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김 박사는 누구인가? 상세페이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6.04.06 전자책 출간
  • 2013.04.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24462
UCI
-
김 박사는 누구인가?

작품 정보

이 세상 모든 이야기들이 태어나는 자리 기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 헛헛하고 곤란한 삶의 여백 메우기
이해되지 않는 기억을 떠받치는, 삶과 ‘이야기’의 역학
우리 시대 젊은 재담꾼 이기호가 세번째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왔다. 신작 소설집 『김 박사는 누구인가?』(문학과지성사, 2013)에는 제1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을 비롯한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기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을 ‘이야기’로 보수해가면서 삶과 ‘이야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야기꾼으로서의 색조를 유지하면서도 서사와 문장의 열기를 유연하게 다스린 점 또한 이전 소설집, 『최순덕 성령 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와 사뭇 달라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작가

이기호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학력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에창작학 박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경력
광주대학교 문예창착학과 교수
데뷔
1999년 현대문학 단편소설 '버니'
수상
2014년 제47회 한국일보문화상
2013년 제1회 KBS 김승옥문학상
2010년 제11회 이효석문학상

리뷰

4.4

구매자 별점
6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탄탄한 문체. 편안하고 재미있는 흐름까지... 최근 잃은 작품들 중 작가의 능력을 감히 평하자면 1등이다. 젊은 작가 중 이런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지.

    nok***
    2024.08.23
  • 이기호 작가의 단편집. 어느 작품 하나 모자람없이 훌륭하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 종류의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장부나 서식 속에 숨어있는 숫자들 뒷면에 감추어진 ‘이야기’랄지, 엄연히 있었던 사실이지만 대놓고 말하기 껄끄러워서 마음 한쪽에 깊이 감춰두었던 ‘이야기’랄지. 혹은 누군가로부터 부여받은 이름에 담긴 ‘이야기’랄지 말이다. 특히, 학적부나 판결문에서 보이는 숫자 등의 건조하고 단편적인 기록에서부터 이 땅에 엄연히 존재했던 어떤 한 ’사람‘을 연결시키려는 캐릭터들을 그린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예전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을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그 소설의 시작이 바로 우연히 발견한 자료에서부터였다는 것이다. 밋밋하고 건조한 숫자과 정보의 나열 속에서 한 편의 문학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숫자의 뒷면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던 작가의 시선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맹신하는 ‘기록’은 과연 정확할까? 이기호의 소설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록된 차계부 자료들에는 ’거꾸로 움직인‘ 프라이드 자동차의 거리는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감추어진 숫자들이야 말로 삼촌의 본질을 측정할 수 있는 증거였을텐데 말이다. ’이 선배가 ...‘ ’이 인간이 ...‘에 달라붙은 ’이‘라는 지시관형사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읽고 들었으나 그 의미를 오롯이 느끼는 사람도 많지 않다. 단순한 기록이란 그런 것이다. 뻔히 누구나 볼 수 있고 짐작될만한 사실 그 뒷면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사안을 이해하려는 노력 역시 중요하다고 말하는 듯 했다. 내가 아는 사실, 남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른 주관적인 판단을 근거로 한 이야기가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수처럼 가슴에 꽂힐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고산다. 말로 내뱉든 그렇지않든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숨겨진 혹은 감춰놓은 이야기를 알아보고 귀기울여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밖엔 없다. 듣는 귀 키우기, ’이야기‘ 알아보기, 때로는 ’이야기‘에 침묵하기 등등 이 모든 세심하고 민감한 기술을 연마하고 체득하기 위해서 이기호의 소설을 자주 반복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하다. 듣지않고 계속 자기말만 하면 우리도 언젠가는 쌍소리 융단폭격 받는 ‘김 박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________ 오재우는 계속 ‘김길수’ 씨의 비어 있는 삼 년을 상상해보았다. 가래질을 하고 있는 ‘김길수’ 씨와, 골방에 틀어박혀 낡은 책을 읽고 있는 ‘김길수’ 씨와, 혁명에 가담하지 못해 자책하는 ‘김길수’ 씨…… 그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또 한편 천천히, ‘김길수’ 씨의 신장을 지우고, 몸무게를 지우고, 가족 관계를 지우고, 휴학 연도를 지워나갔다. 그리고 남은 숫자들을 프로그램에 입력했다. 그렇게 프로그램에 입력된 ‘김길수’ 씨는, 예전 학적부 속 ‘김길수’ 씨와는 전혀 다른, 또 다른 ‘김길수’ 씨로 변해 있었다. 그는 그것이 신기해, 자신이 입력한 프로그램 숫자들과, 예전 학적부의 숫자들을 비교하고, 비교하고, 또 비교해보았다. 오타도 없었고, 오기도 없었다. 하지만, 이상도 하여라, 같은 숫자들이었지만 그 느낌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만약 숫자에게도 눈썹 같은 것들이 있다면, 그 눈썹들이 모두 뭉텅 빠져나가버린 듯한 느낌이었다. 오재우는 그것이 마치 어떤 커다란 비밀처럼만 여겨졌다. 아무도 모르는, 이제는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김길수’ 씨도 모르고, 오직 자신만 알게 된 비밀. 오재우는 그런 비밀들을 한 장 한 장, 마음속에 쌓아가며 계속 자판을 두들겼다. 김 박사는 누구인가? | 이기호 저 #김박사는누구인가 #이기호 #문학과지성사 #단편소설집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7.27
  • 아... 매운 묘한 여운이 남네요.. 어렵고 참 난해한 삶의 모습을 잘 풀어내 것 같습니다.

    ebd***
    2020.10.17
  • 너무 재미있네요~내 주변의 이야기 같고 매 단편이 끝날때 마다 그래서 어떻게 된거냐...? 라고 더 묻고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좋네요~~

    ******
    2019.03.05
  • 시간 날 때마다 한 편씩 읽었습니다. 몰입감이 좋고,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납니다. 특히 표제작인 '김 박사는 누구인가?'는 이기호 작가 특유의 느낌이 확연히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222***
    2019.01.05
  • 몰입이 잘 됩니다. 재밌어요. 메시지도 좋고요. 참 생각이 많은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n***
    2018.12.03
  • 재미있어요~ 단편들마다 개성넘치고 숨넘어갈듯 술술 읽힙니다

    bon***
    2018.07.04
  • 내가 하고 싶던 이야기. 말로 잘 설명되지 못했던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

    alz***
    2017.07.22
  • 개나리 꽃망울 같은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읽다가 보면 다시 읽고 싶어진다

    psa***
    2016.07.3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