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청부업자. 테네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사탕발림할 생각 따윈 없었다. 그는 윤리적으로 밑바닥을 치는 스스로와 과거에 충실했다. 단조로운 삶이지만, 나쁠 것도 없다 여겼다. 훔친 차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름이 뭐지?” “……안 알려 줄 거예요. 비웃을 거잖아요.” “그쪽은 이름이 뭔데요?” “테네시.” “이름이에요, 성이에요?” “몰라도 돼.” 뒷좌석 창문을 열고 아이가 이마를 내밀었다. 검은 머리가 아무렇게나 휘날렸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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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아포칼립스물 #특전사출신수 #경호원수 #능력수 #무자각유혹수 #재벌공 #내숭공 #분리불안공 #능글맞공 *본 글은 잔인한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의 이야기이며 특정 지역이나 종교를 비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한국의 지역과 장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모든 장소가 실재하지는 않습니다. 평화로운 서울에 창궐한 좀비 바이러스. 한국은 좀비를 ‘먹보’로 명명했으며, 사투 끝에 먹보 소탕에 실패한다. -국민 여러분, 우리 정부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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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발행된 《중력》 시리즈 외전 [그 후, 어느 날]은 《중력》 4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편집대행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 강재희는 특집 취재를 위해 야성적인 냉미남으로 유명한 NSB의 사회부 기자, 차학윤을 취재하게 된다. 예상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 불편했던 인터뷰가 끝나자 재희는 내심 한숨 돌리지만, 어째선지 학윤은 그 이후로도 솔직하고 저돌적으로 재희에게 다가온다.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 탓에 깊은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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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2021년에 출간된 <30억의 주인>을 개정하고 새로운 외전을 추가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 이야기의 흐름은 동일하되 설정, 소재, 감정선, 에피소드 등이 수정되거나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기존에 출간되었던 '특별외전'은 '외전 1'에 해당하며 일부 장면과 문장, 표현 등을 다듬었습니다. 신규 외전은 '외전 2'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업, 장소, 인물, 제품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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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원입니다. 번호 바뀌었습니다. 내 번호 이필우한테는 알려 주지 마. 우리 싸움.] 이필우와 헤어졌다. 서규원은 이제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일곱 번째 이별이었다. -대체 왜 헤어진 건데? “……사랑해서.” -하……. 또 지랄 시작……. 반복되는 이별과 재회의 모든 이유는 모순되게도 ‘사랑’. 언젠가부터 헤어져도 헤어진 게 아닌 상태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규원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이필우와 끝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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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제적 행위가 등장하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사근친 #성적굴림없음 #발레리노공 #동정공 #오해로인한약개아가공 #집착광수 #알파>오메가수 #약피폐 #강수 #마피아수 #제형 #미인공 #일편단심공 #첫사랑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잖아.” 이고르가 주무르다시피 하는 도시에서 이고르의 개로 악명 높은 알렉세이. 그는 발레리노인 동생 발레리에게 집착하면서도 다정한 애정표현은 별로 하지 않고 살아온다. 하지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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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한은 조언을 받고 일기라는 걸 써 보기로 했다. 쇠질은 가깝고, 펜질은 멀다. 머리를 쓰라니. 몸이 좋으면 될 일을… 왜 복잡하게 만들지? 이렇게 살아온 것이 바로 차규한이었다. 그런 그가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진 이유는…. [내가 말 걸기 전까지 어지간하면 먼저 말걸지 마라 패고 싶어지니까] [아니다 그냥한번패고 갔다와?] 그가 남자와 잔 사실을 알고 분노한 회사 동료이자 불알친구, 공지오 때문이었다. “아… 미안하다. 네가 남자랑 자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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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공 #재벌공 #속물수 #까칠수 #현대 #애증 #신파물 갑작스럽게 들려온 연인인 성도의 정략결혼 소식. 우진은 배신감을 느끼며 성도와 헤어지려 마음먹는다. 그때부터 완벽한 애인인 줄로만 알았던 성도의 미칠 듯한 집착이 시작되는데……. * 곧게 뻗고 다니던 몸이 웅크린 채로 후들거리는 것을 보니 쾌감이 배가 되었다. 성도는 소리 없이 웃었다. “너는 몰라도 돼. 알아야 할 것만 알면 돼.” “알아야 할 게… 으음, 뭔데?” “나랑 헤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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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배신으로 심연이라는 최악의 던전에 빠지게 된 양요한. 괴물로 가득한 던전에서 요한은 몇 년 전 심연으로 실종된, 한국에서 가장 강하기로 손꼽히던 각성자 이현묵을 만나게 된다. “이현묵 씨, 저 죽이시면 안 됩니다, 아시죠? 저, 사람이니까요….” “사람….” “맞아요, 저 사람이에요…. 그리고 이현묵 씨도 사람이에요.” 하지만 이현묵은 심연의 영향을 받아 반쯤 미쳐 있는 상태였고, 요한은 이따금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이현묵과 함께 상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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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액귀 달린 최건을 발견한 대한민국 0.1% 영적 능력을 가진 기주. 묘한 끌림에 최건을 도와주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너는 누구야?” “최건이지 누구겠냐?” “태어났을 때부터 최건이었어?” 뭔가 다른 게 있는 거 같다. “난 돈도 많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데 왜 이렇게 좆같지.” “그건 니가 귀신 들려서 그래.” 신기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최건은 왠지 열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너무 순진하고 너무 솔직해서 말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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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활 적응에 실패한 이채하는 8급 검찰공무원이 되어 단현지청 수사관으로 발령받는다. 평생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친구들의 따돌림과 외삼촌의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왔지만 이번에야말로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려 애쓴다. 경찰 시절 자신이 뒤집어썼던 억울한 누명을 벗도록 도와준, 존경하는 주태선 검사와 재회하고도 먼발치에서 소식을 듣는 것이 고작일 뿐인 날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당직을 서게 된 사건을 계기로, 주태선 검사가 이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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