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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작가, ‘하퍼 리’와 그의 작품 영미권에서 매년 1백만 부씩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앵무새 죽이기』 55년 만의 신작, 예약 판매 및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파수꾼』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와 하퍼 리의 55년 만의 신작 『파수꾼』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출간 직후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5권. 독특한 영국 예술의 하나인 전조 명종술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치밀한 구성으로 추리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복잡한 전조 명종술로 인해 국내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으며, 이번에 번역을 맡은 김영애 번역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국 교회 종탑을 누비는 생생한 피터 윔지 경을 만날 수 있다. 원작의 제목 ‘The Nin

셜록 홈즈의 모든 이야기(장편 4편, 단편 56편)를 꼼꼼한 완역과 다양한 삽화로 담아낸 "올림푸스 셜록 홈즈 전집"을 소개합니다. 셜록 홈즈 매니아를 뜻하는 셜로키언(Sherlockian·미국)이나 홈지언(Holmesian·영국)이 흔히 정전(The Canon)이라 부르는 셜록 홈즈 시리즈 60편을 전문번역그룹 섬돌과의 협업을 통해 누락, 오역, 그리고 각 도서 간의 편차를 최소화하여 2014년 최신판으로 펴냈습니다. 또한 셜록 홈즈 안내서가

(영어로 읽는 고전 _ 이디스 워튼의 여름) "Summer"는 1917년에 처음 출판된 Edith Wharton의 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뉴잉글랜드 시골 마을에서 시작되며 가난과 제한된 기회의 순환에 갇혀 있는 Charity Royall이라는 젊은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책은 뉴잉글랜드 풍경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사회 계층, 성 역할, 전통의 제약과 같은 주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탐구로 알려져 있다. 미묘한 특성화와 복잡한 감정 및

*도서: 정글북 (Le livre de la Jungle) - 고품격 프랑스어 번역판 *저자: 러디어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 World Greatest Book 프랑스 번역 제목 : Le livre de la Jungle 원서 번역 제목 : The Jungle Book 《정글북》 Le livre de la Jungle 190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인도 배경의 모글리라는 늑대 모글리가 역경을 이겨내어 결국 인간 마을

페가나에서 선보이는 무료 무크 2호 [올라프 스태플든 특집] 올라프 스태플든의 생애 장편 및 중편소설 소개 작품세계 [미리보기] 최후이자 최초의 인간 불꽃 [내맘대로 전자책 소개]

페가나에서 선보이는 무료 무크 창간호 사키 특집, 에픽로그 대표 인터뷰 등을 수록 [특집] 사키의 생애와 작품세계 [특집] 사키 단편집 수록작 소개 단편소설 - 생쥐, 창고 방, 암늑대 [인터뷰] 에픽로그 송한별 대표 [칼럼] 유료 연재가 전자출판의 미래인가? 신간 맛보기 - 텐구, 한 발 앞서, 정거장의 소녀, 예심 조서, 무마, 꿈속 살인 [에세이] 전자책 큐레이션이 시급하다 내맘대로 전자책 소개

사모아 제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 호러 선집에 종종 실리는데,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굴곡진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 있다. 물론 단편치고도 짧은 분량이라 그늘진 역사의 인신매매와 유혈 현장을 오롯이 읽어내긴 어렵다. 19세기 사모아 제도의 패권을 노린 미국, 독일, 영국이 원주민 간 전쟁을 부추기고, 이 대리전 국면에서 많은 살육이 벌어진다. 이 부족간 살육 현장에서 가족을 잃은 한 원주민 노파는 어떡해서든 그 시신이라도 수습하려고 한다.

끔찍한 바이러스로 감염된 섬에서 소녀들은 서로를 위해 살아남는다 렉스터섬은 미국 본토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그곳에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렉스터 여학교가 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이라곤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 학교 관리인들이 전부고 휴가 시즌에 가끔 관광객이 들르는 정도다. 그런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에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다. 그 바이러스는 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기이하게 변이시킨다. 누

「창공의 기병」(1889)은 비어스의 전쟁 단편 중에서 걸작으로 꼽힌다. 작가 자신도 만족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전쟁이 한 가족에게 던진 비극을 다룬다. 아들은 북군, 아버지는 남군. 이 중 한 명이 죽지 않으면 전력상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명령에 따라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상대가 자신의 혈육임을 알게 된 비극적 상황 그리고 절벽이라는 공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정에 선 지 어언 7년째다.” 종종 문학사에서 가장 도발적인 첫 문장이라는 평을 받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인」(1888년)의 도입부다. 다만 이 문장 이후 어머니 살해와 관한 이야기는 이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 어머니 대신 숙부가 비어스의 해학과 공포의 필력에 난도질당한다. 공포와 웃음을 오가는 “비어스 스타일”이 거둔 또 하나의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