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상문학의 대부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작품들 “퇴근길 오늘 하루 길고 힘들었다 싶으면, 겐지의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다” 지금부터 100여 년 전인 1924년에 <은하철도의 밤>은 쓰였다. 밤하늘의 별을 자주 올려다보던 외롭고 고독한 소년 조반니. 그가 친구인 캄파넬라와 우주의 하늘강을 기차로 달리는 이야기는 지금 읽어도 신비롭다. 어린 소년의 이야기지만 어른이 읽어도 그를 따라 마음이 움직인다. 조반니와 함께 우주를 떠돌며 소년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