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은 대한제국이 성립한 지 3년째 되는 해이다. 이해 10월 25일에는 잘 알려져 있듯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관보」에 고시된 날로, 여기에는 울도군에서 울릉전도와 죽도, 독도(석도)를 관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한제국에서 칙령 제41호를 발포하게 된 배경에는 1876년 개항 이후 일본인들의 지속적인 울릉도 불법 이주와 자원 침탈이라는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 자료집에는 1900년을 전후한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에 출장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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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시체제기 여론통제』 제3권으로, 전시체제기 일제 당국의 여론통제가 결과적으로 실제 사회현상에서는 어떻게 드러나고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수록하였다. 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는 당시 일제 관헌이 조선인의 치안 상황과 민심, 여론을 조사한 자료들과 당대 신문자료이다. 이 책은 이 자료들을 번역해 수록함으로써, 전시체제기에 일제가 식민지 조선 사회 내 여론을 자신들의 침략전쟁과 내선일체(內鮮一體), 즉 전시 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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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침탈사 자료총서 경제편 『식민지 산업기반 침탈』 제3권으로 항만과 도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인프라로서의 항만과 도로는 일제 강점기에 정비 되었는데 그 목적이 한반도의 자원 공급기지로서의 확충과 대륙 침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정리하고 있다. 당시 법령, 정책 자료 등을 통해 계획과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동원된 식민지민의 실태와 반응 등을 고찰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산업기반 시설의 전개 양상과 실상을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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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시사’를 식민지 시기에 방점을 찍고 서술하였다. 도시사는 상대적으로 한국근대사 영역에서도 그 출발이 늦었지만, 그 어떤 것보다 빠르게 연구사를 축적해 왔다. 반면에 이렇게 축적된 연구사가 일종의 통사로 정리된 적은 없다. 식민지 도시가 형성될 수 있었던 제도, 인구 구성과 행정구역의 변화, ‘신도시’와 ‘전통도시’가 각각의 맥락에서 식민지 도시가 되어가는 과정, 인프라 구축을 둘러싼 정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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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메이지유신부터 한국병합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한국침략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히고자 했다. 메이지유신 때의 ‘정한론’, 조일수호조규 체결 이후 1880년대 일본의 조선인식, 청일전쟁을 계기로 추진된 일본의 조선 보호국화와 그 실패, 러일전쟁 이후 을사늑약과 통감부 설치, 한국병합, 마지막으로 일본의 한국 지배 방침이 ‘보호’에서 ‘병합’으로 변경되는 시기의 한국 인식을 체계적으로 규명하였다. 해당 분야의 연구를 전
중국 대학교재 분석으로 본 중국 역사 교육 전략과 국가 정체성 역사교과서에는 국가의 이념과 세계관이 함축되어 있으며, 집단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역사교과서가 곧 정치교과서로, 중국공산당의 정책이 매우 빠르게 반영되며 개정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사교과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시진핑 총서기는 역사교재 편찬을 국가권력으로 규정하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중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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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은 미모로 사랑과 권력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동시에 사회적 압력과 개인적 고난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단순한 "아름다움"이나 "희생"을 넘어, 신념과 강인함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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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지난날이나 오늘날이나,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언제 어디서나 늘 부르던 노래이다. 사랑 때문에 즐겁고 기쁘기도 하지만 사랑 때문에 쓰라리고 아프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에 담아 두었던 사랑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노래로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속마음을 털어놓아야 맺힌 것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옛사람들이 읊었던 사랑 노래를 무엇을 속살로 삼았는지에 따라 갈라서 실어 보이고 풀이하였다. 사랑하는 이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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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숨결이 깃든 왕릉과 후궁, 왕자, 공주, 옹주 묘 등 총 75개의 무덤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는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500여 년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 권력 투쟁, 애틋한 사랑, 그리고 비극적인 운명이 고스란히 봉인된 역사의 현장을 찾아 떠나봅니다. 베일에 싸인 왕실 가족들의 삶과 죽음을 따라가며, 각 묘소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숨진 세자의 애달픈 사연부터, 궁궐 암투 속에서 희생된 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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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처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조선의 무비-군사복식편》을 마침내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조선의 무비》는 조선의 武備, 즉 조선의 군사적인 대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책으로, 금수 작가의 철저한 고증에 기반한 섬세한 일러스트에 다양한 사료의 인용과 설명이 곁들여져 전통 복식에 투영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태도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일러스트는 경운박물관, 국립고궁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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