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나종혁의 15번째 시집이다. 제1집부터 일관적으로 서정성과 현실성을 균형 있게 시적 표현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번 제15집에서는 우리말 고유어의 시적 발화에 중심을 두고 있다. 본질과 현상 사이에서 본질적 탐구에 몰두하기도 한다. 서정성과 현실성, 본질과 현상 사이에서 그리고 시적 언어의 객체성과 시적 정서의 주체성 사이에서 지속적인 시적 표현의 가능성을 탐구한다는 데에서 시쓰기의 의미가 있다.

2019년 발행 [고려 가요집] 제1판에서 향가계, 속요계, 경기체가계, 실전 고려 가요 총 65편을 수록했고, 2021년 제2판에서는 잡가계 고려 가요 8편을 더하고, 속요계 고려 가요 29편을 수록해 고려 가요 총 93편으로 확대했다. 2021년 제3판에서는 경기체가계 고려 가요 ‘유림가’ 1편, 당악계 고려 가요 3편, 여말 나옹화상 고려 가요 4편, 그 밖의 조선 시대 속요계 고려 가요와 고려 가요계 조선 가사를 더해 총 13편이 추가되

나종혁 편역의 [한국 고대시 선집] 시리즈 I권과 II권에 이어지는 제III권이다. 제1권에서는 200편의 한국 고대시가 모아졌고, 제2권에서도 166편의 고대시와 고대문이 선집되었다. 제3권에서는 187편의 고대시와 고대문이 수록되었고, 통일 신라 시대 최치원의 한시와 발해 시대 발해인의 한시 그리고 조선 시대 고대시의 실전 가요와 실전 향가가 보충되었다. 한국 고대시를 총괄하는 작업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지덕가」, 「정읍사」, 「정과정곡」

이 책은 신라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신라 천년의 시문학을 시와 문으로 구별해서 수록했다. 제1판에서는 신라 시대 고대시와 고대문, 통일 신라 시대 고대시와 고대문으로 총 3백여 편을 시대별로 역문과 원문을 동시에 실었다. 진흥왕의 순수비 서사시, [찬기파랑가]를 비롯한 향가, 최치원 등의 한시, 그 외 가요와 참요, 명문 등이 포함되었다. 제2판에서는 신라 한시 2수가 추가되었고, 편자 소개 등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다. 제3판에서는 [쌍녀분전

본 시집은 나종혁 자작시 시집 제14집으로, 시 1301~1400편에 해당한다. 자작시 98편과 국역시 2편이 수록되었다. ‘새의 낙하에 대한 단상,’ ‘조선 회고,’ ‘삼보 회고,’ ‘공후인,’ 그 외에 ‘보기’ 편 등이 포함되었다. 시적 언어, 감정적 표현, 사색적 논리 등의 적확성이 조금의 오류도 허용치 않는 정확성과 확실성에 기초한 적확성에 도달하기 위한 시적 노력의 산물이다.

[신라 향가집]은 제1판의 향가 36편, 제2판의 향가 51편, 제3판의 향가 70편, 제4판의 향가 73편을 확대해서 제5판에서 74편의 향가와 향가계 가요를 수록했다. [신라 향가집 <제6판>]에서는 부록의 이두문에서 「대구 무술명 오작비」 외에 「영천청제비 병진명」과 「영천청제비 정원명」이 추가되었다. 「대구 무술명 오작비」와 「영천청제비 병진명」은 설총 이전의 선행 신라 이두문이다. 신라부터 조선까지 총 74편의 향가의 원본 이두문을 한

본 시집은 나종혁의 시집 시리즈 제13집으로서, 1,300여 편의 자작 창작 시의 일부이다. 나종혁 시집 제1집 [고산]으로부터 제12집 [하나가]와 본 제13집 [인식론]에 이른 것이다. 제13집의 특징은 사변 시가 눈에 띈다. 대표작 ‘인식론’은 장장 문고판 분량으로 60여 페이지에 이르는 장시의 사변 시이다. 이어지는 ‘인과론’ 역시 사변 시에 해당한다. 시인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묵시(默詩)가 13편 수록되었다. 7•5조 형식이나 기타 단

이 책은 나종혁의 에세이집 1권에 이어지는 에세이집 2권이다. 1권의 주제가 한국의 사상과 역사라면, 2권의 주제는 한반도의 통일과 분단이다. 한반도의 통일과 분단 문제를 독일, 베트남 등의 사례로 연구하고, 통일과 분단을 한반도의 역사 상황과 관련하여 논한다.

[혜전집]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시문집으로서, 전 7권으로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를 아우르는 시대적 전환기의 저술이다. 나헌용의 한시 1,900수가 여러 권의 한시집에 수록되었고, 산문 118편이 포함되었다. 우리나라 최대 한시 시인의 저작이며, 우리나라 당쟁사를 쓴 저자의 작품집이기도 하다. 기전체와 가전체 한문 소설과 백여 편의 산문들이 같이 수록되었다. 조선 후기를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저작이다.

판서공 우수 나흥유의 [중순당집]은 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시문집이자, 고려 최초의 생전 간행 시문집이다. 이 시문집은 본래 나흥유의 일본 체류 한시 250수, 고려 사대부의 하시 90수, 일승 증시 20수를 모아서 간행되었다. 그러나 이 시문집은 현재 부전(不傳)하며, 이색의 서문, 이숭인의 서문, 이색과 이숭인과 이달충과 정추의 증시, 나흥유의 한시, 이색의 발문 등이 여러 문집들에 실려 있다. 이 책에서는 이들 자료들 외에, 실전시, 고려사

제11집 [발라의 아침]에 이어서 나종혁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주지주의적이거나 철학적인 시들이 있고, 시의 길이도 길어지고 있다. 국역시에는 최치원, 나계종,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등이 수록되었다. 부록에서는 이 시집의 대표작 ‘하나가’의 산문 형식인 ‘완전한 지식은 무엇인가’가 첨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