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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인숙이 글을 쓰고 그림 작가 선현경이 그림을 그린 '226일 야화'.‘밑도 끝도 없이 싱겁고 허무한 인생’의 봄,여름,가을,겨울에 재미 좀 있으라고, 날마다 삶을 즐겁게 하는 이야기 226편을 만화풍의 그림과 함께 담았다. 대부분 경쾌하게 읽히는 짧은 분량이며, 다루고 있는 내용 또한 큼지막하지 않고 소소하다. 인생이라는 ‘하루’에 만나는, 자신과 자신 주위의 온갖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웃음이 툭 튀어나오게 만든다.

39세에 세상을 떠난 영원한 청춘 체 게바라의 비록과 같은 유언집이다.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을 품고 청춘을 불살랐던 그가 젊은 날 여행을 현실에 눈을 뜨고 혁명가가 되어 가는 전 과정이 ‘인간적 고뇌와 선택의 순간마다’ 진솔한 숨결의 고백체로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괴테의 진짜 인간성을 제대로 엿보고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유언록 같은 책이다. 괴테는 죽기 전까지 원고지 여백이나 수첩, 편지봉투, 손바닥 보다 작은 종이쪽지 같은 곳에 끊임없이 짧고 의미심장한 메모를 남겼다. 괴테 스스로의 자기 고뇌와 반성, 이 세계에 대한 본원적 통찰 기록한 이 메모들은 문학가 괴테를 이해하는 데 있어 오늘날 더없이 소중한 뿌리가 되고 인생의 살아 있는 교훈이다. 우리가 위대한 한 인간이 80여년에 걸친 생애 동안 관

19년간 중환자실에서 만난 삶의 마지막 순간들 도시에 사는 이들 대부분이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종합병원 중환자실간호사로 일했던 필자는 19년간 이런 죽음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문득 의문을 품었다. “지금 우리는 환자에게 이로운 처치를 하고 있는가?” 이 책은 전직 중환자실간호사가 목격한 잊을 수 없는 죽음에 대한 기록이다. 달리 말하자면 필자가 밝혔듯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실패한 경험”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그렇

‘시대의 스승’ 리영희 선생의 2주기를 맞아 선생이 직접 쓴 유일한 자전적 에세이 『역정: 나의 청년시대』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억압과 부조리에 맞서 펜의 힘으로 '반세기의 신화'를 일군 우리 시대의 참지식인 리영희 선생의 글들은, 진실에 눈뜨고 양심의 호소에 귀 기울였던 한 지식인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한 현대사 자료를 복원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시민의 정치참여와 언론의 정론직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오늘날, 『역정

여성들은 첫키스를 통해 그 남자와의 연애 그리고 섹스까지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남자들은 키스를 너무 가볍게 여긴다. 키스는 일종의 섹스 전초전이다. 그러나 이런 마인드와 테크닉으로는 여성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키스 자체만으로도 여자를 황홀하게 만들 수 있어야 섹스까지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 책은 픽업아티스트가 다양한 여성들과 직접 키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스의 중요성과 테크닉에 대해 서술했다.

<추천평> 대자연에 맞선 휴먼드라마!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자유를 찾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삶과 우정, 사랑과 죽음은 가슴 저미는 감동을 전해준다. 불확실성에 도전하고 무상의 가치에 만족해하는 산악인들의 고매한 세계 또한 여기에 담겨 있다. ­ - 이용대｜코오롱등산학교 교장 배우는 자기가 걸어간 무대만큼 성숙한다. 그런 점에서 연기는 산을 오르는 일과 닮았다. 이 책은 정상을 향해 빨리 올라가라고만 다그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인생의 무대 위로

군대생활 매뉴얼』만 있으면 입대준비 이상무! 한 해에만 20만 명에 이르는 젊은이들이 군대에 입대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군대생활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시간만 때우고 마는 기간이 될 수도 있다. 군대생활 매뉴얼은 인터뷰,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한 입대예정자들의 궁금증들을 모아 지금 당장 입대하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기초지식들을 소개한다. 책에는 군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헛소문을 바로잡고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진다. 그동안 불필스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렸

김영민 교수가 개인 홈페이지(jk. ne.kr)에 게재한 85편의 ‘사랑’의 글들을 묶은 전작 산문집이다. 진부한 사랑이 판을 치고, 사랑에 대한 성찰은 오갈 곳이 없어져버린 이 시대, 김영민 교수는 연정의 통속적 교환방식이 놓친 자리를 일깨우고, 성적 긴장의 정치에서 벗어나 이성을 ‘사람의 무늬’라는 통로를 통해서 섬세하고 깊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15년의 방황과 고민, 안타까운 투병의 드라마틱한 인생 끝에 마침내 가수의 꿈을 이룬 ‘만능 엔터테이너’ 울랄라세션 임윤택! 내일의 걱정보다 오늘에 푹 빠지는 임윤택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만능 엔터테이너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지칠 틈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