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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여인숙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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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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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출간 정보
  • 2014.09.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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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2.7만 자
  • 5.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836473
ECN
-
자메이카 여인숙

작품 소개

『레베카』 탄생을 예고한 고딕 로맨스의 고전!
히치콕이 영국에서의 마지막 연출작으로 선택한
‘서스펜스의 여왕 듀 모리에’의 걸작, 국내 첫 출간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작품 세계를 연 탁월한 심리 서스펜스 드라마


‘서스펜스의 여왕’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칭송되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자메이카 여인숙Jamaica Inn』이 출간되었다. 듀 모리에의 최고 대표작 『레베카』와 ‘세계문학단편선’ 시리즈 10번째 권 『대프니 듀 모리에』에 이어 현대문학에서 펴낸 그녀의 세 번째 작품이다. 19세기 영국 콘월 지방에 전설처럼 전하던 난파선 약탈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자메이카 여인숙』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영국에서의 야심찬 마지막 연출작으로 선정한 「Jamaica Inn」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TV 드라마, 연극 등으로도 여러 차례 새롭게 각색되었는데, 올해 2014년 4월 BBC1에서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주연의 3부작 드라마로 또 한 번 만들어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는 시대를 넘어 모든 독자에게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1936년 출간된 『자메이카 여인숙』은 듀 모리에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처녀작 『사랑하는 영혼The Loving Spirit』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그녀는 이 작품을 펴내면서 마침내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자메이카 여인숙』을 썼을 때 듀 모리에의 나이는 불과 스물아홉 살이었지만, 『레베카』(1938년 작)에서도 나타났던 영국 콘월 지방에 대한 풍부한 묘사와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내는 내면 묘사, 우아하고 암시적인 필치는 『자메이카 여인숙』에서 이미 보이고 완성되었다. 따라서 이번 번역본의 판본이기도 한 2003년 개정판 서문에서 영국 비평가 사라 더넌트는 이 작품에 대해 “듀 모리에는 사실상, 이미 『레베카』를 쓰고 있었다”는 말로 『자메이카 여인숙』을 평한다.

실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

이 책의 무대인 ‘자메이카 여인숙’은 실제로 콘월 지방의 보드민과 론서스턴을 잇는 국도 변에 자리한 여인숙으로, 1750년에 지어진 이래 보드민 황야를 가로지르는 여행객들의 쉼터 노릇을 했으며, 오늘날에도 운영되고 있다. 듀 모리에 가족은 그녀가 어릴 때부터 콘월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보드민에서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포이 근처에 별장을 마련했는데, 그녀는 이곳을 매우 좋아하여 매년 여름마다 찾았다고 한다.
『자메이카 여인숙』은 주인공 메리 옐런이 이모가 사는 자메이카 여인숙을 찾아 불안한 앞날을 예고하는 듯, 폭풍우가 부는 보드민 황야를 건너가는 여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음산한 황야를 거쳐 도착하게 된 여인숙에서 메리는 폐인이 된 이모와 흉포한 이모부 조스 멀린, 그리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이모부의 남동생 젬과 기묘한 프렌시스 데비 목사 등과 엮이면서 이상한 일들에 휘말린다.
이 이야기는 듀 모리에가 실제로 겪은 일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1930년대 초 어느 여름, 그녀는 말을 타고 황야에 나갔다가 짙은 안개로 길을 잃었다. 한참을 헤매던 끝에 자메이카 여인숙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쉬던 중 그 지역 목사를 만나 여러 가지 괴기스러운 이야기와, 이 고장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던 밀수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외로운 황야 한가운데 독불장군처럼 서 있던 여인숙은 밀수꾼들의 소굴로, 전설 속의 밀수꾼들은 난파선 약탈자로, 입담 좋던 목사는 앨터넌의 프렌시스 데비 목사로 환생한다.

