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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줄 사람 상세페이지

들어줄 사람

  • 관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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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3.1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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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60649
ECN
-
들어줄 사람

작품 소개

“하지만 아직 들을 얘기가 더 남았어요.”
쓰레기 집에 사는 여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
인간만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가치에 대하여


인간보다 AI의 판단을 신뢰하게 된 근미래 사회, 취준생 백수인 나 김녹두는 취업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시대의 대세인 AI와는 거리가 먼 탓에 취업 경쟁에서 뒤처졌지만 천신만고 끝에 대기업 사회공헌팀 최종 면접 대상자가 된다. 면접을 이틀 앞둔 날, 나라에서 실시하는 마음서포터에 선정되어 심리적고립자를 상담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마음서포터에 선정되면 이를 거부하거나 미룰 수 없고, 상담용 장비 안에 들어가 상담이 끝날 때까지 나올 수 없다. 하릴없이 최종 면접 전 신속하게 일을 마무리하리라 마음먹는다.
면접 전날 만난 첫 번째 심리적고립자 정인서는 쓰레기 집에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저장강박을 앓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쓰레기 집을 물려받은 인서는 물건들을 치우고 집을 팔아 췌장암 말기인 동생의 안락사 비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집을 정리하는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어마어마한 쓰레기 집 치우기는 단시간에 끝날 것 같지 않고, 나는 최대한 빨리 상담을 마무리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서 상담이 시작된다. 그렇게 나는 인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예기치 못한 일들을 마주치는데…….
AI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일, 그리고 ‘똑똑한’ AI가 우리에게 해줄 수 없는 것에 관한 이야기.

작가 프로필

강지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8년
학력
숭의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사
데뷔
2009년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장편소설로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프랑켄슈타인 가족』 『하품은 맛있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에 웹툰에 <스틸레토> <마녀 사월>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연재했다.
한겨레교육에서 <슈퍼IP글쓰기>를 강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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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자의 하인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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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여사는 킬러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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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파라다이스 (강지영)
  • 점 (강지영)

리뷰

4.4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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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c***
    2025.03.31
  • 재미있어요 괜찮게 볼만하네요

    cym***
    2025.03.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on***
    2025.03.31
  • 강지영 작가님의 들어줄 사람 은 우주라이크에서 나온 SF 소설인데요. 우주라이크 단편선 길이도 짧고 가볍게 읽기 좋아서 자주 구매하는 편이에요. AI 인공지능이 주를 이루는 근미래 사회가 배경인데 정말 미래에 일어날 법한 그런 이야기라서 더 몰입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sky***
    2025.03.31
  • 요즘 쓰레기집에 대한 글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런 글이 시사하는 바와 뭐든지 다 해낼 수 있는 것 같은 똑똑한 AI가 우리에게 해줄 수 없는 것을 잘 엮어서 쓴 글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우리가 나아갈 미래의 모습에 대해 한 번 더 고뇌하게 만들어줘서 읽고나서도 여운이 남는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cul***
    2025.03.30
  • 멀지 않은 미래의 느낌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안그랬으면 싶은데 정말로 우리의 미래 이런 느낌일 거 같아 씁쓸하기도 했어요. 서포터즈의 소재도 참신하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책의 인물처럼 호더의 방을 사진으로 본 적이 있어서 그런가 이야기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lyr***
    2025.03.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bf***
    2025.03.20
  • ^ 당연히 사람이었다.

    jan***
    2025.03.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hj***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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