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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스터리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어느 날 신문을 통해서 우연히 접하게 된 괴사건. 끔찍한 살해현장과 엇갈리는 목격자들의 진술. 뒤팽이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밝혀낸 살인범은 놀랍게도 인간이 아니었다.

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스터리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랜만에 찾아간 친구의 집 친구는 그날 잡아온 금색 벌레에 홀려버린 듯하다. 그로부터 며칠 후 주인의 정신이 이상해졌다며 친구의 하인이 찾아오는데…….

세계 문호들의 판타스틱 단편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독으로 키워진 라파치니의 딸. 그녀를 사랑하게 된 조반니. 그녀가 원한 것은 사랑받는 여성이었다.

SF 작가로 짧지만 인상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시릴 콘블루스의 뱀파이어 단편이다. 사이킥 뱀파이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도입부의 배경은 실제 원폭 실험이 있었던 마셜 제도의 비키니 환초, 이곳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태어난 돌연변이 뱀파이어에 관한 내용이다. 부모로부터 버림 받은 아이는 인간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데, 어느 순간 이 능력이 발현되면서 인간의 정신과 감정을 빨아들여서 영양섭취를 하는 특이 생명체의 면모를 보인다. 마인

비어스는 「양치기 하이타」에 등장하는 해스터(Hastur)를 통하여 본의 아니게(?)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에 기여했다. 이 단편에서 해스터는 자애로운 목신으로 묘사되는데, 이것을 러브크래프트가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에 차용하는 과정에서 공포화 되었다. 비어스는 해스터 외에 '할리 호수'와 '카르코사'로도 러브크래프트와 세계관을 일부 공유한다. 먼저 소개한 단편 「카르코사의 주민」에서 언급되는데(할리의 경우는 「핼핀 프레이저의 죽음」

프랜시스 오스카 만의 「수녀원의 악마」는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알려진 작가의 특징과 다르게 공포 분위기가 돋보인다. 악마는 모든 기예에 능하고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다는 말이 있다. 이 음악적 재능을 무기로 사탄이 수녀원에 들어갔을 때 신앙과 고행의 길을 걸어온 수녀들에게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책 속에서> 버킹엄(버킹엄셔 주)은 일주일간 여행을 떠난다면 반드시 들러야할 즐거운 곳이다. 에드워드 3세가 크레시와 푸아티에 전투를 비롯한 숱한 격

「레이디 새녹스 사건」은 1893년 《아이들러The Idler》에 발표됐다. 첫 발표 당시 작품명은 「피의 키스The Kiss of Blood」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홈즈에 가까운 도입부에 공포의 반전을 포함하고 있다. 홈즈의 팬들도 크게 이질적이지 않으면서도 코난 도일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작품으로 보인다. 런던의 뛰어난 외과의인 더글러스 스톤과 런던 최고의 미인인 새녹스 부인 간의 떠들썩하고 부적절한 연애. 다소 진부해 보이는 소

「고공 공포」는 1913년 11월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발표됐다. 코난 도일의 공포는 홈즈에 익숙한 셜로키언Sherlockian들에게 의외로 느껴질 것이다. 코난 도일이 초자연적인 공포 소설을 썼다는 것이나 그의 소설에서 공포문학의 거장 H. P. 러브래프트의 자취를 느낀다면 다소 당혹스럽기 때문이지만 실제로 그는 공포를 주제로도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였다. 「고공 공포」는 "에어 정글air-jungle"이라는

『작은 아씨들』로 널리 알려진 루이자 메이 올컷의 「피라미드에서 길을 잃다」는 1869년 출간 이후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인 1990년대 말에 초기 미라 소설의 수작으로 재평가된 작품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매번호 249」, 「토트의 반지」 같은 대표적인 미라 단편들보다도 더 일찍 발표된, 어떤 면에서는 선구적인 작품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매번호 249」가 미라를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한 최초의 작품이라면 「피라미드에서

「밀랍 인형The Waxworks」은 프랑스인 버전의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걸작 단편이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휴슨이 돈이 될만한 기삿거리를 찾아서 밀랍 인형 박물관의 "살인자 소굴" 전시관에서 밤을 새는 동안 섬뜩한 사건이 벌어진다. 초자연적인 공포를 잘 살려낸 작가로 인정받는 앨프레드 맥클랜드 버리지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단편이다. 히치콕 주간(Alfred Hitchcock Presents)의 시즌4, 에피소드 27의 원작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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