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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상세페이지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니체 시 필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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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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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10%↓
15,840원
출간 정보
  • 2025.06.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08 쪽
  •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183533
ECN
-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작품 정보

혼란의 시대에 더욱 빛나는 니체의 시 100편 수록

특출날 것 없이 평범하고 가만히 한자리에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모두 비상하고 있다. 누군가 더 높이 들어 올려 주거나 밀어 올려 주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를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게 하는 영원한 충동과 자유에로의 열망이 곧 우리의 동력이며, 그로써 오늘 우리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때로는 무거운 고삐에 묶인 것 같고, 때로는 깊은 좌절감에 사로잡힐지라도 우리 안의 혼란과 혼돈을 뚫고 날갯짓 없이도 고공비행을 하는 저 알바트로스처럼 더 높이 날아오를 날이 있을 테다.
누구보다 생을 긍정하고 사랑한 철학자, 생명을 쇠락으로 이끄는 모든 것들을 거부한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 선언했지만 허무주의의 긴 어둠이 잉태한 여명을 기다렸다. 고독한 나무둥치 위의 구도자차럼, 깊은 황야를 걷는 방랑자처럼, 독수리의 위협과 살기 가득한 이빨들을 마주한 전사처럼! 굴복하지 않는 용기와 환희로 가득 찬 눈빛을 가진 니체의 의연한 정신이 시에 오롯이 담겨 우리를 찾아왔다. 비상을 꿈꾸며 지금 잠시 몸을 웅크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쓰는 기쁨〉 시리즈 세 번째 책, 니체 시 필사집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를 통해 어떤 비극적 조건에도 굴복하지 않고 당당했던 니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오 사람아, 귀 기울여 들어보아라. 깊은 밤이 뭐라고 말하는가?”
니체는 어두운 밤, 깊은 고통이 우리 실존의 조건임을 인정하지만, 그것에 체념하고 순순히 그 입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용맹하게 맞서라! 자유를 빚어라! 춤추고 노래하라! 스스로 일어나라! 시 한 편 한 편의 울림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정신에도 다시 각인되길 바란다.

작가

국적
독일
출생
1844년 10월 15일
사망
1900년 8월 25일
학력
라이프치히대학교 고전문헌학 박사
독일 본대학교
경력
바젤대학교 교수
데뷔
1872년 소설 비극의 탄생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장희창)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김인순)
  •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프리드리히 니체, 김욱)
  • 도덕의 계보 (프리드리히 니체, 박찬국)
  • 선악의 저편 (프리드리히 니체, 박찬국)
  • 선악의 저편 · 도덕의 계보 (프리드리히 니체, 김정현)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프리드리히 니체, 강두식)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황문수)
  • 비극의 탄생 (프리드리히 니체, 김남우)
  • Thus Spake Zarathustra (프리드리히 니체)
  • Beyond Good and Evil (프리드리히 니체)
  •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프리드리히 니체, 유영미)
  • 너 자신이 되어라 오직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 니체의 위대한 자유 (프리드리히 니체, 홍성광)
  • 개정판 | 니체와 고흐 (프리드리히 니체, 빈센트 반 고흐)
  • 원서발췌 도덕의 계보학 (프리드리히 니체, 강영계)
  •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 : 365일 니체처럼 지혜롭게 (프리드리히 니체, 황국영)
  • 안티크리스트 (프리드리히 니체, 박찬국)
  • 원서발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강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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