그, 그래요? 고추가 그렇게 크시단 말이죠? “남자 누드 그리는 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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