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정신 차리고 보니 150화에 죽는 악역에 빙의했다. 심지어 연중된 소설 속에서. [개인 사정으로 연재 중단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마왕의 길을 가다』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허탈감에 빠진 내게 온 작가의 쪽지. [염치없지만 이야기를 다시 써주세요!]

원치 않던 신기로 방출당한 천재 타자, 장영학. - 야구 선수? 능력치가 괜찮네. 이 정도면 KBO 골든글러브는 밥 먹듯 먹었겠군. 그가 조금 특별한 귀신을 만나게 됐다. 『플레이어 유태현과 달리 계약자 장영학의 직업은 야구인이 아닙니다.』 『직업 클래스: 박수무당을 해금합니다.』 조금 더 특별한 능력과 함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였다 퇴사한 날. 떨어진 책에 맞았더니 내 머릿속에 대문호가 들어왔다. 게임 개발, 이제 개쉬워졌다.

이번엔 우리 멤버들 절대 못 잃어. 내 손 꽉 잡아. 다 같이 정상에 서야 하니까.

세상일에 지독히 무관심했던 소심한 하남자가 월드마트 점원으로 취직해 CEO로 등극하기까지의 여정.

탑을 위험하게 혼자 오른다고? 나는 신화 속 군단과 함께 오른다.

떨어진 곳이 범상치가 않다. 살아남으려면 강해져야 한다.

재벌가에서 태어났다. 골치아픈 회장님보다 강남 건물 하나 받아서 놀고 먹는 도련님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최부자집 마지막 장손은 독립운동 대신 텍사스행을 선택했다.

[[무자의 견식]이 활성화 중입니다.] [스킬을 습득했습니다.] [지옥 유성(7레벨)] 전란의 불길이 온 대륙을 집어삼킨 세계. 한 번 본 스킬은 그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는 재능을 거머쥐었다.

게임 속 시한부 킬러에 빙의했다. 살기 위해서라도 아카데미에 잠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