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키 리오
루체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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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고민을 품고 계신 분은 수요일에 가게를 찾아오십시오.」 레트로 풍의 서양식 건물, 공들여 만든 초콜릿,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의 마스터. 『Lien~리안(璃庵)~』은 긴자 구석에 기적처럼 존재하는 초콜릿 전문점이다. 정기 휴일인 매주 수요일, 리안의 주인 세나는 가게를 찾아온 손님에게 특별한 마법을 건다. 본인의 마음에 솔직해지기 위한 달콤하고 농밀한 사랑의 의식……. 살아가는 방법에 서툰 모든 여성들을 달래주는 씁
소장 5,000원
츠키모리 아이라 외 1명
엘프노블
3.3(16)
어둠의 옥션에서 두 남자에게 팔린 망국의 공주 프란시스카. 다리우스에게는 처녀를 뺏기고, 새디어스에게는 수치심을 뺏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 남자의 조교에 왕족의 긍지를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프란시스카의 몸은 음란하게 변한다. 그러던 도중, 다리우스와 새디어스의 마음 속에 어둠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마음을 ‘몸’으로 달래려고 하는데. 쾌락만이 오가는 위험한 관계, 셋 중 진정한 노예는 누구인가. #가상시대물
소장 3,500원
히자키 유우 외 1명
슈가노블
4.8(6)
『선택해라.』 신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건 꿈이 아니었다고 확신했다. 나는 선택해야만 했다. 무녀로서, 여자로서. 과거에 그가 말했던 것처럼, 무녀는 순결해야만 한다. 무녀는 반려를 얻은 시점에서 무녀가 아니게 된다. 대부분은 반려를 얻기보다도 신의 목소리를 계속 듣는 걸 원하지만, 지금까지 스스로 무녀의 지위를 버리고 일개 여성으로 돌아간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들과도 다르다. 그녀들은 무녀로서 존경을 받으며 여성으로서도
니가나 외 1명
앨리스노블
총 1권완결
3.7(322)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두 번째 이상인 분은 반갑습니다, 니가나입니다. 이번 소냐문고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소냐문고 첫 번째 작품의 작가로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기념으로 니가나는 처음으로 2권 동시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도전정신 넘치는 구성에 니가나는 새끼 토끼처럼 바들바들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괜찮습니까? 이런 걸 해도 정말 괜찮은 겁니까!? 이 책, 「감금」은 사건 편이라고나 할까, 전편이라는 느낌으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총 2권완결
3.6(421)
세 명의 왕자에게 몸도 마음도 사로잡히다. 번영을 가져온다는 전설의 소녀와 결혼한 왕자가 차기 국왕이 된다. 예언에 의하면 그게 바로 나? 라티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랑의 쟁탈전! 거만한 장남, 신사적인 차남, 엉큼한 막내. 세 왕자가 잇달아 퍼붓는 능란한 애무, 녹아내릴 듯 달콤한 속삭임. 왕위를 목적으로 유혹하는 걸까? 아니면 사랑해서? 결혼 상대는 정해지지 않는 가운데, 왕자 셋이 동시에 음란한 공세를 펼치며 선택을 강요하는데…! 에로 계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4.0(191)
처음 뵙겠습니다, 혹은 또 만났네요. 니가나입니다. 저번 작품의 후기에서 ‘다음엔 왕도 로맨스입니다!’라고 호언장담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변태스러운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항상 그렇지만). ‘왕도’라고 쓰고 ‘흔한’이라고 합니다만, 니가나 사전에는 ‘변태’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먼 산보기). 농담은 뒤로 하고, 이상적인 왕자님이 나오는 스토리로 설정해봤는데 막상 쓰고 나니, 언어중추가 야한 스토커×츤데레 스토커라는 왠지 매니악한 커플이 탄생하
미토 이즈미 외 1명
3.0(20)
망설이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파우슬리제가 시체를 시귀로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은 죽은 후 24시간 이내로 한정되어 있다. 아무리 손상이 심한 시체라도 24시간 이내라면 되살릴 수 있다. 예컨대 시체가 수천 개의 살점 조각으로 나뉘어 있어도 말이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보존 상태가 좋은 시체라도 시귀로 되살릴 수 없다. 천 년의 세월 동안 그 원칙만은 변하지 않았고, 바꿀 수도 없었다. 시체를 앞에 두고 파우슬리제가 망설인 이유는 더
카이 사쿠라 외 1명
3.9(49)
선상에서 펼쳐지는 러브 로맨스! 첩자로 오해 받은 메디나는 해적 선장의 전속 노예가 되는데……. “자신을 사달라고 한 건 바로 너다, 메디나.” “예? 아, 네.” 말 그대로라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해적은 다시 메디나 위로 몸을 겹쳐 왔다. 시트에 몸이 눌린 메디나는 놀라서 물었다. “뭐, 뭘 하시는 건가요?” “너는 나를 충분히 즐겁게 해줄 수 있어.” “예?” “이제부터 그걸 가르쳐 주지.”
3.7(67)
처음 뵙겠습니다. 앨리스노블에서 첫번째 책을 내게 되었네요. 니가나라고 합니다. 전작은 사막의 갈색 피부, 뜨겁고 용맹한 야수의 이미지를 가진 주인공이었는데, 이번 주인공은 반대로 신사적이고 흰 피부, 점액질로 싸인 차가운 뱀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써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이비 신사예요. 제가 그토록 그리고 싶었던 살짝 속이 시커먼 부류죠.(웃음) 읽으시는 분들의 허용범위 안이라면 격하게 속이 시커먼(여전히 강추) 인물을 언젠가는 주인공으로 써
카나안 외 1명
4.5(4)
“……무슨 생각이지?” “어?” 베젤이 내민 게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한 카렌은 그의 손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끈과 레이스가 달린 리본처럼 보였는데 아니었다. 산드라가 준, 크로치가 찢어진 야한 속옷이었다. “아. 이거 찾았는데! 왜 당신이 갖고 있어? 우와…….” “네가 나한테 줬잖아! 욕탕에서 고역을 치렀다고!” “어? 실수로 입은 거야……?” “그럴 리가! ……네가 가져다준 옷가지 속에 섞여 있었는데, 네가 넣은 게 아닌 건가?”
우스이 카츠라 외 1명
총 1권
3.3(9)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