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이 카츠라 외 1명
슈가노블
TL
총 1권
3.3(9)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아키노 신쥬 외 1명
코르셋노블
4.1(327)
빨리, 빨리 아이를 만들고 싶어! 잘생긴 외모에 당당한 태도, 영민(領民)의 두터운 신망, 남자로서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후작 데미온의 신부가 된 시골 자작가 출신에 나이도 많은 안젤리나. 영문도 모른 채 도착한 날로부터 이틀 뒤 식을 올리고 의구심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맞이한 첫날밤. 목소리가 쉴 정도로 집요하게 요구당해, 그 정열에 마지못해 몸을 맡기고 쾌락을 배운다. 하지만 다음 날, 영지의 아이들을 넋 놓고 바라보는 후작의 모습에 모든
소장 3,500원
우나즈키 코우 외 1명
앨리스노블
총 1권완결
3.6(174)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우나즈키 코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단죄의 미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낸 책이라 꽤 긴장했습니다만, 최고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밝게 격려해주신 담당 선생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하나오카 미리 선생님, 이 책을 출간하는 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소냐문고의 테마인 ‘일그러진 사랑’은 잘 그려졌나요? 무대를 아랍 풍으로 한 건 제 취향
츠키모리 아이라 외 1명
엘프노블
3.3(16)
어둠의 옥션에서 두 남자에게 팔린 망국의 공주 프란시스카. 다리우스에게는 처녀를 뺏기고, 새디어스에게는 수치심을 뺏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 남자의 조교에 왕족의 긍지를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프란시스카의 몸은 음란하게 변한다. 그러던 도중, 다리우스와 새디어스의 마음 속에 어둠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마음을 ‘몸’으로 달래려고 하는데. 쾌락만이 오가는 위험한 관계, 셋 중 진정한 노예는 누구인가. #가상시대물
카나안 외 1명
4.5(4)
“……무슨 생각이지?” “어?” 베젤이 내민 게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한 카렌은 그의 손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끈과 레이스가 달린 리본처럼 보였는데 아니었다. 산드라가 준, 크로치가 찢어진 야한 속옷이었다. “아. 이거 찾았는데! 왜 당신이 갖고 있어? 우와…….” “네가 나한테 줬잖아! 욕탕에서 고역을 치렀다고!” “어? 실수로 입은 거야……?” “그럴 리가! ……네가 가져다준 옷가지 속에 섞여 있었는데, 네가 넣은 게 아닌 건가?”
니가나 외 1명
3.7(322)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두 번째 이상인 분은 반갑습니다, 니가나입니다. 이번 소냐문고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소냐문고 첫 번째 작품의 작가로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기념으로 니가나는 처음으로 2권 동시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도전정신 넘치는 구성에 니가나는 새끼 토끼처럼 바들바들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괜찮습니까? 이런 걸 해도 정말 괜찮은 겁니까!? 이 책, 「감금」은 사건 편이라고나 할까, 전편이라는 느낌으로
3.8(450)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상인 독자님은 안녕하세요. 니가나입니다. 우선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감금」을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그쪽을 먼저 읽은 다음에 이 책, 「포로」를 읽으실 것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일단은 개별적으로도 읽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만, 양쪽을 모두 읽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신 분은, 반드시 「감금」부터 읽어주시길 부탁합니다. 이 책, 「포로」는 스포일러가 몹시 많기 때문입니다. 양해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3.0(79)
「네 몸의 모든 곳을 핥아 주겠어.」 전 약혼자이자 이웃 나라 왕자 루드빅에게 사로잡혀 비밀의 탑에 감금당한 왕녀 엘시. 그녀는 그가 살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끊임없이 주는 농밀한 애무와 괴로울 정도로 커다란 쾌락에 헐떡인다. 새장, 황새, 진자――. 이윽고 음란한 구속구를 찬 몸은 탐욕스럽게 쾌감을 받아들이며 타락한다. 그러나 루드빅이 숨겨온 자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을 때, 엘시를 구하러 온 병사가 탑을 공격하는데!
사와키 리호 외 1명
3.6(509)
“어느 쪽과 먼저 하길 원하지?” “두 오라버니가 원하신다면, 저는 두 분 것이 될게요…….” 양친과 사별한 후 빚을 떠안게 된 로렛타. 고급 매춘부로 팔려나가게 된 그녀를 구해준 것은 이전부터 로렛타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며 감미로운 쾌락을 가르쳐 준 버클리 백작가의 형제인 노아와 로이였다.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심술궂게 굴던 이전과 달리 로렛타를 배려하며 다정하게 접근하고——. 어려서부터 그들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던 로렛타는 쾌락
코자쿠라 케이 외 1명
메르헨노블
3.9(12)
시각이 막혀 버린 탓인지 다른 감각이 날카로워져, 제럴드의 피부가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수치심에 열이 오르고, 가슴 끝이 이상하게 근질근질했다. 시선을 피하고 싶어서 무심코 몸을 꼬자, 가슴이 흉하게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견딜 수 없어진 크리스타는 눈가리개 아래에서 질끈 눈을 감았다. “역시, 당신의 말은 믿지 못하겠어.”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크리스타의 고막에 차갑게 박혔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기가 뾰족해졌잖아.” 곧 한쪽
시크릿노블
2.8(44)
국왕 리크하르드의 아내가 된 자작 영애 프레데리카는 달콤하게 녹아들듯 안긴 첫날밤 이후 남편의 음란한 행위에 농락당한다. 성인기구를 착용하고 춤추는 무도회, 결박된 몸, 음란한 말로 희롱당하는 레슨. 과격하리만큼 깊어지는 비밀스런 조교로 리크하르드의 프리데리카는 그가 자신을 원한다는 것에 점점 기쁨을 느낀다. 그가 아니면 느낄 수 없게 된 프레데리카는 애욕의 나날에 빠져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