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본 작품은 동인지입니다. 대학 최고의 인기남, 오우마 소타는 텐코의 소꿉친구. 대학에선 여자들을 바꿔가며 노는 쓰레기 같은 남자지만, 연애 대상이 아니기에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로 지낸다고 텐코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소타는 평소보다 짙은 스킨십으로 그녀를 밀어붙이기 시작하고… “텐짱은 지금 소꿉친구한테 첫 경험을 빼앗긴 거야.” 소꿉친구의 집착에 친구의 선을 넘고 만 두 사람은―?!

「선생님, 저 방금 선생님을 가지기로 결심했어요.」 명문 남자고등학교의 신입 교사 하루나는 제자 중 하나인 아이 요시타카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게 된다. 한결같이 직설적으로 마음을 부딛히는 요시타카에게 흔들릴 뻔한 적도 있었지만, "교사와 학생"사이인 데다가 "15살 나이 차"도 있는 만큼, 요시타카를 위해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침내 요시타카의 졸업식 날, 은사와 제자로서 교문에서 두 사람은 작별 인사를 나누지만, 교문 밖

「선생님을 안을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계속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안 돼…. 넌 내 제자잖아―?!」 "어느 사건"을 계기로 애인과 헤어진 후, 마음에 상처를 깊게 입어버린 하루카는 8년간 근무했던 교사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집안 사업을 도우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하루카의 나이도 서른하나, 걱정하다 못한 어머니가 억지로 마련한 선 자리에서 하루카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전 남친 고우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후회하지 않겠어?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나?」 명문 사립대에 다니는 공부벌레 안경녀 아이리는 대학을 위해 지방에서 올라왔다. 그런데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하느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하게 살아온 탓인지 좀처럼 화려한 도시의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지를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오늘만 해도 친구가 물어온 미팅 자리에 억지로 앉아 있다가 날라리 같은 남자들이 덤벼드는 통에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버렸고…. 그렇게 자기혐오에 빠져있던 아이리 앞에 교회

이렇게 넘치는데…. 또 내 손가락을 적시고 있어. 음란하군.' 동경하던 그 사람이…알고 보니 완전 S에 지킬 앤 하이드?! 편집자 키노시타 코하루는 우연히 여관에서 만난 일을 계기로 초유명온천여관의 후계자이자 기모노 차림이 섹시한 타치바나 사쿄우를 밀착 취재하게 된다! 어떤 사정 때문에 타치바나를 거역할 수 없는 코하루! 그의 요구는 뭐든지 따라야 한다…. 하지만 난 처녀인데…. 어, 어떡하지?! 그가 그 가늘고 긴 눈으로 바라보면 그 어떤 외

「감도가 좋네, 꽤 괜찮은 걸 주워왔잖아.」 ―리코는 악덕 기업에 다니는 회사의 노비. 하루는 회사의 가장 큰 거래처와의 미팅에 참석했다가 얼결에 책임을 지고 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런데 거래처 담당자 타카시로 부장이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렇다면, 이분은 지금부터 내가 가지죠.」 유능하지만 살짝(?) 차갑고 상당히(??) 엄격한… 멋진 타카시로 부장 아래서 일하며 가슴 뛰기 시작한 리코. 그런데 어느 날 엄청난 광경을 목격한다…. 회사를 자

「탐스러운 멋진 가슴이네. 부드럽게 만져줄게.」 내 몸이 이상해! 싫은데도 그가 바라보면 거역할 수 없어!! 출판사의 신입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로 배속된 스미레는 출근 첫날 남녀의 정사를 목격하고 만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그 남자는 인기 절정의 모델인 아츠키. 그 후 아츠키는 스미레를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강압적이고 나르시시스트인 아츠키 따위 처음엔 무시했지만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곳에 불러내는데… ⓒ Nae Serizawa/Iprodu

모 화장품 브랜드의 기획 담당자 키타야마 미사키(28)는 지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 일러스트레이터 YOUGO(유고)의 찐팬으로, 작품뿐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YOUGO의 SNS를 체크할 만큼 유고라는 사람 자체에 푹 빠져 있었다. 유고와 콜라보를 꿈꾸며 조금씩 인맥을 넓혀가던 끝에 드디어 유고와 미팅 약속을 잡은 미사키! 성공한 덕후가 될 이 기회에 의욕적이던 그녀에게 유고가 제시한 한 가지 조건은 바로… 「계약 기간 동안, 집에서

소심한 회사원 하루코는 우연히 만난 전통화계의 젊은 총아 아다치 카오루에게 누드모델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큰 개인전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졌던 카오루는 하루코의 몸매에 큰 영감을 받아 데생 모델이 되어주길 바랐던 것이다. 여태 자기한텐 아무 장점이 없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하루코는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기뻤던 나머지, 망설이면서도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모델이란 게... 하루코가 생각했던 것

내 이름은 오오소네 마유, 스물여섯 살 먹은 아주 평범한 케이크 가게의 점원입니다. 오늘은 아주 귀여운 친구를 만났어요. 저보다 여섯 살 어린 대학생 마키노 마코토라는 남자애입니다. 성실해 보이고 피부도 매끈매끈한데다가 얼굴이 빨개졌는데도 진지한 눈빛으로 열심히 고백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바로 좋다고… 하면 안 되지! 벌써 잊었어?!! 지금까지 사귄 전 남자친구들은 바람둥이부터 스토커까지 온갖 쓰레기들뿐… 이제 연애는 지긋지긋하다고! 그렇게 마음

유우는 온몸이 성감대처럼 민감해 다른 사람이랑 조금만 닿아도 반응해 버리는 특이 체질이다. 출퇴근만 해도 기진맥진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재택 근무가 가능한 일을 찾으려 이직 활동에 매달리던 그 때, 마침 면접을 보게 된 출판사에서 꿈에 그리던 작가 코다 선생님과 만나게 된다. 코다 선생님은 작품을 썼다 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인기 작가지만 사람을 싫어하는 까탈스러운 성격이라고 하던데… 그런 선생님에게 우연히도 유우의 <체질>을 들키고 만 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