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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타니는 같은 동아리에서 절벽 위의 꽃 같았던 호시노 선배를 졸업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도저히 선배를 잊을 수 없었는데… 이런 기회 두 번 다시 없어! 게다가 좋아하는 고양이로 이야기까지 잘 통하고 은근히 키시타니를 유혹하는 이 느낌…. 지금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힘껏 고백했더니 선배가 기쁘게 받아주며 사귀게 되었다…! 속삭임만으로도 몸이 반응해버리는, 매혹적인 미성을 가진 선배. 머리가 아찔해질 정도로 온몸에 사랑

이국의 꽃미남 외교관과 갑작스러운 약혼?! 일을 도와준다곤 했지만, 설마 이렇게 되다니…! 때는 개국 후 아직 외국 문물이 보편화되지 않은 메이지 시대. 절에 살면서 일하고 있는 소녀 리쿠는 특이한 눈동자 색과 머리색 때문에 도깨비라 불리며 괴롭힘당하고 있었다. 자신의 생김새가 남들과 다른 이유도 몰라 외로움이 깊어지는 리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며 애써 밝게 지냈지만, 마음속으로는 내가 있을 곳이 어디에도 없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자신이 언니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요코. 결혼해서 어엿한 가정을 이루면 언니가 걱정을 놓을 수 있을 텐데…. 동료 간호사에게 고민을 터놓자 무섭기로 유명한 의사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에게 엄격한 그가 무서운 요코였지만, 위장 결혼을 하기로 한 뒤부터 단둘이 있으면 무섭기는커녕 설렘만 가득?! 손을 꼭 잡아주거나, 요코에게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가짜 관계'인데, 처음 알게 된

"혼자서 무리하지 마." 13년 전과 변함없는 그의 다정함에 나는 다시 사랑을 한다. 육아와 가사 모두 홀로 하는 마미는 고민 끝에 찾은 싱글맘 한정 보육원에서 첫사랑 그이, 아마미 류세이와 재회한다. 금발에 귀걸이를 찬 날라리였던 그가 원아에게도 학부모에게도 인기 많은 꽃미남 보육사가 되어 있어 놀랐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의지가 되는 것은 옛날과 같다. "언제든 네 힘이 될게."라며 마미의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그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성질 나쁨, 눈초리 나쁨, 여자 버릇까지 나쁜 야쿠자 변호사 히미 쿄스케. 그런 야쿠자 같은 변호사 쿄스케의 감춰진 상냥함에 매료되어 마음을 빼앗긴 보조 준은 그와 몸까지 섞었지만 관계에 진전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준의 언니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케이가 빚 상담차 사무실을 찾아온다. 딱 봐도 가벼운 남자인 케이는 준에게까지 쉽게 손을 뻗으려 하는데…?!

"키스만으로 엄청난 상태가 됐네… 선배 귀여워." 오지랖 넓은 성격과 평균보다 작은 키. 남자들에게는 '엄마'라고 불리며 항상 연애 대상에서 제외되는 안. 어느 날 전철에서 미남에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그 잠깐 사이에 "되게 작네...."라는 말을 듣는다. 재수 없는 아침이라고 여겼는데 회사에 새로 들어온 신입 사원이 무려 그때 그 미남 야스오카였다...! 함께 일을 하는 동안 야스오카의 장난스럽지만 다정한 태도에 농락당하고 마는 안. 둘이서 술

남편의 폭력이 두려워진 것은 언제부터일까…. 결혼 후 4년, 시오리는 의사이자 애처가인 남편 슈이치와 보내는 행복한 결혼생활에 주변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남편의 행동에 눈치를 보고, 통금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머리채를 휘어 잡혀 맞는 매일. 대학 동기이자 지금은 도련님이 된 렌에게 필사적으로 숨겨왔던 가정폭력을 들켜, 결혼 생활의 유일한 도피처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부터 남편의 불륜이 의심되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좀처럼 취업이 되지 않는 유아는 친구의 무리한 권유로 만남 앱을 통해 취직 선배를 찾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받는 메시지는 전부 야한 목적뿐. 진절머리가 나던 유아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같은 취미를 가진 '타카'에게서 온 메시지였다. 타카와 만나보니 프로필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잘생긴 중년!! 유아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타카에게 끌렸지만, 갑작스러운 키스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쳐버린다. 그런데 마음을 바로잡으려는 유

30대 독신녀 미요코의 즐거움은 주에 한 번 다니는 마사지 가게의 '유우'를 만나는 것! 몸의 케어는 물론, 연하인데도 미요코의 이야기를 상냥하게 들어주는 유우는 몸도 마음도 치유해주는 중요한 존재. 그런 유우가 단기적으로 살 곳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집으로 와!"라고 권했더니, 여자라고 생각했던 유우가 실은 '남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 모종의 이유로 연애를 잘 못 하는 두 사람의 동거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역시 나는 이 사랑을 포기할 수 없어!!" 만화 편집자인 하루미야 치아키는 동기인 회사의 에이스 아키야마 사쿠를 짝사랑하고 있다. 단둘이 술도 마시러 가기도 하는 사이지만 좀처럼 고백하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그가 치아키를 '동성 친구 같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고. 충격을 받은 치아키는 마음을 다잡으려던 참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그와 둘이서 팀을 짜게 된다. 게다가 퇴근길에 막차를 놓쳐서 곤란해하자 "우리 집 올래?"라며 권유를 받는데!?

"섹스랑 싸움은 서로 닮아서, 정면으로 붙어야 제일 기분이 좋거든." 옛날에 일진이었던 학교 선배이자 지금은 회사 상사인 류자키가 껄끄러운 안나. 그러던 어느 날, 안나는 남자친구에게 심한 말을 들으며 헤어지게 되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류자키는 '그 녀석은 시시한 여자가 아니야'라며 그녀를 감싸준다. 게다가 전 남친처럼 이기적으로 하진 않는다며 안나에게 키스를 하는데…?! 상처받은 마음이 싫어했던 상사의 손길과 애정으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