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뺨에 묻은 보석 상세페이지

뺨에 묻은 보석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1.06.18 전자책 출간
  • 2021.06.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3만 자
  • 2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906792
ECN
-
뺨에 묻은 보석

작품 정보

“이 우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이별과 죽음이라는 필연의 상처를 껴안고 살아간다”
소설가 박형서의 첫 산문집

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여섯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한 소설가 박형서가 첫 산문집을 펴낸다. 기발한 상상력과 돋보이는 유머감각으로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그는, 산문집에서도 그 개성을 어김없이 발휘한다. 산문집의 제목인 『뺨에 묻은 보석』은 본문의 한 대목에서 가져온 것으로, ‘지금 당장 나와 가장 가깝고 소중한 누군가(무언가)’를 뜻한다. 박형서는 사람들이 이를 무심코 외면한 채 어디론가 떠나며 삶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지고 나면, 사람들은 그 빈자리를 더듬고 살피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떠난 자리엔 딱지처럼 후회가 내려앉는다. 작가에게 이런 과정은 일종의 성장통으로, 후회 없이는 삶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문학은 단정한 로봇이 아니라 떠밀리고 비틀대고 쓰러지는 인간을 다룬다. 문학은 피투성이 거지꼴로 흘러 들어온 누군가의 찢긴 영혼을 토닥토닥 위로하는 망망대해 어느 작은 섬에서 시작된다. _25~26쪽

『뺨에 묻은 보석』은 박형서가 읽고 쓰고 떠난, 혹은 떠나보낸 흔적들로 빼곡하다. 특히 소설가의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문학과 세계에 대한 글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이야기’다. 그는 첫 소설을 썼던 무렵의 희열을 떠올리고, 글쓰기를 가르쳐주셨던 스승들을 반추한다. 베트남 여행을 가서 마주한 쌀국수 한 그릇에서 인류의 문명발달사를 연상하고, 아주 잠깐 키웠던 어린 고양이 ‘라노’를 추억하는 장에서는 코끝이 시큰해지도록 만든다. 이렇듯 그가 모으고 풀어놓는 추억과 기억들은 독자들의 한 시절을 가만히 소환하기도 하고, 이국의 낯선 풍경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작가

박형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8월 11일
학력
2010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2003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1999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데뷔
2000년 문학월간지 '현대문학' 소설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수상
201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핸드메이드 픽션 (박형서)
  • 자정의 픽션 (박형서)
  • 당신의 노후 (박형서)
  • 뺨에 묻은 보석 (박형서)
  • 낭만주의 (박형서)
  • 아르판 (박형서, 김소라)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6 (조해진, 권여선)
  • 작가와 고양이 (곽은영, 박형서)
  • 한중 걸작 단편선 (최윤, 구병모)
  • 새벽의 나나 (박형서)
  •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박형서)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여름 피치 스파클링 (차정은)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
  • 마중도 배웅도 없이 (박준)
  •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허연)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
  • 여름 상설 공연 (박은지)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이은규)
  • 신곡 세트 (전3권)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 온 (안미옥)
  • 도움받는 기분 (백은선)
  • Just 15 (서희원)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