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태
글항아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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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소장 13,900원
게르트 타이센 외 1명
알맹e
기독교(개신교)
게르트 타이센은 이 책에서 원시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신념과 그들의 삶의 자리인 그들이 살았던 세계의 사회적 현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면서, 네 가지 사회적 시각, 즉 사회-경제적, 사회-생태학적, 사회-정치적, 사회-문화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런 시각의 연구 결과를 담은 12편의 논문을 크게 연구사, 방법론, 이론 형성의 3가지 측면에서 편집해서 출간한 것이다. 제1부에서는 사회학적 연구사를 정리하고 평가하며, 문제점을 분석
소장 11,000원
로빈 크로스
아날로그
★★★ 역사와 군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꽂이에 꽂아두어야 할 책! ★★★ 고대 전차, 팔랑크스, 나폴레옹의 포병, 드레드노트형 전함, 원자폭탄, 무인 전투기… 역사상 중요했던 무기와 전술은 전장과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고대 세계 제국들로부터 21세기 초강대국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는 전쟁과 전쟁을 일으키는 데 사용된 무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때로는 최신 기술의 발전으로 뛰어난 성능과 예상치 못한 무기가 개발되어 역사의 판
소장 14,000원
메이 나이
책과함께
현대 인종주의와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동학(動學)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 “중국인 문제” 19세기 중반 이후 반세기 동안, 그 이전 3천 년 동안 채굴된 것보다 더 많은 금이 채굴되어 개인들과 국가들에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었다. 이른바 골드러시다. 당시 많은 중국인이 미국 캘리포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멜버른), 남아프리카 트란스발 등의 금광지로 이주해 착취를 견디며 일했다. 『중국인 문제』는 초국가적 이주와 노동과 배제의 역사와, 그 과
소장 33,000원
김경묵
새움
“1418년 8월 11일, 아버지(태종)가 22살 아들에게 왕의 권력을 넘겼다. 그 아들이 나다” 시대의 멘토, 세종 이도의 내밀하고 진실한 33년 간의 기록 스물두 살 청년 이도가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왕권을 물려받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더구나 큰형인 ‘양녕대군’을 제친 셋째 아들로서 말이다. 뜻하지 않게 왕이 된 벅참과 부담감, 큰형에 대한 의리, 공부벌레 모범생으로서 나라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포부, 튼튼한 국방 등은 이도의 통치 33년
소장 16,000원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외 4명
아울북
어린이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 어린이 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9권 책 소개 총칼보다 무서운 전염병과의 전쟁, 인류를 위협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역사를 알아보자!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 중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9권에서는 보이지 않는 파괴력으로 인류를 위협했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에 관한 여행을
소장 11,200원
김성기
북랩
거친 입담과 유머로 풀어낸 조선 괴짜 열전 김삿갓부터 김시습까지, 소용돌이 같은 정세 속에서 야인으로 살아간 11인의 천재 이야기! 숨 막히는 세상을 향한 통쾌한 야유! 고독한 천재에서 시 쓰는 하인까지 조선의 괴짜 11인이 맛깔나는 문체로 펼쳐내는 유쾌한 현실 비판 이 글은 조선을 대표하는 ‘별난 인물’에 대한 탐구를 풍부한 자료와 감상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펼치는 “썰”이다. 누구나 들어봤음직한 김삿갓부터 토정 이지함 선생의
소장 10,500원
가쓰타 마사하루
교유서가
번을 폐하고 현을 만든다! 폐번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폐번치현이 선언되기 불과 닷새 전이었다! “폐번 단행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다가왔다. 정부 내의 동요는 격렬하였고 상하가 함께 ‘경악’했다” 칙서 한 통으로 번이 사라지고 에도막부체제가 완전히 붕괴, 메이지 중앙집권국가, ‘메이지국가’가 탄생하다 그 메이지국가의 탄생 속에 숨겨진, 잘 알려지지 않은 무대 뒤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폐번치현은 일본을 봉건국가에서 근대국가로 이행시킨 사건이다. 폐번
소장 14,500원
한상일
기파랑
■ 대화 기록문을 통해 본 고종과 이토의 역할과 정략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에서 1907년 고종 폐위와 순종 즉위로 이어지는 4년은 한국근현대사에서 가장 격렬하게 요동쳤던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 고종과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다. 일본에는 일본의 한국 병탄사(倂呑史)를 추적할 수 있는 정부의 공문서, 건의문, 보고서, 일기, 전기, 신문 기사 등 많은 사료와 자료가 풍부하다. 하지만 우리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건들이 이어졌음에도 그
소장 9,000원
세키 신코
이웃나라끼리는 왜 항상 사이가 나쁜가? ‘분쟁’이라는 창으로 들여다본 세계사 “라이벌을 알아야 세계사가 보인다” 독일과 프랑스, 중국과 인도, 이스라엘과 아랍 등 가깝고도 먼 라이벌 국가들로 살펴보는 국제관계사 경쟁국 간 20가지 대표적 대립 사례로 전지구적 분쟁 지도를 완성하다! 이 책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는 왜 항상 사이가 나쁜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글로벌하게 볼 때 사이가 나쁜 이웃나라는 한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다. 독일
소장 13,500원
오렌 케슬러
위즈덤하우스
‘중동분쟁’의 현대적 뿌리이자 분기점, 아랍 민족주의 VS 유대 민족주의 그 최초의 폭발에 대한 이야기. 약 9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대적 기원을 찾는 책. 저자는 영국이 위임통치를 시작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이 유대국가 건설에 반대하고 독립을 요구하며 1936년~1939년까지 봉기한 아랍 대반란(Great Revolt)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대봉기 당시 아랍, 유대, 영국 측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통해서
소장 1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