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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현대지성 클래식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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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4.04.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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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4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716870
ECN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작품 정보

프로이트보다 앞서 무의식의 세계를 탐험하다
선과 악, 이성과 광기의 경계에서
인간을 적나라하게 탐구한 역작

인간의 이중성을 가장 매혹적으로 풀어낸 대표작 4편
삽화계의 거장 3인의 일러스트와 필수 배경지식 수록

★ 하버드대 신입생 권장 도서
★ BBC 선정 “위대한 작가”
★ 『가디언』 선정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가로등 그림자가 음침하게 드리운 런던 밤거리에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난다. 사건에 연루된 친구 지킬을 구하려고 범인을 추적하던 어터슨 변호사는 연거푸 기이한 일을 겪는다. 마침내 진상이 밝혀지는 순간,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대표작이자 이중인격을 소재로 한 문학·방송·공연예술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라는 오랜 난제에 대해 작중인물 지킬은 인간 안에 선과 악, 두 가지 본성이 혼재한다는 가설을 세운다. 마음속에서 선악을 분리하면 더 자유로워질 거로 믿은 그는, 연구 끝에 악한 본성을 끄집어내는 법을 터득하고 이중생활을 즐겼으나, 결국 자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파멸한다. 이처럼 스티븐슨은 프로이트가 무의식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기도 전에, 인간의 본성 깊숙이 잠재된 이중성과 내밀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매혹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에는 인간의 무의식에 관한 통찰이 담긴 세 작품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실제 있었던 ‘해부용 시체 거래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한 「시체 도둑」에서는 선악이 팽팽하게 공존하는 긴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인간성 상실과 타락한 세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영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마크하임」은 살인자의 심리 묘사를 통해 선악과 양심, 구원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사건 현장의 빛과 어둠, 소음과 침묵의 대비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선악의 갈등을 뚜렷이 보여주는 기법은 독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병 속의 악마」는 악마와 거래한다는 익숙한 설정을 활용해서 탐욕과 이기심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와 자기희생의 가치를 곱씹게 한다.
겉과 속이 달랐던 빅토리아시대를 풍자하면서, 진정한 악은 뒷골목 그림자 속이 아니라 인간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스티븐슨의 작품들을 삽화계의 거장 3인의 일러스트와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 맥을 짚어주는 해제와 함께 완역으로 선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이름난 등대 기술자 토머스 스티븐슨과 명문가의 딸 마거릿 이사벨라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허약한 체질을 물려받아 병치레가 잦았고, 늘 호흡기질환에 시달렸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습작을 자주 했으며, 1866년에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첫 책을 자비출판 했다.
대를 이어 엔지니어가 되길 바라는 집안의 뜻에 따라 1867년 에든버러 대학 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법학과로 전과했고, 1875년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결국 법률가가 아닌 작가의 길을 택했다. 비록 몸은 약했으나 쾌활하고 모험을 좋아했던 그는 영국을 비롯해 유럽 각지, 미국, 남태평양 도서 지역까지 두루 다니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했고, 이때의 경험으로 얻은 인간 심리와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을 작품에 녹여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소설 및 에세이를 꾸준히 써왔던 그는 아동문학의 교훈성을 탈피한 소설 『보물섬』(1883년)으로 단번에 명성을 얻었다. 그 뒤로 「시체 도둑」(1884년), 「마크하임」(1885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년), 『납치』(1886년), 「병 속의 악마」(1891년) 등 인간의 본성과 선악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발표해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아서 코난 도일에게 “소설의 모든 영역을 완벽히 터득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889년부터는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가 1894년(44세)에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평소 ‘투시탈라’(이야기꾼)라고 부르며 가까이 지내던 원주민들이 자기들의 성지인 바에아산에 그를 안장했다. 묘비에는 그의 성격과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즐겁게 살았고 또한 기꺼이 죽노라.”

그린이 ∥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Edmund Joseph Sullivan, 1869-1933)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헤이스팅스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세부터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898년 토머스 칼라일의 『의상철학』 삽화를 그려서 크게 주목받았고, 이후 삽화는 물론, 광고, 초상화, 만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에 아르누보 양식을 결합한 화풍으로 독특한 작품을 남겼다. 미술 노동자 조합의 회장을 역임했고, 골드스미스 미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윌리엄 하터렐(William Hatherell, 1855-1928)
「병 속의 악마」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1880년대부터 삽화가로 활동했다. 왕립 수채와 협회, 왕립 유화 협회,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회원을 지냈다. 역사화를 비롯해 「아서왕 전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토머스 하디의 『비운의 주드』 등 수많은 책의 삽화를 그렸다.
아치볼드 스탠디시 하트릭(Archibald Standish Hartrick, 1864-1950)
「시체 도둑」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도시의 일상과 풍경, 인물화를 주로 그렸으며, 특히 석판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배운 뒤 런던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고갱, 고흐 등 후기인상파 화가들과 교유했다. 삽화가로 활동하면서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정기 전시회를 열었고, 베니스 비엔날레와 1932년 올림픽 미술 대회에서도 작품을 전시했다.

옮긴이 ∥ 서창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에이모 토울스의 『모스크바의 신사』를 비롯하여 캐런 조이 파울러의 『부스』,그레이엄 그린의 『브라이턴 록』, 『그레이엄 그린』, 스티븐 밀하우저의 『밤에 들린 목소리들』, 조이스 캐럴 오츠 외 작가 40인의 고전 동화 다시 쓰기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저지대』, 시공로고스총서 『아도르노』, 『촘스키』, 『아인슈타인』, 『피아제』, 자크 스트라우스의 『구원』, 데일 펙의 『마틴과 존』, 스콧 피츠제럴드 작품집 『어느 작가의 오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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