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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는 만원 전철에서 자신을 도와준 하스미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다. 매일 밤, 하스미와의 야한 망상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리오. 매일 아침 만나는 그에게 두근거림은 커져만 가는데..

바텐더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이치카와는 연상에 미인인 단골손님 나루미를 열렬히 짝사랑 중♥ 그러던 어느 날, 나루미가 어린 쌍둥이 동생들과 함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일 때문에 늦은 밤까지 바쁜 나루미를 대신해 쌍둥이를 돌봐주기로 한 이치카와. 친형처럼 쌍둥이를 돌봐주는 이치카와에게 "나도 머리 말려줘…." 라며 동생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나루미. 이치카와는 그런 나루미에게 좀처럼 고백하지 못하는데?!

짝사랑하던 선배를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19금 연극에 출연하기로 한 나나세. 이 상냥함은 연극을 위해서? 선배의 진짜 마음을 알지 못 한 채 몇 번이고 몸을 맡기는 나나세. 망설이는 마음 한켠으로는 무대 위에선 대담해져 간다.

겉보기는 완벽한 우등생 카구라기는 포박 플레이를 좋아하는 성벽을 감추고 엘리트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기숙사 사감 로쿠야에게 그 성벽이 들키고 만다!! 비밀을 숨겨주는 대신 자기 일을 도와달라 요구한 로쿠야는 사실은 상당히 음험했다!! 하지만 로쿠야는 괴로우면 느끼는 성벽인 듯?! 거리를 두려 해도 자신을 부추겨 오는 로쿠야에게 언제부터인가 독점욕을 느끼게 된 카구라기는….

이런 멋진 사람이 있다니 운명이야…. 친구 없는 오타쿠 남자가 첫눈에 반한 상대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마성의 게이?!

류카는 눈 쌓인 숲속에 자리한 마을에서 수인 베르크와 함께 살고 있다. 류카는 타인의 시선 따윈 아랑곳 않고 애정 표현을 하는 베르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몸만 허락한 것에 죄책감을 갖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따스한 사람의 온기에 안도를 느끼고 있었다. 베르크를 향한 애정은 있지만,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류카에겐 슬픈 과거가 있는데…?

신예 작가 오키노 카이. 그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행방불명이 된다. 어느 날, 오키노 츠바사라는 고등학생이 미대생 난조 아라시를 찾아온다. 츠바사는 실종 중인 작가, 오키노 카이의 동생으로 형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SNS를 수소문하다가 카이의 친구인 아라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른스럽지만 천진난만한 츠바사에게 관심이 생긴 아라시는 오키노 카이 찾는 일을 돕게 되는데...

돔도, 섭도 될 수 있는 성·스위치인 호타카는 어느 날 매칭 앱에서 돔인 레오를 만나게 된다. 돔으로서 압도적인 매력을 가진 그의 못된 명령이나 다정한 손길에 녹아내리는 호타카. 지금껏 느껴 본 적 없는 플레이에 그가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되어 두근거렸지만, 잠에서 깬 침대 옆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우울해진 호타카는 어째선지 회사에서 레오와 재회하는데…?!

동물에서 진화한, 모든 종족이 함께 공존하는 수인들의 세상. 상위종 늑대 중에서도 더 우수한 나츠키에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발정 트라우마가 있다. 어느 날, 하위종 토끼 전학생 하쿠토에게 학교 안내를 하던 와중 갑자기 강의실로 밀어붙이더니 「나츠키의 페로몬, 그리웠어」라고 속삭이는 그에게서 도망치지만 나츠키는 발정하고 마는데…?!

동성 결혼을 앞두고 남자 친구에게 아내가 있단 사실이 밝혀져 실연을 당한 나오토시. 사랑에 두려움을 느껴 원나잇 상대만 찾게 된다. 어느날, 앱을 통해 만나게 된 세이지와 마음이 맞아, 뜨겁고 농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매력적이고 솔직한 그의 말에 넘어가 한 번 더 사랑을 해 볼까… 고민하던 나오토시였지만, 세이지에겐 귀여운 딸이 있었다…?! 복잡한 어른들의 심쿵 러브.

봄날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그들의 이야기. 청공, 도깨비, 원애. 세 명의 작가가 그려내는 풀내음 가득한 BL 단편집 '스프링 보이' <호중천> by 청공 불사의 삶을 사는 남자와, 어느덧 그의 곁에 그림자처럼 머물게 된 소년의 이야기. 소년은 어느새 청년이 되고 그의 곁에 영원히 머물기로 다짐한다. <개인춘화집> by 도깨비 거칠고 생생한 그림체로 그려지는 두 남자의 뜨거운 춘화도. '자기가 어떻게 웃는지 본인은 알고 있으려나?'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