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여자교도소 안에 있는 미용실. 손님은 여성뿐, 스마트폰도 쓸 수 없고 미용사와 잡담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리는 ‘푸른 하늘’을 본다. 제24회 일본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수상작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모른다. 허나, 하늘의 푸르름을 안다.” 머리를 자름으로써 새로운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 담장으로 나뉘었던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다. © Marco KOHINATA, Mina SAKURAI/SHOGAKUKAN
소장 6,000원
소중한 누군가를 잃은 사람이 다다르는, 조금 신기한 카페 「코카게」. 사교적인 주방 담당 치카게와 낯가림이 심한 접객 담당 테루. 정반대인 성격의 남매가 운영하는 이 가게에 오늘도 상실감을 품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 오랜 세월을 함께한 황혼 부부, 그리고 원룸 위층에 사는 소음 아저씨까지…. 그들이 품은 가지각색의 커다란 마음을 치카게와 테루가 「애도의 밥」으로 풀어 간다―. ⓒUoyama / SHINCHOSHA Pu
소장 4,500원전권 소장 4,500원
“따듯하다는 건… 맛있구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그건 엄마가 해준 따끈한 밥! 도심 속 작은 동네에 문을 연 ‘히나타 식당’ 밥 한끼에 정성과 뭉근한 감동을 담아, 오늘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상경한 데루코 씨는 다섯 살 아들 간타, 돌 지난 딸 히나코와 함께 ‘히나타 식당’의 문을 열었다. 그곳은 소박하지만 정갈한 요리를 만들고,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는 곳. © Santa UONOME/SHOGAKUKAN/
“그녀가 필요로 하는 건 내가 아니라 개다.” 사랑받아본 적 없는 청년, 소녀를 위해 개가 되다. 개가 되고 싶은 청년과 소녀의 기구한 사랑, 일본 현지 화제작! 소녀의 눈에 비치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개, 저열한 남자는 기구한 소녀가 퍼붓는 사랑에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당신의 취향을 채워줄 ‘빗금’의 신간 만화! 문학동네 만화편집부의 만화 브랜드 ‘빗금’의 신간이 출간됐다. 빗금은 만화적 코드에 친숙하고 보다 장르적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
소장 5,300원전권 소장 10,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