소설의 성공 이후, 실제 자메이카 여인숙은 전 세계 듀 모리에 팬들이 일종의 순례처럼 찾는 명소로 유명해졌다. 이 여인숙에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명패가 붙은 17개의 객실이 있으며, 부속 건물에는 듀 모리에의 집필용 책상과 더불어 밀수꾼들이 사용한 여러 도구가 전시된 ‘밀수꾼 박물관’도 개설되어 있다. 자메이카 여인숙은 2014년 봄 경매에 붙여져서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팔리며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제인 오스틴과 브론테 자매를 잇는 로맨틱한 고딕 소설의 대표작

평자들은 듀 모리에의 작품들이 브론테 자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또한 듀 모리에 스스로는 제인 오스틴으로부터의 영향을 언급했다. 적막한 황야에 자리한 으스스한 여인숙이 배경인 『자메이카 여인숙』은 특히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과 종종 비교된다.
『자메이카 여인숙』의 시대적 배경은 1820년대로, 고아가 된 스물세 살의 처녀 메리는 혼자서도 농장을 꾸려가려고 마음먹고, 포악한 남자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등 진취적이고 당당한 여성이지만, 이따금씩 스스로가 여자여서 겪게 되는 한계에 대해 토로한다. 여기에는 듀 모리에가 10대 사춘기 시절,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로 인해 자신의 내면이 남자라는 생각에 정신적 방황을 겪기도 한 개인적 경험과 더불어 당대의 사회 분위기도 이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작품 활동을 하던 20세기에는 여성 인권 의식이 고취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 지위는 19세기 초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자메이카 여인숙』의 메리를 비롯해 듀 모리에의 다른 작품들과 브론테 자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여주인공들이 능동적인 여성상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모습들은, 이런 시대에서 여성 작가로 살아간 이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건 무엇보다 ‘로맨스’이다. 심리적 미로에 봉착한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 영국 여성 작가들의 사랑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많은 여성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면서도 해피엔드가 거의 없거나, 어둡고 음산한 작품 분위기 때문에 이들 작품은 전통적인 연애소설보다는 오히려 18세기에 발달한 소설 양식인 ‘선정소설’(감상소설, sentimental novel)로 분류된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듀 모리에 자신은 일부 평자가 자기의 작품을 ‘연애소설’로 분류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듀 모리에의 작품은 드물게도 대중소설과 정통 고전 문학의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킴으로써 대중문학과 예술의 경계선상에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35권에 달하는 그녀의 많은 작품은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 도서관 대출도서 순위에서 부동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알려진다.


■ 줄거리

어머니가 죽고 혼자가 된 메리 옐런은 23년 동안 살던 고향을 떠나 페이션스 이모가 사는 콘월 지방의 자메이카 여인숙으로 향한다. 그녀가 찾아간 자메이카 여인숙은 아무도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 황량한 황무지, 그 언덕마루에 적막하게 홀로 서 있다. 쇠락하여 음산하기만 한 여인숙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이모가 아닌, 불안에 떨고 삶에 지친 늙은 모습의 여자와 거구의 불가사의한 인물인 이모부이다. 절망스러운 가족들과의 조우는 한밤중에 찾아드는 수상쩍은 남자들과 정체 모를 짐짝들이 들고 나는 견디기 힘든 현실로 이어진다. 그녀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심지를 알 수 없는 한 남자에게 매혹당하며 더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 책 속으로

마차는 전속력으로 언덕마루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길 양쪽에는 거친 황야만이 비와 안개 속에서 칠흑같이 검은 자태를 어렴풋이 드러냈다. 저 앞 언덕마루 위 길 왼편에 건물 한 채가 보였다. 높은 굴뚝들이 어둠 속에 거뭇하게 솟아 있었다.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집 한 채, 심지어는 작은 오막살이 한 채도 없었다. 저것이 자메이카 여인숙일까? 어찌 되었건 건물은 사방의 바람을 맞으며 독불장군처럼 당당하게 버티고 있었다.

메리는 식탁 너머로 그를 바라보았다. 손이 떨리는 것을 그가 볼까 두려워 두 손을 무릎에 얹었다.
“알겠어요. 저는 원래 호기심이 별로 없어요. 남 얘기 같은 건 해본 적도 없고요. 이모부가 여관에서 뭘 하든, 또 누구하고 지내든 저와는 상관없어요. 저는 집에서 맡은 일을 할 거고 이모부께서 못마땅하게 여길 일은 결코 없을 거예요. 하지만 이모부가 페이션스 이모에게 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한다면 그 즉시 자메이카 여인숙을 나가겠어요. 치안판사를 찾아 여기 데리고 와서 법대로 처리할 거예요. 그럼 그때 저를 끝장나도록 혼내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메리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자신이 그의 위협에 겁을 집어먹고 운다면 영원히 그의 손아귀에 잡힐 거라는 것을. 청산유수 같은 그녀의 말은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것이었다. 한때 자기 이모였던 이 불쌍한 여자의 망가진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서 자제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녀는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구했다. 남자가 그 기백에 감명을 받아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긴장을 푼 것이다.

