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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나하르- 그 이름을 이어받은 자, 그 이름으로 불려진 자, 육신이 비록 쇠사슬에 매여 있을지라도 그 영혼은 자유롭게 되리라. 잃어버린 자유의 이름, 내 영혼의 이름을 불러줄 그대를 찾아 나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태어난다. 나의 발 아래 쓰러진 그대는 누구…? 눈물 어린 그 감은 두 눈을, 헝클어진 머리칼에 가려진 그 얼굴을 보여줘… 저주에 묶인 너와 나의 운명은 이제는 그만, 그대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18세기 영국, 세필드 백작가는 먼 친척인 남작 부부가 죽어 에이프릴이란 소녀의 후견인이 된다. 아름다운 에이프릴의 모습에 젊은 귀족들이 결투를 벌이자 여왕은 에이프릴을 종신 유형에 처한다. 여왕의 횡포에 세필드 백작은 에이프릴을 유형지로 보내지 않고 냉동 상태로 잠들게 만드는데…. 200년 후 세필드 가문의 후손인 루이스 세필드는 방학 동안 별장으로 지낼 백작의 성을 찾는다. 그곳에서 루이스와 친구들은 과거의 세필드 백작의 일기장속 에이프릴이

힘은 없으나 지능이 높은 종족인 '놈' 소년 페이. 그는 이계로부터 온 수수께끼의 고문서를 매일 번역하고 공부하고 있었다. 이 수수께끼의 문서에는 '오다 노부나가'라는 인물과 그가 이룬 천재적인 전략과 전투의 모습까지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인간들은 모든 문서를 다 번역한 놈들에게 '자유'를 약속하고, 페이와 휴이 역시 세상으로 나가 더 넓은 자유를 얻을 날을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런 놈들을 배신하고 페이는 문서들로 읽은 지식

책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고등학생 카타가키 나오미 앞에 나타난 10년 후의 나. 그에게서 미래의 연인인 이치교 루리의 존재와 루리의 사고사 운명은 알게 된 나오미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10년 후의 나'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데?! 2개의 세계가 교차하는 연애 청춘 SF판타지! HELLO WORLD © 2019 by Manatsu Suzuki, Yoshihiro Sono/Shueisha Inc. © 2019 ""HELLO WORLD"" Film P

여성에게만 반응하는 병기 ‘IS’를 기동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이치카는 IS 조종사를 육성하는, IS 스쿨에 입학한다. 그곳은 소꿉친구 ‘호키’, 영국 대표 후보생 ‘세실리아’ 등 학업에 힘쓰는 각국의 소녀들로 가득 차 있는데……. © Izuru YUMIZURU, Homura YUUKI, OVERLAP/Project IS/SHOGAKUKAN

고독한 한 마리의 늑대 같은 소년, 스자키 아이이치로. 싸움 한바탕으로 가득한 그의 나날에 달갑지 않은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어디선가 나타난 수수께끼의 아기와 짜증 나는 여검사, 히이라기 치에. 그들의 등장으로 아이이치로의 일상은 붕괴하고 만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되는 새로운 일상, 만남을 계기로 세계는 창조된다. © Maiko OGAWA/SHOGAKUKAN

대학생 마에자와가 개발한 획기적인 로봇, 휴머노이드. 그것은 네트워크로 이어진 대중의 민의를 모아 다수결로 행동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다. 대중의 집단지성을 집약하여 행동하는 그것은 신과도 같은 지혜를 갖춘 초인이 될 것이라 생각됐는데…. © Motoro MASE/SHOGAKUKAN

수많은 행성을 지배한 우주제국 아자토스에서 지구로 파견된 조사원 리자 루나. 처음에는 문명 수준이 낮아 바로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우연히 ‘고양이’와 마주치고 그 말도 안 되는 귀여움에 충격을 받는다. ‘귀여운 것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 어쩌면 사실일지도?! KAWAISUGI CRISIS © 2019 by Mitsuru Kido/SHUEISHA Inc.

한 번이라도 좋으니 누가 기대주길 바라는 고등학교 1학년 미토.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기대준 유메사키 씨는 놀랍게도 ‘능력자’였다! 1년 후에 올 운석을 막기 위해 매일 주어지는 능력을 검증하는 그녀는 덜렁이 대마왕! 미토와 유메사키의 검증 생활은 새콤달콤하면서도 책임 또한 막중합니다! © Tsubasa FUKUCHI/SHOGAKUKAN

군사국가인 파르테비아. 훗날 일국의 왕이 되어 칠해의 패왕이라 불리게 되는 소년 신드바드는 이 곳에서 퇴역병사 바도르의 아들로 태어난다. 전쟁의 참혹함과 허망함을 잘 아는 바도르는 퇴역 후 전쟁에 비협조적인 ‘비국민’으로 살면서 마을사람들의 멸시를 받는데… © Shinobu OHTAKA, Yoshifumi OHTERA/SHOGAKUKAN

곁에 있는 악마가 구원. 옆에 있는 소녀가 심심풀이. 19세기 말, 대영제국 한구석에서 이루어진 둘의 만남이 보금자리를 찾아 떠도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고독을 함께 나누는 자들에게 속삭이는 악마와 소녀의 다크나이트 스토리. © Makoto HOSHINO/SHOGAKU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