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9.03.25. 전자책 출간
- 2019.03.11.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53.1MB
- 약 2.3만 자
- ISBN
- 9791186221693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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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공의 최후 외> 단편소설 《황공의 최후》의 주인공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도시를 떠나 아내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귀농한다. 주인공은 농사짓는 삼촌을 돕지만 그조차 녹록지 않다. 그 마음에 위안이 된 것은 누런 강아지 한 마리다. 주인공은 정성을 다해 강아지를 기르고 ‘황공’이라 부른다. 황공은 주인공이 미친 개에게 공격당하자 용감하게 싸워 주인을 지킨다. 사람들은 황공이 미친 개에 물렸다며 주인공이 집을 비운 사이 황공을 잡아간다. 뒤늦게 황공을 찾아간 주인공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황공의 주검 앞에서 분노한다.
그의 작품에는 《영원한 미소》, 《상록수》,《직녀성》,《그 날이 오면》,《먼동의 틀 때》,《동방의 애인》,《불사조》,《기남의 모험》, 《새벗》, 《오월의 비상》, 《황공의 최후》, 《뻐국새가 운다》 등이 있다.
본 전자책에는 단편소설 《황공의 최후》외, 작가 심훈의 수필 《필경사잡기》,《남가일몽(南柯一夢)》,《몽유병자의 일기》를 함께 엮었다.
심훈[沈熏, 1901.9.12~1936.9.16] 소설가, 시인, 영화인
본관은 청송(靑松), 본명 대섭(大燮)이며, 호 해풍(海風), 백랑(白浪)이라는 별호도 사용했다. 1901년 서울 출생,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 입학,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 후 투옥되었고 집행유예로 석방된 후 퇴학을 당했다. 중국으로 건너가 1921년 항주 지강(之江)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23년 대학 중퇴 후 동아일보사 입사해 기사생활과 창작활동을 병행했다.1926년 《동아일보》에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화계에 투신, 이듬해에는 일본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6개월 후, 돌아와 《먼동이 틀 때》를 원작·각색·감독했다.
1928년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 후, 1930년 《동방의 애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다 일제의 검열로 중단했다. 1931년 《조선일보》에 《불사조(不死鳥)》를 연재하였고, 1933년 《조선중앙일보》에 《영원의 미소》와 1934년 《직녀성》을 연재했다.
1935년에는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기념 현상소설에 당선된 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36년 《상록수》를 직접 각색해 영화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1936년 장티푸스로 사망하였다.
목차
심훈 단편 수필선
황공(黃公)의 최후
필경사잡기
남가일몽(南柯一夢)
몽유병자의 일기_어느 날의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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