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만렙 판사가 <멸문가 외동딸>이 되었다! 공정하고 유능한 판사로 이름을 날리던 유려한. 그녀는 어느 날 전생이었던 1591년으로 타입 슬립 한다. 때는 광해군의 세자 책봉 문제로 시끄럽던 시절. 그런데 내가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좌의정의 외동딸이라니. 려한은 살아남기 위해 가문을 구하기로 마음먹지만. 그녀가 가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명석한 두뇌와 고고한 말발, 경험이 준 지혜뿐. 하지만 그 세 가지면 충분하다. 악인을 처치하고 선인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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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씨 세가의 적녀이자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단우혜. 우혜는 악독한 첩실의 계략으로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 도화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첩실이 혼외자만 셋이라는 개망나니와 강제로 혼인시켜 도화로 보내버리는데…. “앞으로 내가 부인과 함께 있는 오후 시간에는 아무도 근처에 오지 말라고 했다.” “네? 어째서요?” “그건…… 외부에서 우리가 잠자리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한데 개망나니 탕아라던 낭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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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가상시대물로 실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므로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일국의 세자가 밤이면 밤마다 개구멍을 들락거린다?! “자중하시옵소서!” 말려 보지만, 설진을 향한 세자의 마음은 나날이 깊어져만 가는데……. “손님, 또 오셔요!” 그의 정체를 모르는 설진은 어느 귀한 댁 자제인 줄로만 알고 정을 주건만, “내 빈이 되어라.” 알고 보니 상대가 하나뿐인 국본, 세자 저하셨다니. “왜 피했나.” “세자 저하를 담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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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못되셨습니다.” 더부살이 열아홉 해, 가슴에 꽃물이 들었다. “너는 계속 그놈을 연모해. 나는 그런 너를 연모할 테니.” 그러나 서툰 사랑은 꽃만 피우는 것이 아니더라. 가시가 되어 어여쁜 날들을 찌르기도 하더라. “가면, 오지 마소서!” 기어이 울려야 가실 것이니, 이번에도 울어 드리리다! “함가, 모율.” 너를 울리고 또 울려서 여기에 이르니 나는 그저 네게 눈물들의 주인일 뿐이라. 살가운 남편도, 다정한 군주도 되지 못하는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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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려 광종. 자유의 시대, 소용돌이 같았던 고려 시대 한복판. 수도 개경에서는 왕권 강화라는 명목으로 피바람이 불었다. 이를 피해 지방으로 피신한 무신이 있었으니, 기억 투시의 능력 때문에 두 눈을 잃은 손 씨였더라. 손 씨의 딸, 덕이는 우연히 호랑이를 구하고 사람이 된 호랑이, 엄과 부부의 연을 맺어 살림을 차렸다. 허나 행복은 잠시. 손씨 집안의 능력을 탐한 박제현의 마수에 납치되어 덕이는 그의 아들, 박주성과 강제로 혼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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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어느 시간, 어느 공간에 있어도 그대는 나의 연인, 나의 사랑!”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환의 절규가 우주공간을 뒤흔든다! 잘나가는 정혜연 기자, 서울에서 멀쩡히 잘살던 그녀가 우주로 날아가 버린 이유. 결국 그를 만나야 했던 운명이었다... 서기 2487년 미래에서 펼쳐지는 혜연과 서환의 운명적인 사랑의 대서사시.
인간계가 궁금했을 뿐인데 운명을 만나 천계의 보물을 훔친 천계의 선녀 소아. 피의 군주로 불리는 용족의 왕 은률. 냉혹하기 그지없는 그는 자신에게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는 걸 모른 채 볼모로 잡아 온 신녀로 인해 혼란스러운데……. 도대체가 왜! 이유가 뭐란 말이냐! 족의 나라에서 열리는 축제와 저작거리가 볼 것도 많고 재밌다 고도 하여…….” “하여?” “하여……. 온 것인데……. 곱디고운 비단 옷도 다 젖어 버리고, 이곳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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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이 뜬 오밤중, 설산을 내려가다 산적을 만나게 되는 홍이. 그런 홍이를 구해준 사내는 다름 아닌 설산의 요새를 다스리는 북쪽 요괴 무연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가 자신의 운명의 반려, 요괴의 꽃이라 불리는 요화(妖花)임을 운명적으로 알아차리게 된다. 북쪽의 요새에는 오래토록 그를 마음에 품어온, 선대 두령의 딸 화람이 있었다. 무연과 홍이, 그리고 화람의 주변으로 거친 눈보라와 같은 운명이 휘몰아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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