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만큼 때려 주고 싶을 수도 있는 것일까? 나는 도련님을 보면 열에 일곱은 좋아 죽겠고 남은 세 번은 주먹질을 하고 싶은 걸 참느라 씩씩거려야 했다. 그러면 이놈의 도련님은 느물거리며 ‘나를 때리고 싶으니? 나를 때리면 손목이 날아간단다?’ 이러면서 나를 골리기 일쑤였다. “아리야. 화가 났니?” “제가 무얼요.” “그러면 이리 와서 내 뺨에 입 좀 맞춰 다오.” 허어, 말하는 꼬락서니는 딱 계집 치마 들출 생각밖에 없는 망나니인데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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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과 가까운 산군 마을에 오랜 전통이 하나 있었으니, 1년에 한 번, 산군에게 100일 동안 제물을 바쳐야 마을에 번영이 온다는 것이었다. “산군? 제물을 요구하는 걸 보니 요괴가 아니라?” 홍씨 가문의 차남, 홍염랑. 요사스런 외모로 온갖 독설을 입에 올리는 그가 제물로 지목되었다. 100일간 치성을 드리기 위해 산속 동굴에 도착한 홍염랑이 마주한 것은 음탕한 요괴도, 산군의 사자도 아닌… “먹을 거 가져왔어! 너 먹을 거! 몸에 좋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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