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사사메 외 1명
코르셋노블
TL
3.4(13)
「몸도 마음도 전부 내 거야.」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만난 여덟 살 연상의 타이세이와 사랑에 빠진 대학생 아오코. 첫 키스는 거칠게 떨릴 정도로 관능적이었고. “네 피부에 좀 더 내 흔적을 남기고 싶어.” 정욕을 드러내는 뜨거운 눈길이 아오코를 꿰뚫는다. 온몸을 더듬는 집요한 애무는 몸속부터 마비되는 듯한 쾌감을 안겨 주고──. 지배와 복종에 배어나는 최상의 쾌락. 성숙한 남성에게 격하게 사랑받는 감미롭고 배덕적인 딥 러브!
소장 3,500원
야마노베 리리 외 1명
메르헨노블
3.9(64)
스틸리아는 부족하나마 긍지를 그러모아, 떨리는 목소리로도 리토스를 노려보았다. 죽어도 두려워 울고불고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군요. 확실히 악역이네요. 저는 이제부터, 옛 주인을 범하고 완전하게 더럽혀 버릴테니까요.” “……읏!” 재차 고해진 그 말은, 스틸리아의 귀에 너무나도 생생하게 울려 정신을 휩쓸었다. 눈을 여러 번 깜빡여서 뿌예지는 시야를 되돌렸다. “이 무구한 몸을 탐하고, 다른 것을 거부하는 덧없는 막을 뚫고, 누구도 닿은
소장 3,600원
세리나 리세 외 1명
3.8(55)
"흐트러진 당신은 아름다워." 왕녀를 대신해 릭센 황제의 신부가 되라는 강요를 받은 알레샤. 비장한 각오로 기다리던 그녀에게 신황제 바를람은 냉철하게 명령한다. “거기서 옷을 벗어. 전부.” 순결을 빼앗기고 달콤하게 흐트러진 알레샤. 그러나 바를람은 “공물로 받은 신부는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거절한다. 절망하면서도 그를 쫓아다니며 진의를 알고자 하는 알레샤를 보고 그의 태도도 바뀌기 시작하는데?!
하즈키 에리카 외 1명
3.9(176)
신을 모시는 공주가 빠진 금단의 사랑 아버지인 천황이 세상을 떠나고, 재궁의 임무를 마친 뒤 속세로 돌아오게 된 사유키. 그 여정 중에,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히사츠구에게 납치되고 만다. 그 역시 사유키를 원하여, 사랑을 쟁취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때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충분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항할 수 없는, 격렬하고 감미로운 행위——.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에는 용서받지 못할 숨겨진 이유가 있는데……?!
유모리 우타코 외 1명
엘프노블
5.0(3)
어느 날 하굣길, 낯선 세계로 떨어진 여고생 시온.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세계에서 '재투성이 소녀'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기사 오르세이드가 시온을 구하러 오고, 그녀가 처한 상황은 자신 때문이라며 무조건적인 헌신과 속죄를 약속한다. 하지만, 한순간에 살아가던 삶을 잃은 시온의 마음은 차갑게 얼어붙은 지 오래. 오르세이드의 어떤 말과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는데……. 시온의 마음은, 다시 녹아내릴 수 있을까?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
히자키 유우 외 1명
슈가노블
4.8(6)
『선택해라.』 신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건 꿈이 아니었다고 확신했다. 나는 선택해야만 했다. 무녀로서, 여자로서. 과거에 그가 말했던 것처럼, 무녀는 순결해야만 한다. 무녀는 반려를 얻은 시점에서 무녀가 아니게 된다. 대부분은 반려를 얻기보다도 신의 목소리를 계속 듣는 걸 원하지만, 지금까지 스스로 무녀의 지위를 버리고 일개 여성으로 돌아간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들과도 다르다. 그녀들은 무녀로서 존경을 받으며 여성으로서도
미도 시키 외 1명
3.9(10)
“세실리아, 여기서 주무시면 안 됩니다. 곧 하인이 촛불을 끄러 올 시간입니다.” 제레마이아의 목소리에 퍼뜩 눈을 떴다. 허둥지둥 상반신을 일으켰다. 그 순간 세실리아의 하복부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퍼졌다. 무심코 얼굴을 찡그릴 정도였다. “아직 아픕니까?” “조금……. 전부 다, 꿈일지도 모른다고……. 깜빡, 잠들 뻔했어요.” 뜻밖에 부드러운 제레마이아의 물음에 세실리아는 취한 기분으로 대답했다. “꿈이 아닙니다. 제가 침실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나가타니엔 사쿠라 외 7명
시크릿노블
2.9(8)
네 명의 작가가 펼치는 다채롭고 야릇한 사랑 이야기! 『첫사랑 왕자에게 바치는 밀월』 by 유즈하라 테일 무도회에서 왕자님이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내가 첫사랑이라고? 『백작님과 죄로 물든 허니문』 by 미카즈키 코게츠 신혼여행은 호화 여객선으로. 댄디한 신사의 가르침이란? 『밀애의 유혹』 by 이오리 미나 때는 헤이안. 냉철한 귀족 남편과 미모의 승려의 유혹 사이에서 흔들린다?! 『지금은 밀월 중! ~신혼 편』 by 나가타니엔 사쿠라 스무 살
이치오 사이카 외 1명
AK 커뮤니케이션즈
3.8(8)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마” 결혼이 정해진 알렉시아의 상대는 방탕한 생활로 유명한 후작가의 아들, 조엘이었다. 상대가 여럿 있다고 들었는데, 조엘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알렉시아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달콤하고 농후한 애무를 그녀에게 선사한다. 그녀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한 조엘이었지만, 알렉시아의 앞에 자신의 조엘의 연인이라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 나는데?!
후카모리 유카 외 1명
슈가 노블
3.8(37)
“……클레어 님께서 해마다 포동포동해져 가는 모습을 눈으로 좇는 사이에 제 가슴속의 심장이 이상해져 갔고 피가 끓어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아, 어떻게 저렇게 팔이 부드러울 수 있을까.’, ‘저 뱃살을 손으로 잡으면 어떤 느낌일까.’, ‘뭣보다도 저 볼은 정말로 살일까? 사실은 마시멜로나 그런 걸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고 언제나 터무니없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되었지요.” “……루돌프?” 루돌프가 주먹을 쥐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볼까지 붉게
소노우치 카나 외 1명
4.3(7)
「너를 나만의 여자로 만들 날을 줄곧 갈망해 왔어.」 어린 시절, 숲에서 뱀에게 물린 소년 루퍼스를 구한 에밀리아. 10년의 시간이 흘러 사실 루퍼스가 이웃 나라의 왕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릴 때 에밀리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그녀에 대한 마음을 계속 품어 왔다고 하는 루퍼스는 에밀리아를 별궁에 가둬 두고 탐욕스럽게 애욕을 쏟아붓는다. 강제적인 루퍼스의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함께 지내는 시간에 적응하기 시작한 무렵, 왕세자 책봉식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