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되살아난 고전 스릴러 《조선의 금기, 신랑 보쌈》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바와는 달리, 보쌈의 대상은 여성에 한정되지 않았다. 조선 시대, 과부 보쌈 못지않게 유행한 것이 신랑 보쌈이었다. 처녀의 과부 팔자를 피하기 위해 외간 남자를 잡아다 하룻밤 신랑을 삼은 후 죽이는 것이다. 여기 과거 시험을 보러 가다가 '신랑'으로 보쌈당한 한 선비의 이야기가 있다. 1917년 광익서관에서 출간된 이후 한동안 잊혔던 희귀 활자본 소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