그의 검은 목사 모자 아래로 보이는 머리칼도 역시 흰색이었다. 메리는 당황하여 그를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그의 얼굴에는 주름이 없었고, 목소리 또한 전혀 노인의 목소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녀는 이 이상한 현상의 이유를 깨달았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눈을 돌렸다. 그는 알비노였다.
그가 모자를 벗고 그녀에게 인사했다.
“내 소개를 하는 것이 좋겠군요.” 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상황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통성명은 해야 하니까요. 내 이름은 프랜시스 데비, 앨터넌의 교구 목사입니다.”

몇 번의 키스에 그녀는 벌써 바보가 되었다. 주인의 그림자 속에서 유령처럼 맴도는 페이션스 이모에 생각이 미치자 소름이 끼쳤다. 만일 신의 은총이 없다면, 그리고 그녀 자신의 의지력이 없다면 그녀 역시 그렇게 되고 말 것이다. 거센 돌풍이 치마를 부풀리고 빗줄기가 처마 아래로 들이쳤다. 날씨도 더욱 추워졌다. 포장도로 위에 물웅덩이가 생겨나고 거리에는 빛과 인적이 끊겼다. 론서스턴은 마법 같던 아름다움을 잃었다. 내일은 을씨년스럽고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누군가 마차 유리창에 얼굴을 들이댔다.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헝클어져 술처럼 늘어진 머리가 마치 왕관을 쓴 것처럼 보였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하얀 치아가 보였다. 그러고 나서 그는 마차 안을 비추려고 랜턴을 창문으로 올렸다. 한 손에는 랜턴을, 다른 손에는 권총의 총열을 꼭 잡고 있었다. 길고 가는 손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하며, 때가 낀 둥근 손톱이 달린 뾰족하고 가느다란 손가락이었다.
조스 멀린이 미소를 지었다. 술에 취해 미치고 흥분한 남자의 미소였다. 그가 마차 앞으로 기댄 메리에게 권총을 들어서 목에 겨누었다.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
국적
영국
출생
1907년
사망
1989년
수상
1977년 미국 미스터리 작가 협회 그랜드 마스터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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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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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반 접어들기 전까진 집중하기 다소 힘든 면이 있는 <레베카>와 달리 이 소설은 초반부터 흡인력과 몰입도가 높아 후딱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마 그 이유는 여주인공 메리 덕분인 듯합니다. <레베카>의 화자인 여주는 지나친 열등감과 예민한 신경이 어우러져 걸핏하면 피해의식을 동반한 망상으로 치닫기 마련이라, 독자 입장에선 마냥 공감하거나 몰입할 수만은 없는 측면이 있었죠. 반면, 이 소설의 여주 메리는 자립심과 모험심, 담대함 등을 갖춘 성격이라 한결 읽기 수월합니다. 다만 아직 이십대 초반이라 세상 경험이나 연륜이 부족해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님을 간과해버려 위험을 자초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끝까지 다 읽고난 후 새삼 <레베카>가 수작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더군요. 읽는 중간중간은 다소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나, 다 읽고 나면 깊은 여운과 각각의 인물 심리에 대한 다각도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레베카>의 그러한 입체성에 비해 이 소설은 조금은 단순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사실 반전이랄 것도 없이 너무 예측이 가능한 전개이기도 하고, 마무리도 덜 인상적이죠. 그렇지만, 마지막 메리의 선택을 보노라면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는 역시나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결말을 추구하는 듯합니다. 되도록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고자 노력해왔던 메리가 결국 감정에 그 선택권을 내주고 있더군요. 더구나 그 모습과 상황을 보노라니 십수 년 전 그녀 이모의 선택도 애초엔 그렇게 시작된 게 아니었을까 추측하게 됩니다...

    psu***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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