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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나의 용기 상세페이지

친구는 나의 용기

시의적절 18

  • 관심 0
난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5.08.04 전자책 출간
  • 2025.06.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8만 자
  • 2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71652
ECN
-
친구는 나의 용기

작품 정보

2025년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여섯번째 이야기!
시인 이우성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6월의, 6월에 의한, 6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한 해의 절반인 6월에, 한 생의 절반을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는 의지로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우성 시인.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 6월은 그의 『친구는 나의 용기』로 채워집니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우성 시인은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와 에디터 때 쓴 글을 모은 『좋아서,』를 냈으며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크루 ‘미남컴퍼니’ 대표로 있습니다. 또한 『GQ』 『DAZED AND CONFUSED』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매거진의 에디터로서 유명인부터 전문가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까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이들은 이우성 시인에게 그저 하루 또 하루 살아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그가 시를 쓰는 것이 자신들을 슬픔에서 구원하는 방식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우성 시인은 결심했습니다. 6월, 그의 진심과 능력을 다해 사람에 대해 적어보기로요. 『친구는 나의 용기』는 영감의 소년들에게 전하는 마땅한 존중과 현실적 불안을 담아낸 그의 선물입니다.

“제가 받은 ‘친구’라는 선물을 드립니다.”
이우성 시인이 세상에 태어나 만난 가장 큰 친구는 그의 부모님입니다. 형과 그를 낳고 엄마가 된 그녀에게 수십 년 전 할아버지는 “순옥이는 작아서 바람 불면 날아가니까/중학교는 가지말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디선가 초등학교 졸업장을 찾아내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 그와 같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때론 어떤 이의 삶이 누군가에게 가르침이 될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 그는 6월 2일 그의 생일, 태어나자마자 최고의 생일 선물이자 첫번째 친구를 얻게 된 셈이죠.
시가 어렵다고 말하던 사람. 그의 아빠에게 그는 언젠가 “이 시를 제가 썼습니다”라고 큰소리 한번 쳐보고 싶습니다. 부모로만 여겨졌던 그의 아빠는 몸이 불편해진 뒤 그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같이 산책하고 목욕하며 지난 약 40년 동안 다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빠의 존재 자체가 위로이자 선물임을 깨달았죠. 그리고 이우성 시인은 생각합니다.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존재하는 것만으로 다정한 위로인.” 부모는 그에게 조건 없는 위로를 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이는 그가 친구들을 사랑하는 온기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어, 네가 천재인 걸 너만 몰라. 아니, 너 말고도 지구인 모두가 몰라. 나만 알아.”
이우성 시인과 친구가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달리기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행복’이란 글을 모자에 크게 써넣어도 되죠. 그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더욱 쉽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기만 하면 됩니다. “더 큰 무엇인데 언어로 적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공부를 더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구체화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새처럼 총총 걷는 저음을 가진 친구의 새 노래를 듣고는 “그 곡이 좋지도 안 좋지도 않았다”며 “그의 운명은 그의 것이니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친구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친구가 노래를 계속 부른다면 계속 그의 노래를 듣고 사랑할 것이며 어느 순간 친구가 노래를 그만두어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것을 다짐하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행위 자체가 그들의 언어임을 기억하는 것, 누구처럼 생각하고 누구처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시인으로서의 그가 친구들을 사랑하는 방법이자 친구들로부터 삶의 용기를 얻는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시인 친구들의 이름이 떠오른다 함께 가위바위보하는 모습도/나는 양손으로 보를 내고/박수를 쳤다/사랑하니까.”

작가

이우성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0년
경력
'ARENA' 피처 에디터
데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무럭무럭 구덩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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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날 3 (김소연, 박세연)
  • 신춘문예 당선시집 2009 (이우성, 강지희)
  • 로맨틱 한 시 (이우성, 원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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