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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아픈 순간들이 있지요. 넘어질 때도 울고 싶어질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작은 행복의 순간들도 있고 우리는 또 웃으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거 같아요. 이 책은 삶의 큰 이벤트를 겪은 가족이 제주에서 살아가며 발견한 작은 행복과 삶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요. 다치지 않기를 바라요. 항상 행복하기를 바라요. 그래도 어느날 울고 싶은 날이 있다면 저의 소소한 글들이 위로가되길 바랍니다.

부모가 되었는데, 부모 되는 법을 모르고 부모가 되었다. 누구도 부모 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더욱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우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본문 내용 중에서- 우리나라의 고전소설인 심청전을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한 글로, 효에 대한 내용과 인성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자 했다.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인 효를 바탕으로 인성이 형성되고,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나라의 큰 일

만화가와 소설가가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 웃기지만 어딘지 슬프고, 이상한데 어쩐지 끌리는 이 사람을 소개합니다. 뭔가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은 이상해져버린 사람들을 좋아한다. _난다(만화가) 이 시점 한국 출판 만화계에서 가장 신선한 기획을 내어놓는 만화 편집자로서 김해인은 그 자체로 쏟아지는 유성우의 연속 펀치다. _산호(만화가) 여기다 집중선 빡세게 넣어주세요!!! 이 여자가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에 모두 주목하셔야 하니까

임지영 기자는 누굴 만나든 인터뷰 말미에 꼭 하는 질문이 있다.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혼돈의 세상에서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가능성을 구하는, 자기만의 의식이다. 16년째 [시사인]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중 11년간 써온 일기를 기반으로 한 첫 에세이집.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암환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기자로서 이 사회에서 부딪히며 경험해 온 것들을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 속에 담아냈다. 언뜻 보면 육아일기

- 손바닥만 한 수첩 한 권에 그날그날 떠오른 생각을 적어 둔 작은 기록들입니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스쳐간 감정, 누군가의 한 마디, 우연히 보게 된 낯선 풍경. 그 모든 것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 가벼운 책이지만, 천천히 펼쳐볼 수 있는 문장들, 그 작은 조각들을 당신께 건넵니다. - 어떤 사람에게 수첩은 하루를 정리하는 도구가 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순간의 기록을 담아두는 공간이 됩니다. 누군가는 해야

경력단절녀인 한국 주부가 미국에서 살기로 결심했던 순간부터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고등학교 특수학급 보조교사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린 생활 밀착 에세이. 집 구하는 법, 영어 실력 늘리는 법, 아이 학교 알아보는 법 등 미국에 직접 살지 않으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깨알 정보도 들어 있어서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

수영을 배우기로 한 것은 재채기 때문이었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상태가 안 좋던 허리가 재채기 한 번에 탈이 났다. 치료를 받으러 간 한의원 선생님이 여러 운동을 추천해 주셨다. 기초 운동으로 플랭크를 해보라고 권하셨다. 플랭크를 해봤으나 10초도 버틸 수 없었다. 결국 집에서 가까운 수영장, 여성전용반에 등록했다. 수업 첫날, 모든 게 어색하고 어정쩡했다. 회원증을 찍고 로커 번호가 찍힌 종이를 들고 여자 탈의실로 들어갔다. 두리

어린이의 투명한 시선으로 찾은 작지만 선명한 행복의 조각들은 어떤 모습일까. 멀리 마음속에 묻혀 있던 기억들을 불러오며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된 사람,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맞춰 살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 행복을 찾기로 결심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특별하게 바라볼 줄 아는 귀덕 작가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쫓기듯 사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남편에게 지지 않고자 하는 마음에 충실하게 싸웠을 뿐인데, 좋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대화했다기보다, 지금 남편과 '통하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부부가 싸울 때 '지금 이걸 져주면 평생 이렇게 해야할 거야' 라는 생각에 물러서지 않는 싸움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싸움의 본질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싸움은 이기거나, 지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이 생긴 부분에서 멈춰서서 서로를 이해하

물속의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목소리를 마주하고, 교실과 삶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내 안의 빛을 켜다』는 상처와 외로움을 솔직하게 꺼내어 치유로 나아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전합니다. 프리다이빙, 관계, 기록, 실패를 통한 성장의 순간들이 깊은 울림을 주며,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독자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삶이 흔들릴 때, 자신과 다시 연결되고 싶은 이들에게 따스한 등불이 되어줄

<호르몬 소나타>는 유방암 진단 이후부터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호르몬 치료가 진행된 초기 동안 몸과 마음에서 들썩이던 감정의 기록입니다. 파도처럼 몰아치는 감정을 시와 떠오른 심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들은 설명하기 보다 그저 문득 떠오른 감정을 그대로 적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