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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아내를 잃은 애처가 니이지마 케이스케는 계속 실의에 빠져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생인 여자아이가 자신이 죽은 아내라며 찾아오게 되고, 그렇게 초등학생의 모습을 한 아내와의 인생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남자 고등학생 나카미 간타는 같은 고민을 가진 마가리 이사키와 만나, 지금은 창고로 쓰이는 학교 천문대에서 방과 후에 짧은 잠과 비밀을 공유하는 기묘한 관계를 맺게 된다――. 너무너무 피곤한데 잠은 안 오는, 고통스럽고 긴 밤도 이제 더는 혼자가 아니다. 일본 노토를 무대로 그려지는 ‘잠 못 드는’ 사춘기 고등학생의 밤 이야기. © Makoto OJIRO/SHOGAKUKAN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가 되겠다'-. 일본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테너 색소폰만 달랑 손에 들고 미국으로 떠나는 미야모토 다이. 그의 귀에 날아든 것은 옛 동료 유키노리도 미국에 있다는 정보-. 다이가 내려선 땅은 서해안의 시애틀. 미국 전역의 도시와 지방과 사람을 알아가며 새로운 소리를 낳으려 하는 다이의 실험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 Shinichi ISHIZUKA, NUMBER 8/SHOGAKUKAN

프랑스 혁명… 인류가 '자유와 평등'을 손에 넣은 세계사적 사건의 전야―. 상송가 장남 샤를 앙리는 사형집행인 일가의 가장으로서 파리에 군림하였으며, 여동생 마리 조세프는 베르사유에서 처형직을 얻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마리 조세프의 첫 사랑 상대인 알랭이 오만한 귀족에 의해 살해당하는데…?! 피로 점철된 가혹한 길을 순수하게 살아온 상송 남매의 이야기 『이노센트』가 '미래를 바꾸는' 붉은 혁명 편 『이노센트 루즈 ROU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힐링과 휴식, 그리고 재생의 이야기. 몰두했던 피겨스케이팅에서 도망쳐 아무하고도 얽히지 않는 생활을 보내는 하토코. 위스키를 제조하는 '아마노야 증류소'에 거둬져 일하게 되지만, 위스키 숙성고에서 매우 맛있다는 듯 잔을 기울이는 천사를 만나고…. ⓒNOZO ITOI (AKITASHOTEN) 2022

*해당 도서는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가족만화 <안녕?! 자두야!!> 이빈 작가님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자두'를 통해 생생하게 옮겨놓은 작품으로, 이 작품의 배경은 주인공 자두가 국민학교를 다니던 1980년대 초반이다. 작가와 같은 시절을 공유한 세대는 물론, 자두네 가족과 학교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등장하면서 온가족이

무능한데다 전쟁을 사랑하는 '인간'이라는 종족은, 다른 모든 종족에게 미움을 받고 있었다――…. 그런 세계에서 누군가를 위해 옷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인간, 하나. 그녀 앞에 나타난 '왕자님'의 정체는? 놀라운 신인, 노와키 나카사네가 선사하는 화려한 직업 판타지, 대망의 단행본화! ⓒNakasane Nowaki/Ichijinsha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겨진 그에게 찾아온 두 사람. 14년 전 집을 나간 아버지와 새로운 가족이라는 여동생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 혈연관계도 없는 여동생에게 마음이 이끌리며 그의 머릿속은 점점 혼란스러워 지는데…. 이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 Tsuyoshi MATSUMOTO/SHOGAKUKAN

도쿄도 동구청에서 일하게 된 신입 공무원 요시쓰네 에미루. 그녀는 복지사무소 생활과로 발령받아 ‘생활 보호’ 업무를 맡는다. 그것은 국가에서 정한 최저 생활비를 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생활 보호비를 지급하고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일. 생각보다 험난한 업무 환경에 쉬이 적응하지 못하는 에미루는 사회인으로서 맡은 일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 Haruko KASHIWAGI/SHOGAKUKAN

고지식하고 낡은 사고방식에 갇힌 쇠퇴한 포목점, 「미츠보시」를 다시 일으켜라─! 때는 메이지 말. 쇠퇴한 노포 포목점(吳服店)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남자들의 이야기──. 과거 크게 번창했던 노포 포목점 ‘미츠보시’. 그곳의 셋째 아들 호시노 토라사부로가 3년 만에 영국에서 귀국한다. 그는 새로운 ‘미츠보시’를 만들겠다고 잔뜩 벼르지만, 가게 식구들에겐 전혀 환영받지 못하고…. 그런 그에게 변함없이 다정한 건 맏형 아리토라뿐이다. 한편, 토라사

어느 날 갑자기 손에서 [불꽃]이 나오게 된 세키네 타스쿠. 그 힘으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알바 동료인 하루미 료스케에게 들키지만 료스케의 손에서도 [물]이 나오는데…?! 일을 마치고 이끌리는 대로 료스케가 사는 낡은 맨션에 들어가자 심각한 표정으로 룸 쉐어를 제안받는다?!?! 정체 모를 이능력. 물과 불을 잘 활용하면 '수도세'와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즐거워하는 료스케와 집세가 반이라는 싼값에 혹한 타스쿠. 꿍꿍이가 있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